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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와이어)--셀리드(코스닥 299660)가 진행하고 있는 오미크론 대응 코로나19백신 ‘AdCLD-CoV19-1 OMI’ 임상 3상 시험 투여율이 약 58%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셀리드는 최근 진행한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오미크론 대응 코로나19백신 임상3상시험에 주력하고 있다. 8월 14일 필리핀에서 코호트B 투여를 재개해 임상시험 대상자 모집과 투여를 진행하고 있다. 코호트B는 1067명에게 투여를 완료했으며, 빠른 투여 속도를 보이고 있다.
셀리드는 현재 임상시험 대상자 4000명 중 2310명에게 투여를 완료했으며, 10월 말까지 4000명의 투여를 완료할 계획이다. 글로벌 임상 3상 시험은 COVID-19 예방백신의 마지막 접종 완료 또는 COVID-19에 의한 격리 해제 후 최소 16주 이상 경과한 만 19세 이상 성인 자원자 4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코호트 A는 1200명을 대상으로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코호트 B는 2800명을 대상으로 안전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필리핀은 4개의 임상시험 실시기관에서 임상시험 대상자 모집 및 투여를 진행하고 있으며, 베트남은 투여 개시를 위한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
강창율 셀리드 대표는 “주주들의 성원으로 확보한 유상증자 자금을 바탕으로 빠르게 해외 임상에 집중하고 있다. 필리핀에서 3주간 임상시험 대상자 모집과 투여에 있어서 빠른 속도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10월 말까지 코호트B 투여를 완료해 총 4000명 투여 마무리를 목표로 하겠다”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변이 대응 코로나19 임상 3상 시험에 주력하고 있는 만큼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매년 변이 백신을 국가에 납품하는 것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