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서울 은평구 소재의 불광 먹자골목 상인회(회장 김산)는 경기 침체 극복 및 상점가의 소비 진작을 위해 ‘단풍구경하고 불광 먹자골목에서 추秋억 만들기!’ 행사를 24일부터 3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후원으로 북한산에 인접한 불광 먹자골목 상권의 특성을 살려 등산객 및 지역 주민의 방문을 활성화하고, 가을철 북한산 등산 후 방문하기 좋은 거리로 상점가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24일부터 26일까지 불광 먹자골목 원형광장에서 진행된다. 26일 주말에는 오전 7시부터 불광역 일대 등산객에게 생분해 비닐봉지, 간식, 핫팩 등이 담긴 생태 친화적 플로깅 키트를 선착순 배포한다. 또한 원형광장에서는 ‘단풍 추秋억 사진관’에서 즉석 사진인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행사 기간 불광 먹자골목에서 3만원 이상 구매하는 모든 내방객에게 홍보물 및 경품 응모권을 지급하고, 추첨으로 고급 등산용품을 증정한다.

불광 먹자골목 상인회 김산 회장은 “가을철 북한산의 정취와 함께 맛있는 먹거리도 즐기고 단풍처럼 아름다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먹자골목으로 거듭나고 싶다”며 “이번 주말에 많은 등산객들이 불광 먹자골목을 찾아와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불광 먹자골목 상인회 소개

불광 먹자골목은 북한산에 인접한 음식점 특화 거리로, 2021년 12월 서울시 은평구 1호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됐다. 지역 내 유서 깊은 상점가지만, 인근 대형 몰들의 개장과 경쟁 상권 등의 영향으로 상권 침체가 진행 중이다. 점차 어려워지는 상권을 살리고자 2020년 초부터 100개 이상의 지역 상점이 연대해 상인 공동체를 구축하고, 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역 내 인프라 개선, 행사 개최, 홍보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