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 변곡 연령 비교표
세종--(뉴스와이어)--한중일 청년들은 40대 전후까지 조직몰입, 신뢰, 직업만족이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원장 고혜원)은 7월 2일(화) 계간지 ‘THE HRD REVIEW 27권 2호 조사·통계 브리프(‘조직몰입, 직장에서의 신뢰, 직업만족 국제비교: 세대 특성 이슈를 중심으로’)’를 통해 한국, 일본, 중국, 미국, 독일 등 5개국의 조직몰입, 신뢰, 직업만족을 분석했다.
※ 한국, 일본, 중국, 미국, 독일 등 국가별 만 18세~만 64세 취업자 1500명씩 온라인 조사하고, 수정 표본으로 분석함.
주요 분석 결과(조사·통계 브리프 참조)는 다음과 같다.
한국, 중국, 일본의 청년들은 40대 전후까지 조직몰입, 신뢰, 직업만족이 하락하고 이후 상승하는 반면에 미국에서는 50대 초반까지 상승하고 이후 하락하는 구조를 보였다.
한국은 신뢰, 직업만족이 40대 직전까지 저하하다가 40대 이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조직몰입, 신뢰, 직업만족이 40대 이전까지 감소하다가 증가했다.
일본은 조직몰입, 신뢰, 직업만족이 40대 중반까지 감소하다가 증가했다.
독일은 연령 효과에 따른 구조가 통계학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이번 연구를 수행한 한국직업능력연구원 황규희 선임연구위원은 “한중일 청년들이 40대 전후까지 조직몰입, 직장에서의 신뢰, 직업만족이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이는 청년 세대가 직업이나 조직에 부정적인 가운데 경력에 따른 생산성 상승 억제 및 사회 갈등 격화 등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 같은 하락 추세의 전환 혹은 반전 연령의 조기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소개
1997년 직업교육과 직업훈련의 연계와 통합이라는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설립된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국민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교육과 고용 분야에 대한 정책 연구와 프로그램 개발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