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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시스템 로고
부천--(뉴스와이어)--첨단산업 장비 및 부품 공급사 서진시스템(코스닥 178320, 대표 전동규)은 8일 이사회를 열고 ESS(에너지저장장치) 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해 신설회사 ‘서진에너지시스템’을 설립하기로 결의했다.
기존 서진시스템의 주주들은 분할 신주 배정기준일의 지분율에 비례해 신설회사 주식을 배정받는다. 배정기준일은 2024년 10월 31일 예정이며, 분할 비율은 분할존속회사 0.84927356, 분할신설회사 0.15072644이다.
서진시스템은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시대를 맞아 ESS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이에 따른 회사의 추가적인 사업 기회 확대를 위해 회사 분할을 결정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이는 최근 수년 사이 매출액 규모와 비중이 크게 증대된 ESS(에너지저장장치) 장비 제조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서진에너지시스템을 신설한 것이다.
ESS 사업부문은 2021년부터 글로벌 에너지 선두기업인 플루언스에너지로의 공급을 시작으로 지난해 포윈에너지 등을 신규 고객사로 확보하며 수주 규모를 꾸준히 늘려왔다. 이에 따라 ESS 사업의 매출액이 2021년 1300억원대에서 지난해 2700억원대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올해는 1분기 기준으로만 약 4500억원가량의 신규 주문을 이미 수주한 상황으로, 앞으로도 성장세가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분할 존속회사인 서진시스템은 ESS를 제외한 전기차 및 배터리 부품, 반도체 장비, 통신장비, 데이터센터 사업부문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고루 영위해 이어간다. 기존 사업부문 역시 글로벌 선두 기업들을 고객사로 확보하며 견조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초대형 다이캐스팅 공법을 적용한 전기자동차 차체 사업을 본격화했으며, 올해 초부터 세계적인 데이터센터 네트워킹 기업향으로도 장비 및 부품 공급을 시작하면서 새로운 성장동력 사업을 꾸준히 확대 중이다.
전동규 서진시스템 대표이사는 “이번 분할은 신설회사와 존속회사 양사의 경쟁력과 전문성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는 새로운 도약의 시작이 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지배구조 체제 변경을 통해 혼재돼 있는 사업 영역을 구분해 각 사업부문별로 적정한 기업가치를 평가받음으로써, 궁극적으로 기업가치와 주주의 가치를 모두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4월 30일 전환청구권을 행사하며 서진시스템의 2대 주주가 된 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는 서진시스템의 기존 핵심사업과 신설회사가 영위할 ESS 사업 양쪽이 모두 중장기적으로 뚜렷한 성장궤도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며 투자를 이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진수 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 부대표는 “글로벌 EMS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서진시스템이 분할 이후에도 각 사업에서 성장을 지속하고 기업가치를 제고할 수 있도록 파트너십을 유지해 가겠다”고 밝혔다.
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 소개
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 유한회사(CRESCENDO EQUITY PARTNERS LIMITED, 이하 크레센도)는 2012년 5월 페이팔 및 팔란티어 공동 창업자 피터 틸이 스폰서해 설립된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로, 국내에서는 한국이 글로벌 기술 우위를 점하고 있어 해외 성장성이 높은 수출 섹터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주로 미래 신성장 동력인 소프트웨어 분야 및 전통적인 B2B 하드웨어 분야에 걸쳐 투자를 집행하고 있다. 2024년 1월 기준 운용자산규모(누적 약정액 기준)는 약 1조8000억원이다.
서진시스템 소개
서진시스템은 글로벌 메탈 플랫폼 전문 공급업체로, 주요 사업부문은 에너지저장장치(ESS) 장비 사업, 전기자동차 및 배터리 부품 사업, 반도체 장비 사업, 통신 장비 사업, 산업기계 및 생활가전 사업, 중공업 부품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본사 외 국내법인 6개사와 해외법인 13개 사(베트남 8개 사, 중국 2개 사, 미국 2개 사, 헝가리 1개 사)를 포함해 총 19개의 계열회사를 두고 있다. 특히 주요 생산 거점인 베트남 법인에 총 25만 평 이상 부지의 대규모 생산 시설과 제조 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부품 및 설비 내재화와 전 제조 공정의 수직 계열화를 통해 높은 생산성과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코스닥에는 지난 2017년 3월 상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