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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라라이프와 삼성물산이 차세대 IoT 표준인 ‘매터(Matter)’ 연동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 부사장, 송희경 아카라라이프 CEO
서울--(뉴스와이어)--AIoT 전문기업 아카라라이프(CEO 송희경)가 삼성물산과 함께 ‘매터(Matter)’ 활성화를 위한 플랫폼 연동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9일 서울 송파구 래미안 갤러리에서 아카라라이프와 삼성물산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아카라(Aqara)의 ‘스마트 매터 허브 M3’를 비롯한 매터 디바이스를 삼성물산 ‘홈닉(Homeniq)’ 플랫폼에 연동해 홈닉 앱 이용자들에게 보다 확장된 매터 기반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홈닉은 삼성물산이 개발한 아파트 생활 앱으로,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홈 서비스와 더불어 문화 생활, 건강 관리 등 주거생활의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차세대 홈 플랫폼이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8월 홈닉 앱을 출시하고 래미안 원베일리에 최초 적용 후 16개 이상 단지의 입주민들에게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카라라이프는 글로벌 1위 IoT 전문 기업인 아카라와 함께 2019년 국내에 설립된 조인트벤처로, 고품질의 IoT 디바이스와 소비자 맞춤형 플랫폼을 통합 서비스하는 국내 유일 AIoT 전문 기업이다. 아카라의 디바이스는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애플 홈, 구글 어시스턴트 등 다양한 스마트홈 플랫폼을 공식 지원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전세계적으로 매터 기반 ‘스마트 허브 M3’를 출시하며 글로벌 IoT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매터는 국제 IoT 통신 표준으로, 다양한 IoT 디바이스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연결하고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이다. 아카라라이프는 지난해부터 삼성물산의 래미안 원베일리 매터 체험하우스 구축 등 IoT 관련 협업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 매터 스마트홈’ 확장을 위해 더욱 긴밀하게 협업할 예정이다.
송희경 아카라라이프 CEO는 “삼성물산의 홈닉 매터 파트너가 돼 기쁘며, 입주민에게 차별화된 스마트홈 서비스가 제공되기 바란다”며 “추후 출시되는 다양한 매터 장치들과의 연동을 통해 양사 간에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 부사장은 “건설사 최초로 아파트 앱에서 글로벌 표준인 매터에 기반한 다양한 IT 기기들을 지원해 스마트홈 사용자의 경험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아카라라이프는 홈닉 적용 아파트의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매터 디바이스를 선보이며 더욱 풍부한 스마트홈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카라라이프 소개
아카라라이프는 글로벌 IoT 기업 아카라(Aqara LLC)와 합작한 회사로, 국내외 IoT 비즈니스와 솔루션 개발을 위해 2019년 11월 설립됐다. 글로벌 아카라는 ‘Acutulus (스마트)’와 ‘Ara (집)’이라는 두 개의 라틴어에서 파생된 것처럼 ‘누구나 손쉽고, 편리하고, 안전하게 스마트홈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목표로 지난 2009년 설립된 기업이다. 글로벌 아카라는 스마트 커튼, 스마트 조명, 홈 카메라 등 30개 이상의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술 특허 수는 1300여 개에 이른다. 지난 2022년 아카라라이프는 자체 서비스 개발 역량과 탄탄한 제품 라인업을 토대로 국내 주요 기업과 기관 투자자들로부터 10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고, 250억대의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