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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타, 콜롬비아--(뉴스와이어)--콜롬비아가 비(非) 채굴 산업의 외국인직접투자 전략을 강화함으로써 세계에 자국의 투자 매력을 톡톡히 선보인다. 구스타보 페트로(Gustavo Petro) 콜롬비아 대통령 정부는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해 선전하는 국가 중 하나이며 라틴아메리카에서 가장 견고한 민주주의 체제를 갖춘 콜롬비아에 신뢰와 자본을 들여놓을 것을 격려한다.
헤르만 우마냐(Germán Umaña) 통상산업관광부 장관에 따르면, 콜롬비아의 강력하고도 번성 중인 경제 구조는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위해 이상적이며 특별한 환경을 제공한다. 그는 “콜롬비아는 경제 성장 촉진, 불평등 완화, 성평등 실현, 궁극적으로 포괄적 평화의 구축을 위해 힘쓰는 동시에 콜롬비아를 생명력 있는 강대국의 반열로 이끌어 주는 투자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콜롬비아를 특별한 투자처로 꼽는 핵심 요인은 지정학적 위치이다. 덕분에 콜롬비아는 우수한 수출 거점 국가로 꼽힌다. 콜롬비아는 탁월한 항공 및 해상운송 노선망 덕분에 운송 시간 경쟁력을 갖췄다. 미국까지 5일, 네덜란드를 비롯한 다른 유럽 항구까지는 단 12일이 소요된다. 콜롬비아는 17개의 무역 협정을 통해 97%의 라틴아메리카 시장에 특혜 접근(preferential access) 권한이 있어 제3국 도달에도 용이한 투자처다.
적도 지역에 있으며 다양한 기후 조건을 보유하고 있어 콜롬비아의 농업 개척지는 높은 비율의 비옥한 토지와 양질의 수자원을 자랑한다. 농업에 이상적인 화산 토양, 안디솔(andisols), 몰리솔(molisols)이 존재하며, 900만 헥타르 이상의 가용 토지가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이와 같은 유리한 조건들은 콜롬비아를 매력적인 농산업 투자처로 만든다.
콜롬비아는 연중 풍부한 일조량, 두 개의 대양을 향한 접근성 그리고 사막과 높은 산맥 지대의 강한 풍력을 자랑한다. 따라서 콜롬비아는 에너지 매트릭스를 다양화하기 위해 현대의 규제적·제도적·시장형 체제를 구축했다. 에너지 생산의 수자원 의존도를 줄이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세계적인 지속 가능성 강국으로서의 공약에 부합하는 것이다. 콜롬비아의 광업에너지기획단(UPME)이 발표한 2050 에너지 계획에 따르면, 2050년까지 기후 목표 및 탄소 중립의 달성을 위해 에너지 매트릭스의 25%를 비전통적인 재생 에너지원에서 생산할 예정이다.
에너지 전환은 콜롬비아 정부가 우선시하는 정책이다. 콜롬비아의 투자수출촉진 기관인 프로콜롬비아(ProColombia) 카르멘 카바예로(Carmen Caballero) 대표는 “에너지 전환, 순환 경제, 지속 가능한 관광 및 바이오 경제 분야서 탄소 배출량의 상쇄 그리고 투자 기회 촉진에 기여하는 국제적인 프로젝트를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맥락에서 콜롬비아는 포괄적이고 강력한 입법 절차를 추진 중이며 현재 의회에서 준비 과정을 거치고 있다. 이로써 콜롬비아는 바이오 경제의 선두 주자로서 입지를 다지게 될 것이다.
또한 콜롬비아는 기술과 금융 서비스 등의 핵심 분야를 비롯해 지속적이고 다각화된 방면으로 발전하며 라틴아메리카 주요 비즈니스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이는 해외 투자자를 보호하고 이들의 성과를 증대하기 위한 콜롬비아 정부의 노력을 단면적으로 보여준다.
2023년 들어 콜롬비아에 31만 개의 기업이 설립됐는데, 이는 혁신과 기술 이전의 촉진, 부가가치형 수출의 창출, 인적 역량 개발의 장려, 선진형 일자리 창출, 콜롬비아 초소형 및 중소기업의 글로벌 가치 사슬 통합에 기여하는 외국인 투자를 증진하고자 하는 콜롬비아 통상산업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콜롬비아는 전문화된 IT 솔루션 개발 영역에서도 이미 경험을 가지고 있다. 이는 핀테크, 헬스케어, 농업, 석유 및 가스, 에너지 및 통신, 물류, 정부, 디지털 마케팅, 가상 및 증강 현실, 비즈니스, 빅 데이터를 포함한 수직 시장에서의 개발 경험을 포함한다. IBM 같은 회사를 포함해 20개가 넘는 데이터 처리 센터도 이미 설립돼 있다. 또한 인력, 금융, 조달, 물류, 기술, 일반 및 행정 서비스에서의 전문성 및 디지털 전환을 통해 경쟁력 있는 쉐어드 서비스 센터(Shared Service Center) 산업을 보유하여 높은 효율성과 전략적 지원을 보장한다.
콜롬비아는 시리즈, 소설, 리얼리티 쇼, 다큐멘터리, 문화 프로그램 등 고품질 시청각 콘텐츠 수출국으로 주목받고 있다. 콜롬비아의 영화 산업은 오스카, 골든 글로브, 칸 영화제와 같이 권위 있는 국제 행사를 통해 인정받기도 했다. 또한 최첨단 장비와 엄격한 기준을 갖춘 고품질 프로덕션 서비스를 보유하고 있다. 자국을 선택하는 제작사에는 상당한 인센티브와 영화 로케이션으로서의 풍부한 지리 및 지형을 제공한다.
콜롬비아의 가장 소중한 자원은 노동력이다. 숙련된 노동력의 가용성 측면에서 콜롬비아는 라틴아메리카 권역에서 3위를 차지하며, 전 세계 상위 500위권 대학 3개, 라틴 아메리카 100위권 대학 13개가 이곳에 위치한다.
투자자들은 콜롬비아에서 이상적인 비즈니스 환경, 정부의 우호적인 정책, 전략적 위치, 지속적인 경제 성장을 확인할 수 있다. 세계은행은 올해 콜롬비아의 경제 성장률을 5.4%로 전망하고 있으며, IMF와 OECD는 각각 6.3%, 6.1%의 예상치를 제시했다.
이와 관련해 프로콜로비아의 카르멘 카바예로 대표는 “기업가와 기업의 강력한 조력자가 될 만반의 준비가 돼 있다. 함께 한다면 위대한 목표를 이룰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기에, 더 많은 것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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