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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보는 대구 창업생태계
서울--(뉴스와이어)--창조경제혁신센터협의회가 ‘지역 창업생태계 리포트 - 포항편, 오송편’에 이어 ‘대구편’을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대구 창업생태계 현황 △대구 창업생태계 특화산업 분석 △대구 창업생태계 진단 △해외사례(스페인 바르셀로나) 비교 등의 내용을 담았다.
본 보고서에서 대구는 산업구조 전환을 위해 다양한 산업에 전략적 투자를 이어왔으며, 현재는 5대 미래신산업(로봇, 헬스케어, ABB, 반도체, UAM)을 제시하고 신성장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대구 창업생태계 지표에 따르면 대구 기술기반업종 창업기업 수는 2023년에 전년 대비 6.3% 증가해 전국 수치가 감소한 것과 비교된다. 대구 벤처확인기업의 평균 매출액과 연구개발비도 2021년부터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며, 2021년 대비 2023년에 각각 49%, 60% 증가하는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대구시 창업지원사업 수혜기업의 평균 매출액은 2023년 약 13억 원, 평균 투자유치액은 약 19억 원으로, 이는 2021년 대비 각각 44%, 24% 증가한 수치다. 또한 대구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에서 대구 창업생태계에 대한 만족도는 65점으로, 전국 46.5점 대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특화산업과 관련해 ABB (AI, Big Data, Blockchain) 산업은 교육 및 공공인프라 등이 밀집돼 있는 수성알파시티를 중심으로 특화될 예정이라 밝혔다. 대구 ABB 기업 수는 2022년 기준, 지난 2년간 연평균 53.6% 증가했으며, 수성알파시티 내 ABB 기업 수는 연평균 74.6%의 증가세를 보였다.
두 번째로 헬스케어 산업 분야에서 대구는 국내 유일의 공공제약사가 있으며, 소규모 의약품 생산이 가능한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대구는 향후 2026년까지 200억 원 규모의 메디밸리창업지원센터를 조성해 첨단의료 분야 창업기업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로봇산업 분야에서 대구는 2024년부터 약 20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조성을 통해 국내 로봇산업의 중심으로 성장할 예정이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한인국 센터장은 “대구의 투자 및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는 수도권에 비해 여전히 열악한 상황이며, 다수의 투자사가 수도권에 있기에 수도권의 스타트업에 투자가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대구지역의 5대 미래 신산업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국책사업은 타 지역과 차별화할 수 있는 대구지역만의 강점이자 기회”라며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 창업자원을 활용한 혁신창업 클러스터를 구성하고, 초격차 딥테크 스타트업 육성 체제를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창조경제혁신센터협의회 오득창 회장은 “지자체의 적극적인 의지에 기반한 탄탄한 창업지원시스템과 대구지역만의 ABB, 헬스케어, 로봇 분야의 지원 인프라 강점이 대구 창업기업들의 빠른 성과 창출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지역 창업생태계 리포트는 올해 하반기 포항(7월), 오송(8월), 대구(10월)에 이어 울산편이 발간될 예정이다. ‘지역 창업생태계 리포트 - 2024 대구’는 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