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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 ‘Point of View’(제공: OSTEN)
서울--(뉴스와이어)--현대미술가 이와이(본명 이은경, 스튜디오이와이)가 북마케도니아 스코페 오스텐미술관에서 개최되는 전시회 ‘Points of View’에 참여한다.
‘키아프’, ‘프리즈’ 등 다양한 미술 축제가 열리며 대한민국이 미술로 들썩이는 가운데, 한국 작가의 작품이 해외에서 소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1945년 북마케도니아 스코페에 설립된 오스텐미술관은 ‘오스텐비엔날레’를 통해 북마케도니아 문화계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왔으며, 세계만화갤러리와 세계드로잉갤러리를 운영해 전 세계 예술가들에게 기회를 제공해왔다.
이번 전시회는 개관 80주년을 맞아 개최되는 국제 전시로, 현지 시간을 기준으로 9월 4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다.
특히 1만3000점이 넘는 미술관 컬렉션 중 영국을 대표하는 조각의 거장 故 헨리 무어(Henry Moore)의 작품을 집중 조망하는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세계 시각예술협회(World Association of Visual Arts) 전무이사 코르넬리야 코네스카(Kornelija Koneska)의 큐레이션으로 선정된 9명의 작가 작품이 헨리 무어의 작품 세계와 경계적 관점에서 소개된다.
전시회에 참여하는 한국 출신의 작가 이와이는 그동안 유리 매체를 시각 언어로 사용해 작품 세계를 펼쳐왔으며, 이번 전시에서 건물 유리창을 경계로 공간 속에서 발현되는 현상을 평면에 담은 작품 ‘Faded(2025)’로 관람객을 만난다.
이 작품은 올해 초 의정부문화재단 ‘픽업스테이지’에 선정돼 의정부 문화역 이음에서 선보인 바 있다.
한편 본명인 이은경에서 이와이로 활동명을 바꾸고 작업 활동 영역의 확장을 예고한 이와이 작가는 10월 불가리아국립미술관에서 개최되는 ‘불가리아유리비엔날레’를 통해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스튜디오이와이 소개
이와이(LEEWAI)는 이질적 환경을 오가는 사이에서 포착한 독특한 감각을 공간 속에 위치한 사물이나 형상, 내재된 관습 등을 통해 관찰하고, 또 이를 주변의 현상과 함께 살피는 방식으로 사고의 층위를 더해가는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유리 물성의 변화를 한 공간에서 경험할 수 있는 유리블로잉을 베이스로 해 평면, 설치, 조각, 비디오 등 형식에 제한을 두지 않는 실험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