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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와이어)--아모레퍼시픽 R&I 센터가 피부 마이크로바이옴과 피부 표면 대사체를 통합 분석해 젊고 건강한 피부 환경에서 나타나는 핵심 물질을 발견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미생물학 분야 국제 학술지 ‘International Microbiology’ 온라인판에 지난 4월 게재했다(논문명: Integrated analysis of age-related microbiome and metabolites reveals youth-associated metabolites in young Korean women’s skin).
아모레퍼시픽은 피부와 공존하는 미생물이 피부 건강과 노화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 주목해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를 지속해 왔다. 피부 미생물의 조성과 변화 양상 분석뿐 아니라 피부 장벽·면역·노화와의 상관성을 규명하며 관련 연구 역량을 축적해 왔으며 이번 논문은 이러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피부 미생물과 피부 표면 대사체를 통합적으로 분석한 결과다.
이번 연구에서는 한국인 여성을 대상으로 피부 미생물과 피부 표면 대사체를 통합 분석해 젊고 건강한 피부 환경에서 공통적으로 높게 나타나는 대사물질인 페닐락트산(phenyllactic acid, PLA)을 확인했다.
특히 세포 실험을 통해 PLA가 피부 탄력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고 콜라겐 분해 효소 활성을 억제하는 효과를 보이는 것을 확인했다. 이는 피부 미생물이 생성하는 물질이 피부 노화 관리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이번 연구는 피부 노화를 연령 중심으로 해석하던 기존 접근에서 나아가 피부 미생물의 기능과 이로 인해 생성되는 물질을 함께 고려하면 피부 상태를 보다 정밀하게 이해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연구진은 나아가 피부 미생물이 단순히 ‘존재하는 생태계’가 아니라 피부 건강 상태를 결정하는 ‘능동적 파트너’임을 입체적으로 확인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연구 결과를 향후 개인 맞춤형 피부 진단과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기능성 소재 개발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연구를 바탕으로 젊은 피부 환경의 특징을 보다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나이보다 건강하고 어려 보이는 피부를 가꾸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차세대 스킨 롱제비티 소재 연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향후 이번 연구에서 확인한 마이크로바이옴 유래 대사물질 관련 기술은 보다 폭넓은 스킨케어 제품 개발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모레퍼시픽 R&I 센터 서병휘 CTO는 “아모레퍼시픽은 오랜 기간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를 통해 피부 건강을 보다 근본적으로 이해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며 “이번 연구는 젊고 건강한 피부 환경과 연관된 핵심 물질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피부 스스로 건강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 나이보다 젊고 건강한 피부를 가꾸는 데 기여할 수 있는 ‘홀리스틱 롱제비티 솔루션(Holistic Longevity Solution)’ 관점의 연구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