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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행사장 전경
서울--(뉴스와이어)--대한민국 마늘 산업의 현재를 고찰하고 첨단 스마트 농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2026년 제2회 한국 마늘 산업 박람회’가 7월 9일(목) 전남 해남 우슬체육공원 일원에서 사흘간의 성대한 막을 올렸다.
한국마늘연합회·마늘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전국마늘생산자협회와 해남군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국산 마늘의 경쟁력 강화와 생산자 실익 증대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농림축산식품부, 국립종자원, 농촌진흥청 파속채소연구센터, 전라남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IPET), 농협경제지주,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EPIS), 한국마늘가공협회 등 대한민국 농업계를 이끄는 주요 기관들의 전폭적인 후원 속에 개최된 올해 행사는 총 관람객 1만 명 유치를 성과 목표(KPI)로 설정하고 전방위적인 소통에 나선다.
◇ 첫날 ‘학술 세미나의 날’… 마늘 산업의 고도화와 미래 전략 모색
개막 첫날인 9일은 전국의 농업 전문가와 관계자, 생산자들이 대거 참석해 활발한 학술 교류가 이뤄지는 ‘학술 세미나의 날’로 계획됐다. 우슬체육관 내에 마련된 전문 세미나실에서 △온라인 도매시장의 이해(aT 온라인도매시장 운영본부) △밭작물 기계화 사업 연구 사례 발표(농기평 경북대 연구팀) △2026년 양파마늘 심포지엄(파속채소연구센터) △최근 마늘 수급 동향과 향후 전망(한국농촌경제연구원) △마늘 유통실태와 자조금 단체의 수급관리 고도화 방안(한국농촌경제연구원) 등 총 5개의 심도 있는 전문 세션과 토론회가 마련됐다. 또한 유통 구조의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팜 연구 사례 등 농촌의 당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 방안들이 도출되며 박람회의 학술적 가치를 한층 높일 전망이다.
같은 시각 우슬체육관 내부 특설 구역에서는 대한민국 최고 품질의 마늘을 선정하는 ‘마늘 품평회’ 출품작 심사가 진행됐다. 한지형, 남도종, 대서종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외관과 중량, 당도 등을 엄격하게 평가한 심사 결과는 시상작 특별전시관을 통해 박람회 폐막 시까지 관람객들에게 상시 공개된다. 또한 체육관 실내(Zone A)에는 품종·재배기술·병해충 상담을 즉각적으로 지원하는 ‘전문가 기술상담소’가 상시 운영돼 농가들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해결하는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 10일 ‘생산자 화합의 날’… 해남 전통 강강술래와 화려한 비전 선포식 예정
행사 2일차인 7월 10일(금)은 박람회의 하이라이트인 개막식과 생산자 대회가 펼쳐지는 ‘생산자 화합의 날’로 꾸며진다. 오후 2시 공식 오프닝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유네스코 지정 세계무형문화유산이자 해남 지역의 자랑인 해남 우수영 ‘강강술래’ 축하 공연이 30분간 펼쳐져 장내 분위기를 최고조로 이끌 예정이다.
이어지는 개막식 메인 세리머니에서는 화려한 미디어 그래픽 연출과 함께 마늘 산업의 첨단화를 선포하는 ‘비전 선포식’이 거행된다. 아울러 국산 마늘 산업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을 격려하는 ‘자랑스러운 마늘 생산자 대상 시상식’과 ‘품평회 시상식’, ‘우리 상생K-Food(김치) 기업 감사패 수여식’이 잇따라 개최된다. 야간에는 박람회의 핵심 체류형 콘텐츠인 ‘너마늘위한 가요제(본선)’ 경연이 열려 대중적인 축제의 장을 완성하며, 창녕 개똥이 어린이예술단과 트로트 가수 써니의 화려한 축하 공연이 이어져 참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 첨단 농기계 전시부터 직거래 장터까지… 오감만족 상생 플랫폼 안착
박람회 기간 동안 우슬체육공원 야외 광장(Zone B)은 첨단 스마트 농업 기술의 경연장으로 변모한다. 불스, 하다, 누보, 농사랑, 무성항공, 드림아그로, 월드아텍, 신화정공 등 국내 유수의 농기계·농자재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드론, 자율주행 농기계, AI 기반 농업 장비 등 혁신 기술 제품들을 대규모로 선보인다.
야외 동쪽 광장(Zone C)에 마련된 ‘직거래 판매장터’와 ‘먹거리 장터’ 역시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생산자 실익을 100% 실현하기 위해 직거래 수수료를 과감히 ‘Zero(0)화’하고 거점 농협인 땅끝농협과 옥천농협, 해남군 로컬푸드 직매장 등의 판로를 최우선으로 확보했다. 신선하고 우수한 품질의 해남산 피마늘과 깐마늘을 현장 특판 가격으로 유통하고 있으며, 땅끝마을 레스토랑과 다채로운 메뉴의 푸드트럭, 해남군 수협 등 관내 단체 부스가 유기적으로 연결돼 풍성한 먹거리를 제공 중이다.
박람회 사무국은 이번 제2회 박람회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현장 실물 경제와 첨단 스마트 농업 기술, 그리고 지역 문화가 유기적으로 융합된 상생 거버넌스 플랫폼이라며, 마지막 날인 11일(토) ‘소비자의 날’에 진행되는 명인 마늘 쿠킹쇼, 가족 요리 클래스, 마늘 한마음 명랑운동회와 영수증 인증 이벤트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국산 마늘의 위상을 고도화하고 대한민국 대표 산업 박람회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마늘연합회 소개
한국마늘연합회는 마늘자조금사업을 추진해 마늘 생산농업인의 소득증대와 마늘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2010년 설립됐다. 국산 마늘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 안정화를 위해 △재배면적 조절 및 우량종구 사업 확대 △산지·품종별 수급 조절과 엄정한 유통체계 구축 △마늘 의무 자조금 운영 활성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