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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초의 의사들’ 표지 펼침면
경기도--(뉴스와이어)--출판사 마니피캇이 ‘태초의 의사들’을 펴냈다.
무려 3만1000년 전 호모 사피엔스들이 사지절단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고, 현대의 치과 수술과 유사한 방식으로 수술했다는 걸 알고 있는가. 심지어 그들은 두개골을 뚫는 뇌 수술까지 했으며, 수술을 받고 생존한 사람도 있다. 석기시대 인류에게도 의사들이 있었다. 인간은 모든 세대 속에서 언제나 ‘Homo Sapiens(슬기로운 인간)’였다.
1. 저작 소개
석기시대 인류도 병원에 갔을까. ‘태초의 의사들’은 태초의 의사들이 다뤘을, 석기시대 인류가 앓았을 질병과 치료법을 한눈에 보기 쉽게 정리한 책이다. 어쩌면 세계 최초의 병원이었을지 모를 괴베클리 테페 유적지, 현대의 방식으로 치과 치료를 했던 고고학적 증거와 위험천만한 뇌수술까지 실시했던 고대인들의 의술, 그리고 3만1000년전 호모사피엔스의 사지절단술 기록과 인류 최초의 침 치료를 받았던 것으로 보이는 외치의 유적까지 석기시대 의학과 관련한 고고학적 발견을 한데 모은 책이다.
특히 저자는 책 중간 곳곳에 석기시대 당시 의사들과 사람들의 모습을 상상을 통해 픽션화한 내용을 담아내 독자들이 당시 사람들의 심정을 헤아려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2. 작가 소개
이원길 마니피캇 대표
20대 시절 이승철, 이문세, 김건모, 이소라 콘서트 연출팀에서 총연출을 배우고 무대 공연 총감독 자리에 오른 뒤 은퇴했다. 이후 글로벌 광고 대행사에서 스티브 잡스의 성과들을 마케팅하던 중 회심 체험을 하면서 하느님의 부름을 느껴 성소 식별 과정을 거쳐 이태석 신부님을 쫓아 수단 선교지 파견을 결심하고 살레시오회에 입회했다.
수도 생활 3년 차에 신부님이 대장암으로 돌아가시며 선교지 파견이 여의치 않게 되자 환속 후 헬스케어 컨설팅펌에서 7년을 일했다. 보건산업진흥원 강사로 활동하던 중 문득 발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트렌드를 따라가지 못하고 밀려드는 프로젝트에 치여 스스로 정체되는 느낌을 받아 성빈센트병원 프로젝트를 끝으로 스타트업이라는 전쟁터에 뛰어들었다. 이후 5개 스타트업의 임원으로 재직하면서 90년대 MZ세대와 함께 언제 문 닫을지 모르는 투자금의 포연이 난무하는 전쟁터 속에서 매 분기 치열한 생존 싸움을 벌여왔다. 그중 1개 회사는 코스닥에 상장됐고, 1개 회사는 전사했으며, 3개 회사는 여전히 치열하게 전투 중에 있다.
현재는 선한 지향성에도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병원들의 브랜딩을 돕고 있으며, 대중들이 어렵게 느끼는 의학을 쉽고 편하게 느낄 수 있는 책을 펴내고 있다.
3. 서평
‘태초의 의사들’은 고대 인류가 처한 환경 속에서 선사시대인이 주로 앓았던 질환은 어떤 것들이었으며, 의술은 어떻게 이뤄졌는지에 관해 전세계 고고학적 발견들을 바탕으로 재미있게 엮은 책이다. 법학, 신학, 미디어영상, 의료경영부터 PD, AE, 수도사, 컨설턴트, 스타트업 임원까지 다채로운 삶을 살아온 저자의 창의적인 해석과 풍부한 상상력이 어렵다고 생각되는 고대 의학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다.
4. 차례
네 침상을 들고 가라.
1. 어쩌면 태초의 산부인과, Göbekli Tepe
2. 떼우고 뚫고 할 것 다 했던 태초의 치과 의사들
3. 뇌 수술도 서슴지 않았던 태초의 외과 의사들
4. 사지 절단 수술까지 했던 호모사피엔스 그리고 침으로 통증을 다스렸던 Ötzi
5. 참고문헌
파라오 의사들을 준비하며
MAGNIFICAT FAQ
마니피캇 소개
마니피캇(Magnificat)은 병원 현장에서 경영 컨설팅, 브랜딩 프로젝트, 문화 만들기를 지원하며 의학 전문 서적을 출판하고 있다. ‘Magnificat’은 라틴어로 ‘찬미’, ‘찬양’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Magnificat이라는 라틴어로 파생된 영어 단어는 ‘Magnificent’로 ‘참으로 아름다운’, ‘위대한’이라는 뜻이 있다. 태중에 예수님을 모신 성모님이 엘리사벳 성녀를 만났을 때 성령으로 말미암아 터져 나온 찬미가로, 인간이 표현할 수 있는 가장 극대화된 찬미와 찬양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