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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LA 이승만기념관 개관식(제공=사과나무플랫폼TV, 우남네트워크)
로스앤젤레스--(뉴스와이어)--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LA) 일대에서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열린 ‘제5회 대통령 이승만의 날(The 5th Celebration ‘President Syngman Rhee Day’ & National Leadership Conference AKUF-USA)’ 행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아메리칸한인연합재단(총회장 이우호, AKUF-USA)이 주최했으며, 이승만 대통령의 신앙·자유·민주주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매년 이어지고 있는 대표적인 미주 한인 자유연대 축제다.
이 행사는 1953년 10월 1일 한미상호방위조약 체결일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기념일로, 2019년 6월 26일 결의문을 발표하고 같은 해 10월 1일 첫 축제를 개최한 이래 매년 진행되고 있다. 특히 LA City of Walnut과 오렌지 카운티의 City of Stanton 시의회가 2021년 10월 1일을 공식적으로 ‘대통령 이승만의 날’로 선포하면서 이 행사는 한미 양국의 자유 동맹과 역사적 연대를 상징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5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관(Buena Park City), 이승만도서관(LA City), 이승만선교관(Norwalk City)의 개관식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세 기관은 이승만 대통령의 생애와 신앙, 정치철학, 건국이념을 기리고 이를 연구·교육·선교의 장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설립됐다. 특히 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에 문을 연 이승만도서관(Syngman Rhee Library)은 이승만 대통령 관련 저서와 자료를 집대성한 미주 한인사회의 새로운 역사 거점으로 주목받았다.
개관식에서 아메리칸한인연합재단 이우호 총회장은 “이승만 대통령의 역사적 활동 사진과 도서들을 계속 비치하면서 한인과 1.5세, 2세들의 독서를 돕기 위해 이 장소를 마련했다”며 “한인들은 한국어 도서를 읽고 1.5세와 2세는 영어 도서가 필요하기에 계속적으로 양서들을 비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 대표로 참석한 김인성 우남네트워크 사무총장(청년이승만326플랫폼 대표, 애국문화예술재단 상임이사, 영화 ‘한성감옥: 5년 그리고 7개월의 청춘(Turning Point)’ 제작·기획자)은 도서 40권과 실사 사진 12점을 자비량으로 기증하며 “자유는 기억 위에 세워지는 가치며, 이승만의 신앙과 철학은 단순히 과거의 유산이 아니라 예술과 문화, 교육이 함께 협업(collaboration)하며 다음 세대 속에 살아 움직여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승만도서관은 단순한 자료 보관 공간에 머물러서는 안되며, 현대 사회의 미디어 환경 속에서 독서의 기능이 확장되는 고차원적 플랫폼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우호 총회장(아메리칸한인연합재단, 코랄리치한인장로교회 담임), 김영복 목사(의정부 사랑과평화의교회 담임, ‘처치플랜팅바이블’ 저자), 조웅규 전 국회의원(제15·16대), 최학량 목사, 박요한 회장(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LA), 석시몬 목사(댈러스), 김창국 이사장(재미 해병대전우회 서부연합회), 심진구 상임고문(한미동맹연합회 남가주), 한기형 목사, 배봉주 목사, 금병달 목사, 박문화 목사, 김정현 대표(미국 워싱턴DC, 백서스 정책연구소), 김은혜 선임연구원(백서스 정책연구소), 김인성 우남네트워크 사무총장(청년이승만326플랫폼 대표, 애국문화예술재단 상임이사) 등 미주 각 지역과 한국에서 50여 명이 함께 자리했다.
이우호 총회장은 “이승만 대통령의 건국철학은 한미 자유 동맹의 정신적 기초며, 그 신앙적 뿌리와 역사적 비전을 후대가 바로 아는 것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지키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대통령 이승만에 의해 비로소 국민이 주권자가 되는 자유로운 세상, 자유대한민국이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또 “우리 자유대한민국이 어떻게 건국됐는지, 그 건국 정신을 배워야 우리나라 자유대한민국이 어디서 왔는지를 알 수 있다”며 “어디서 왔는지 알지 못하면 어디로 가야 하는지를 모르게 되고, 그로 인해 오늘날과 같이 혼란한 정치 소용돌이 속에서 국민이 큰 희생을 겪게 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우리 미주 한인들이 미주 한인 이민 122년 만에 뒤늦게나마 대통령 이승만의 날을 제정하고, 모국 자유대한민국의 건국 정신을 후세대들에게 교육하게 된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매우 바쁜 시기였지만 5일간의 대통령 이승만의 날 축제를 통해 대통령 이승만의 생애를 돌아보고, 자유대한민국의 역사를 배우는 것은 매우 흥미롭고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행사 주강사로 초청된 의정부 사랑과평화의교회 담임 김영복 목사는 예배와 강연을 통해 이승만 대통령의 신앙과 자유철학을 신학적 관점에서 풀어냈다. 그는 “자유는 하나님 말씀 안에서 세워진 최고의 가치”라고 역설하며 “이승만 대통령의 신앙과 자유정신은 단순한 역사적 유산이 아니라 오늘의 사회 속에서도 다시 회복돼야 할 ‘하나님 나라의 가치’”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승만의 신앙이야말로 국가의 기초를 세운 근본이며, 그 정신을 예술과 미디어, 교육을 통해 다음 세대에게 전하는 일이 우리의 사명”이라고 덧붙였다. 김 목사는 “이 시대의 교회와 성도들이 다시 자유의 본질을 말씀 안에서 회복해야 한다”며 “이승만은 기독교적 자유주의의 실천자요, 신앙인으로서의 정치가였다”고 평가했다.
