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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와이어)--툴젠(대표 김영호·이병화)이 호주의 세포치료제 기업인 ‘Cartherics’사에 기술 이전한 유전자 교정을 포함하는 CAR-T 세포 치료제가 인간을 대상으로 한 최초의 임상실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Peter MacCallum Cancer Centre와 Cartherics는 난소암 치료를 위한 CAR-T 세포 요법(CTH-004) 개발을 목표로 CDPA(Collaborative Development Program Agreement)를 체결했다. Peter MacCallum Cancer Centre에서 실시할 임상시험은 유전자 교정을 포함하는 툴젠의 차세대 CAR-T 세포 치료제(CTH-004) 임상으로, 툴젠의 유전자 교정 기술을 적용한 치료 후보물질의 인간을 대상으로 시험하는 최초 사례가 될 예정이다.
이번 CDPA는 Peter MacCallum Cancer Centre를 통해 CTH-004의 임상 수준의 제조와 임상시험을 수행하는 것이며, 임상시험은 chemotherapy 등으로 치료에 실패한 난소암 환자 6~12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임상시험의 주요 목표는 이 환자 집단에서 CTH-004의 안전성을 조사하는 것이다.
난소암은 치명적인 고형암 중 하나로 호주에서만 매년 1000명 이상이 목숨을 잃고 있으며, 진단 후 5년간 생존율이 49%에 불과하기 때문에 치료제 개발이 시급한 상황이다.
Cartherics 앨런 트룬슨(Alan Trounson) CEO는 “난소암을 통제하기 위해 도움이 필요한 많은 환자가 있으며 CAR-T 요법은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고, 이 잠재적 치료법이 가능한 한 빨리 임상시험에서 테스트가 되도록 하는 것이 우선순위”라고 밝혔다.
툴젠 김영호 대표이사는 “툴젠의 유전자 교정 기반 차세대 면역세포치료가 임상단계로 진입해 기쁘다”며 “앞으로 툴젠이 진행하는 다양한 신약개발 파이프라인들에 대한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