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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정일모, 삶의 풍성한 흐름 속에서 자신을 발견하는 ‘느끼며, 머무르며’ 개인전 개최… 6월 27일까지 도가헌미술관 - press test

작가 정일모, 삶의 풍성한 흐름 속에서 자신을 발견하는 ‘느끼며, 머무르며’ 개인전 개최… 6월 27일까지 도가헌미술관

삶의 풍성한 흐름 속에서 자신을 발견하게 하는 작가 정일모의 작품들이 ‘느끼며, 머무르며’라는 주제로 6월 27일(금)까지 용인 도가헌미술관에서 전시

2025-06-10 14:00 출처: 아트뮤지엄 도가헌

아즈미노치히로 미술관 정원에서의 사람들, 72.7 X 54cm, Opaque color on canvas, 2024

‘느끼며, 머무르며’ 정일모 개인전

용인--(뉴스와이어)--삶의 풍성한 흐름 속에서 자신을 발견하게 하는 작가 정일모의 작품들이 ‘느끼며, 머무르며’라는 주제로 6월 27일(금)까지 용인 도가헌미술관에서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3개의 전시장에서 3개의 소주제들로 구성된다. △1전시장-숨과 바람 △2전시장-일본 그림책 여행 △3전시장-푸른섬으로, 각 전시장의 주제별 흐름과 풍경 아래에서 느끼고 머무르는 작가와 우리들의 모습이 펼쳐진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가 2016년과 2024년에 떠났던 일본 그림책 미술관 여행에서 기록된 풍성한 색감과 형태의 신작들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작가 정일모는 아이 같은 천진성, 때로는 영성과 치유적 소양의 힐러의 모습까지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주며 그의 작품들 역시 숨통을 트이게 하고 바람이 드나들게 하는 요소를 잘 드러내준다.

그는 자신의 작가론과 예술철학에 대해 “언제나 나와 타인이 다 중요해요. 개별성이 보편적으로 와 닿기 위해 애를 씁니다. 환기되거나 변화되거나 머물거나 나아가거나 차원이 바뀌는 승화들을 표현하고 있어요. 어떤 소재들이 다음에 전시 주제가 될지는 저도 몰라요. 매 개인전 마다 새로운 이야기를 하고 싶고, 작가의 속성이 그래야 한다고 생각해요. 아이성과 천진성이 창조력을 만들어내요. 작업을 할 때는 아이 같은 마음의 자세가 언제나 중요하고 붓질을 하는 과정이 더 중요해요. 과정은 명상이고 수련이고 호흡으로서 더 중요하거든요. 다음 작업은 어떤 것을 그려낼까, 그것이 궁금한 작가이고 싶어요. 삶 자체를 담고 싶고 내가 사는 모양이 그대로 작품으로 드러났으면 해요. 자유롭고 걸리는 것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걸리는 것을 하나씩 떼어 내서 더 자유로 나아가는 것이 인간 정일모와 작가 정일모가 하고 싶은 일이에요. 아름다운 인간이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라고 말한다.

또한 작가는 이번 전시를 준비하는 동안 자신만의 속도와 리듬을 갖는 삶의 태도, 여유, 그것을 믿고 나아가는 단단함 같은 마음 그리고 세상을 향한 다정함, 나 자신의 사는 모양을 다지는 시간이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한다.

바쁘고 지친 현대인들에게 쉼과 같은 ‘느끼며, 머무르며’라는 주제로 개인전을 진행 중인 정일모 작가는 노닥거림, 가만히 머물기, 흘러가는 구름 바라보기, 꽃 5분 넘게 보기, 내리쬐는 빛에 몸 적시기, 자신의 호흡 자주 느끼기. 이런 순간들을 많이 느끼고 머물기를 바라는 마음, 과정 중심의 삶과 순간의 흐름 속에 고요하고 다정한 마음을 가지고 살기를 작가 본인과 감상자들에게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전시 기간 중 다도와 싱잉볼 명상, 관람객 참여 드로잉 프로그램들이 함께 진행돼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작가는 개인전 25회, 국내외 단체전 및 아트페어 100여회 이상, 책 표지 및 삽화 15편 이상 등 활발히 활동하는 중견작가로서 여행과 삶의 흐름 속에서 받은 감성을 작품으로 전시활동을 펼치는 작가로 알려져 있다.

◇ 느끼며, 머무르며 - 작가노트

2016년과 2024년,

두 번의 일본 그림책 미술관 여행을 떠났습니다.

첫 여행 중에는

꽃 한 송이, 하늘 한 번 제대로 느끼지 못하고 바삐 사는

내가 안타깝게 느껴졌어요

지금 잘 살고 있는 걸까?

이렇게 사는 것이 삶에 대한 예의일까?

이 물음이 여행 내내 따라다녔습니다.

그림책은 놓치고 살아온 시간들을 되돌아보게 했습니다.

순수해야만 닿을 수 있고, 다정한 마음이어야 열리는 문도 있다는 것을요.

멈추고 음미할 때 비로소 세상은 친근하고 친절해진다는 것도요.

두 번째 여행길도 같은 마음이었습니다.

바람이 흐르는 여유,

자신의 리듬으로 소중한 것들을 지키며

조금은 느려지는 시간을 챙기며 살아가자고.

나는 다시 순수해지고 아이스러워질 기회를 만났습니다.

이번 전시는 여행 중에 만난 풍경과 사람들,

미술관의 기억들을 그림으로 담았습니다.

그리고 여행 이후의 일상은 한 장 한 장 그림책의 페이지가 되었습니다.

나의 그림책 여행이 있듯,

당신의 삶도 조금은 느려지고

당신만의 이야기가 그림책으로 펼쳐지기를 바랍니다.

· 전시명 - ‘느끼며. 머무르며’ 정일모 초대전

· 전시기간 - 2025년 5월 27일(화) ~ 6월 27일(금)

· 전시장소 - 도가헌미술관 1,2전시장

아트뮤지엄 도가헌 소개

아트뮤지엄 도가헌(圖佳軒)은 미술관·도예공방·아트북 카페로 이뤄진 복합문화공간이다. 도가헌(圖佳軒)은 그림이 아름다운집이라는 뜻이며 중의적으로 목적이 아름다운집, 뜻이 아름다운집이라는 의미도 담고 있다. 미술관에서는 매달 다양한 전시와 문화예술행사가 열리고, 도예공방에서는 행복한 도자기 체험시간, 아트북 카페에서는 1000여권의 문화예술 서적과 커피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플리마켓, 축제, 공공예술 프로젝트 등도 준비 중이다. 아트뮤지엄 도가헌이 위치한 용인시 기흥구 인근에는 백남준아트센터와 장욱진고택, 경기도박물관, 보정동카페거리, 호암미술관 등 다양한 문화예술 환경이 조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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