김인성 사무총장은 “24세의 청년 이승만은 고종에게 항거하다 한성감옥에 투옥된 뒤 배재학당에서 배운 영어 성경을 읽고 기도하던 중 성령을 받아 극적으로 회심했다. 그는 옥중에서 도서관을 만들고 43명 이상에게 복음을 전한 자유대한민국의 첫 ‘민족목회자’였다”며 “하나님께서 이 나라를 위해 특별히 세우신 인물이라는 사실을 한국교회와 미주 청년 1.5세대, 2세대가 함께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요한 회장은 “1.5세대와 2세대 청년들에게 도서 ‘Japan Inside Out’ 한글·영문판을 배포하고 장학금을 지원하며, 이승만 대통령의 고귀한 가치를 다음 세대에 전하는 역할을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아메리칸하인연합재단 댈러스 대표 석시몬 목사(댈러스 성시화운동 대표)는 “이승만 대통령은 단순히 한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라 신앙을 실천으로 옮긴 영적 지도자였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승만 대통령의 신앙, 교육, 자유의 정신은 한미 양국이 공유해야 할 보편적 가치며, 특히 오늘의 젊은 세대에게 ‘믿음과 자유의 조화’가 무엇인지 가르쳐주는 모범”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분의 자유민주주의는 단순한 정치이념이 아니라 성경적 인간관에 기반한 신앙의 실천이었다”며 “자유대한민국의 건국 정신이 세계 속에서 더욱 빛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는 5일간 기념예배, 선포식, 학술 강연, 문화 행사, 그리고 이승만기념관·도서관·선교관 개관식 등 다채로운 일정으로 진행됐다. 9월 30일(화)에는 대통령 이승만의 날 기념 골프대회 및 전야제 만찬이, 10월 1일(수)에는 플러턴시청을 방문해 선포식을 진행하며 이승만 대표 기념곡 ‘나의조국 대한민국’(작사 서요한)과 인천상륙작전 기념곡 ‘자유를 향한 헌신’ 악보를 전달했고, 저녁에는 기념관에서 기념 감사 예배가 열렸다. 10월 2일(목)에는 모레노 지역을 방문해 피클볼대회, 미주노래자랑, 멕시코 전통춤 공연을 진행했고, 10월 3일(금)에는 동포 초청 강연회로 조웅규 전 국회의원의 ‘한반도 평화통일과 자유대한민국의 발전’ 특강 및 김인성 우남네트워크 사무총장의 ‘우남네트워크 활동 보고 및 영화 ‘한성감옥’ 제작 기획 설명’이 이어졌다. 마지막 날인 10월 4일(토)에는 LA 다운타운에 위치한 곳에서 이승만도서관 개관식과 테이프 커팅식으로 총 5일간의 행사가 마무리됐다.
제5회 ‘대통령 이승만의 날’은 단순한 역사 기념을 넘어 ‘자유의 기억을 문화로 계승하는 실천의 장’으로 평가된다. 한국과 미국의 기독교계, 문화예술계, 청년 세대가 함께한 이번 행사를 통해 이승만 대통령의 신앙·교육·자유 정신이 다시금 세계 한인사회 속에서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
아메리칸한인연합재단 소개
아메리칸한인연합재단(American Korean United Foundation, AKUF-USA)은 2000년대 초 미주 한인사회의 자유민주주의와 신앙, 교육, 그리고 한미 동맹 강화를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단체다. 이승만 대통령의 건국 정신을 계승하며, 미주 한인 사회와 차세대에게 자유·신앙·애국의 가치를 교육하고 전파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매년 10월 1일을 ‘대통령 이승만의 날’로 기념해 미국 각 지역에서 기념행사와 학술 세미나, 문화축제를 주관하며, 이를 통해 자유대한민국의 정체성과 한미 자유연대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AKUF-USA는 또한 미국 내 이승만기념관, 이승만도서관, 이승만선교관 설립을 주도하며, 한인 이민 122년의 역사 속에서 신앙과 자유의 가치를 후세대에 계승하는 중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