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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GSEF 다카르’ 서울청년포럼 진행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 청년 국제교류단이 5월 다카르(세네갈 수도)에서 열린 ‘2023 국제사회적경제협의체(GSEF)’의 포럼에 참석해 △청년취업사관학교 △고립·은둔 청년지원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청정넷) 등 서울시 주요 청년정책 우수사례를 단독으로 발표했다.
고립·은둔 청년 지원사업은 자기 집이나 방에서 나오지 않고 사회와 단절된 채 지내는 고립·은둔 청년을 발굴해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맞춤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울시는 올해 1월 전국 최초로 실시한 ‘고립·은둔 청년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4월 고립·은둔 청년의 특성을 반영한 종합계획인 ‘고립·은둔 청년 지원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고립·은둔 청년 지원 종합대책’은 고립·은둔 청년의 발굴부터 사회복귀까지 원스톱으로 지원·관리하고, 고립·은둔 상태에서 벗어나도록 따뜻한 응원 분위기를 조성함과 동시에 2025년부터 지역단위의 대응 로드맵을 마련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삼고 있다.
4차 산업 분야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청년취업사관학교는 인재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과 일자리를 얻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 간의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한 오세훈 시장의 대표 청년 일자리 정책이다. 20~30대 청년 구직자에게 인공지능, 빅데이터, 앱 등 디지털 실무 역량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고 취·창업까지 연계해 호응이 높다. 특히 인문계 졸업생의 취업난 해소를 위해 마케팅, 서비스 기획 등 디지털 전환 교육 과정을 도입해 취업률이 약 75%에 달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13년부터 ‘청년의 문제는 청년이 잘 안다’는 취지에서 운영해온 청년참여기구인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는 10년간 청년수당, 청년 월세 지원, 마음 건강 지원 등 청년의 삶을 반영한 다양한 청년정책을 제안했고, 이 제안들은 시 정책으로 채택됐다. 서울시는 올해부터 활동 의지가 강한 청년들에게 우선적인 활동 기회를 부여하고, 정책 제안 초기 단계부터 서울시 유관부서와 지속적으로 만날 수 있도록 해 유사·중복 정책 제안을 방지하고, 정책 제안이 어려운 참여자들을 위해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국제사회적경제협의체(GSEF)는 국제적 연대를 통해 지역 문제 해결과 사회적 경제 발전 협력 방안을 교류하는 자리다. 2023년 GSEF 포럼은 2023년 4월 유엔(UN)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사회연대경제 활성화’ 결의안을 채택한 후 개최된 첫 공식 포럼으로, 전 세계 600여 개 도시에서 정부 관계자, 사회적경제 기업가, 국제기구 관계자 등 4000여 명이 참여했다.
GSEF 포럼에 참석해 서울시 주요 청년정책 우수사례를 발표한 서울시 청년 국제교류단은 서울특별시 청년허브가 국제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선발한 청년 3명과 1명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그중 포럼 발표를 맡은 신예진 씨는 “서울시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청년정책이 청년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사회안전망과 사회적 자본의 관점으로 설명하는 자리였다”며 “서울시의 촘촘하고 전방위적인 청년정책에 대해 국제사회의 관심과 호응이 매우 컸으며, 향후 지속적인 정책 교류를 약속했다”고 말했다.
진행을 맡은 국제교류단 양소희 씨는 “서울시의 촘촘하고 전방위적인 청년 정책에 대해 국제사회의 관심이 매우 컸으며, 서울시 청년정책 중에서도 특히 청년취업사관학교, 청년마음건강바우처의 2개 정책에 대한 호응을 보냈다”고 밝혔다.
GSEF 포럼 발표에 앞서 서울시 청년 국제교류단은 포르투갈 국가청년위원회(CNJ), 스타트업 지원센터(Hub Criativo Beato) 등 포르투갈의 청년기관을 방문해 양국의 청년정책을 교류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또 GSEF 행사 기간(5월 1일~6일) 동안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SDGs)’ 관련 개인 프로젝트 전시 부스 등을 운영하고, 청년포럼 라운드테이블 세션에 연사로 참여하며 서울시의 청년정책 우수사례를 확산하는 데 기여했다.
한편 서울시 청년 국제교류단으로 GSEF 포럼에 참석한 3명의 청년은 현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 청년 국제교류 플랫폼 및 프로그램 확대 △디지털 기술 활용으로 더 나은 서울을 위한 청년의 사회참여 확대 △서울 청년 지원형 사회성과보상사업(SIB) 정책 도입 등을 서울시에 제안했다. 서울시는 제안의 취지, 필요성, 효과성 등을 검토해 향후 서울 청년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서울 청년 국제교류 플랫폼 및 프로그램 확대는 글로벌 차원의 청년 의제를 지속적으로 논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서울 국제청년자문단 상시 운영, 청년정책 플랫폼 내 국제교류 기능 추가, 국제교류 온-오프라인 청년국제회의 개최 및 연수 프로그램 지원 정책을 제안했다.
디지털 기술 활용으로 더 나은 서울을 위한 청년의 사회참여 확대는 ‘서울시 청년 시빅해커 양성 과정’ 교육을 통해 서울시 내 지역문제해결을 위한 시빅해킹 프로젝트 연간 5건 이상 실행해 ‘디지털 약자와의 동행’ 이니셔티브와 연계 추진하는 정책이다.
서울 청년 지원형 사회성과보장사업(SIB)은 청년 및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소셜벤처, 청년단체에 공공과 민간의 기금을 지원해 청년취업사관학교 및 미래일자리 사업을 통해 배출된 인재의 고용 창출과 더불어, 소셜벤처 생태계를 확장하며, 도시 서울의 과제도 함께 해결하고자 하는 정책이다.
서울특별시 청년허브 소개
서울특별시 청년허브는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청년을 위해 역량강화 지원, 청년 네트워크 연결, 청년 의제 발굴을 진행한다. 2013년 ‘서울특별시 청년기본조례’를 기반으로 문을 열었으며, 그 후 2020년 정부의 ‘청년기본법’이 시행되기까지 민관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청년정책의 확장된 패러다임을 전국적으로 확산하며, 청년의 잠재력에 주목하는 공적 토대를 만드는데 기여를 해왔다. 서울특별시 청년허브는 시대적 변화와 청년정책 변화의 흐름을 고려해 청년 주도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고자 한다. 서울의 청년들이 가진 고민을 포착하고, 다양한 실험과 시도를 멈추지 않을 것이다. 나아가 지역, 국가, 세대 간 연결로 더 다양하고 많은 목소리들을 모아낸다. 이를 토대로 구체적인 실천을 제안하며 사회적 확산을 고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