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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포스트 본사 전경
서울--(뉴스와이어)--메디포스트(대표이사 오원일)의 카티스템이 슬개골 연골 결손 환자에 적용한 사례로 SCI급 학술지 ‘World Journal of Clinical Cases’에 게재됐다.
이번 논문은 슬개골 연골 결손에 줄기세포치료제인 카티스템을 적용한 사례로, 강남제이에스병원 송준섭 원장과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김석중 교수가 발표했다.
무릎 관절은 대퇴골(무릎 윗부분 뼈)과 경골(무릎 아랫부분 뼈), 그리고 슬개골로 이뤄져 있다. 대부분의 무릎 연골 손상은 대퇴골과 경골의 연골 손상을 말하는데, 간혹 슬개골 안에 있는 연골이 손상되기도 한다. 슬개골 연골은 무릎에 있는 연골 중 가장 두꺼운 연골로 파열되기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손상된 연골을 재생시키는 것도 쉽지 않다.
이번 논문은 슬개골 연골이 결손된 15세 남성에게 카티스템 투여 후 24개월간 추적 관리한 결과, 자기 공명 영상(MRI)을 통해 연골 재생을 확인했으며 장기적으로 연골 재생 효과가 지속됨을 입증했다. 또한 대표적인 관절 통증 지표인 신체기능의 경과별 개선(WOMAC), 주관적 통증 완화(VAS) 및 관절의 기능 개선(IKDC)에서 모두 유의적인 임상적 개선을 보였다.
WOMAC은 카티스템 치료 전과 24개월 후를 비교한 결과 74에서 3으로 71의 변화를 보여줬다. WOMAC은 통증, 뻣뻣함, 일상생활의 어려움 등을 점수화한 지표로, 높을수록 일상 활동 수행이 어렵다는 것을 의미한다. VAS 또한 24개월 후 8에서 2로 급격히 떨어졌다. 통증이 없는 경우 0부터 극도로 심한 경우가 10까지 1점 척도로 나눈 지표다. IKDC에서도 5.8에서 90.8로 현저히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슬개골 연골 결손의 기존 치료 방법으로 자가연골세포이식술(ACI) 또는 자가골연골이식술(OAT)이 사용돼왔다. 자가연골세포이식술은 환자의 연골 조직을 채취해 체외 배양 후 연골 결손 부위에 이식하기 때문에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되며, 자가골연골이식술은 무릎 연골 부위 중 안 쓰는 부분의 연골을 떼내 연골 결손 부위에 넣는 방법으로 채취 부위의 연골이 손상되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대량 생산이 가능한 카티스템은 동종 제대혈유래 줄기세포로 원하는 시간에 동일한 규격으로 제공될 수 있으며, 자가 연골이 손상될 필요가 없어 기존 치료술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치료 방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송준섭 강남제이에스병원 원장은 “이번 논문을 통해 슬개골 연골 결손 환자들에게 카티스템이 하나의 옵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카티스템을 활용해 연골 재생 치료가 가능해졌지만 미리 관절 주변 근육을 단련하는 꾸준한 운동을 통해 관절 건강을 챙기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메디포스트 홍보 담당자는 “이번 논문은 카티스템이 슬개골 병변의 크기가 큰 환자에게도 적용할 수 있는 치료제임을 입증했다”며 “노화로 인한 퇴행성골관절염뿐만 아니라 비교적 젊은 나이의 무릎 관절 환자에게도 최선의 치료 방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용어 설명
·슬개골(Patella): 무릎뼈라 불리며 슬관절의 전면에 있는 접시 모양의 둥근 뼈이다.
·WOMAC(Western Ontario and McMaster Universities Arthritis Index): 관절염, 관절 질환에 관한 설문 도구로 통증, 뻣뻣함, 일상생활 수행의 어려움으로 세 가지 영역의 기능장애 정도를 점수화한 지표다. 총 24개 문항으로 구성돼 있으며 5점 척도로 평가하고 점수가 높을수록 통증, 뻣뻣함, 일상 활동 수행의 어려움이 많은 것을 의미한다.
·VAS(Visual Analog Scale): 주관적인 통증의 강도를 평가하는 방법으로 통증 척도의 하나다. 선상의 좌측에 ‘통증없음’, 우측에 ‘참기 어려운 통증’으로 기록하고, 환자가 통증 정도를 표기하는 것이다.
·IKDC(International Knee Documentation Committee): 무릎 기능성 및 활동성 평가 지수로 환자에게 전반적인 무릎 기능에 대한 점수를 측정하는 척도로, 설문지에는 증상, 스포츠 활동 및 무릎 기능의 세 가지 범주를 조사하는 것이다.
·자가연골세포이식술(API): 수술은 관절경을 넣어 관절면이 닿지 않는 연골 조직을 떼어낸 후, 실험실에서 4~6주간 배양 후, 충분한 양의 연골세포를 확보, 골막을 떼어 시술할 부분을 덮어주고 주사기를 이용해 배양된 세포를 결손 부위에 주입하는 수술 치료법이다.
·자가골연골이식술(OAT): 체중을 부하하는 데 크게 역할을 하지 않는 관절 연골 부위에서 소량의 뼈를 연골과 함께 채취해 연골 결손 부위에 삽입하는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