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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분류에 따른 평가의견의 인권경영 단계 및 카테고리
서울--(뉴스와이어)--우리나라의 공공기관들은 2018년 이후 인권경영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왔으나 아직 조직 내의 내재화 단계에는 충분히 이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이에스지데이터(이하 한국ESG데이터)는 공공기관의 2022년 경영실적 평가보고서를 전수조사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인권경영 관련 지적 및 권고사항(이하 평가의견)에 관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공공기관들이 인권경영의 첫 단계인 인권경영체계는 대체적으로 도입해 운영하고 있지만 인권영향평가와 고충처리절차, 인권경영교육, 인권경영위원회 운영 등 인권경영의 요체라고 볼 수 있는 다른 영역에서는 개선의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권경영에 관한 경영실적 평가에서 인권영향평가(26.6%)와 고충처리절차(21.1%)에 관한 의견이 가장 많아 내재화가 필요한 주요 영역으로 분석됐다. 상세 의견으로 인권영향평가 방법과 고충처리절차 운영의 고도화를 요구하고 있었다. 아울러 인권경영 관련 긍정적인 평가와 도입단계의 의견이 많을수록 윤리경영등급이 높아지는 경향도 확인됐다.
이와 같은 조사 및 분석 결과는 한국ESG데이터가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인 ‘알리오(ALIO)’에 공시된 297개의 공기업, 준정부기관, 그리고 기타공공기관의 2022년* 경영실적 평가보고서를 분석한 데 따른 것이다.
* 2023년 경영실적 평가보고서에 대한 조사 및 분석은 평가보고서가 공개되는 2024년 하반기 진행 예정
한국ESG데이터는 총 1113개(264만 토큰)의 평가의견을 인공지능(GPT-4o) 기술을 이용해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본 조사의 상세 분석 결과 리포트는 한국ESG데이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인권경영은 기관의 운영과 주요 사업 전반에 연계될 수 있다는 점에서 보편성과 특수성을 가지고 있는 분야다. 인권경영의 내재화 및 고도화는 기관의 윤리경영 성과뿐만 아니라 거버넌스 및 조직문화의 기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ESG데이터는 한국철도공사, 한국전력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수력원자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등 국내 주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인권영향평가 컨설팅을 수행했다. 또한 국가인권위원회의 공급망실사 관련 연구를 수행하는 등 높은 인권경영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는 한편, IT 기술력을 결합해 국내 인권경영 컨설팅 분야에 새로운 방법과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한국ESG데이터 소개
한국ESG데이터는 국가인권경영 시범사업 단장과 국가인권위원회 인권경영포럼위원(장), 공공기관의 현직 인권경영위원 전문가 및 IT 전문가들로 구성된 기업으로, ESG 중 특히 ‘S(Social)’ 영역에 집중해 ‘인권경영’ 분야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인권영향평가 및 중대성 평가 도구, 그리고 고객 맞춤형 인권경영 컨설팅 서비스 등 차별화된 솔루션을 통해 국내 공공기관 및 유수 기업의 컨설팅을 담당하고 있다. 회사의 창업자이자 CEO인 조동욱 대표는 카네기멜론대학 경영정보시스템 전공자로 미국 워싱턴D.C. 디스커버리(Discovery) 플랫폼 엔지니어, 세계은행 비즈니스 애널리스트로 근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