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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경인교육대학교 허경 교수, 팀모노리스 엄은상 대표
서울--(뉴스와이어)--실시간 코딩 수업 클래스룸 SaaS[1] ‘코들’ 운영사 팀모노리스(대표 엄은상, 전종현)는 경인교육대학교(총장 김창원)와 소프트웨어(SW) 교육 에듀테크 연구 개발(R&D)과 교원 교육, 서비스 활용을 위한 양해 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팀모노리스는 강사가 여러 학생을 대상으로 편리하게 실시간 코딩 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 온라인 수업 환경 서비스 코들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코들은 온라인 코딩 환경과 LMS를 통합한 서비스로, 강사는 학생들의 실시간 학습 데이터를 대시보드에서 확인하며 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인교대 컴퓨터교육과와 팀모노리스는 코들을 활용한 대학, 초등 교육 과정 연계 에듀테크 R&D 교육 모델을 협력 개발할 예정이다. 연구 내용에는 컴퓨터교육과 학부 및 초등 교육용 파이선 문제 개발과 정량적 평가 방법 기술 연구가 포함된다. 경인교대는 올 9월 교육부가 지원하는 ‘2022년 에듀테크 R&D 지원센터 구축 및 운영 사업’에 선정됐다.
경인교대 컴퓨터교육과 허경 교수는 “공교육에서 SW 교육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어 예비 초등 교사들의 에듀테크 역량 제고와 컨텐츠, 기술 개발이 필수적”이라며 “코들을 통해 더 실질적인 교육 모델을 개발하고, 교육 현장의 수요도 및 평가를 피드백해 교육 전문성을 높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팀모노리스 엄은상 대표는 “SW 교육 발전을 위해서 근본적으로 교사 교육과 평가 방법 발전이 선행돼야 한다”며 “이번 경인교대와 협약과 연구를 통해 코들 콘텐츠·서비스의 고도화뿐만 아니라 초등 SW 교육 발전에도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팀모노리스는 올 6월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매쉬업엔젤스에서 시드 투자를 유치했고, 사업성과 인공지능(AI) 기술력을 인정받아 같은 해 8월 TIPS(민관공동창업자발굴육성) 프로그램에 선정돼 2년간 총 5억원의 연구 개발비를 받을 예정이다.
[1] SaaS (Software as a Service)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로 고객에게 웹 브라우저를 통해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의미
팀모노리스 개요
팀모노리스는 2021년 10월 설립된 에듀테크 스타트업이다. 현재 9명의 풀타임 팀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4명의 카이스트 출신 개발자와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프로덕트 디자이너와 마케터로 구성돼 있다. 2022년 6월 4억1000만원을 투자 유치한 시드 라운드를 마무리했고, 8월 TIPS에 선정됐다. 주요 서비스는 실시간, 다대일 코딩 수업을 위한 클래스룸 SaaS ‘코들’이다. 코들은 웹 기반 IDE과 LMS를 결합한 수업 환경으로, 수업 편의 기능들과 함께 교사에게 학생들의 실시간 학습 데이터를 가공해 제공한다. 2022년 3월 CBT를 거쳐 22년 8월 OBT를 진행하고 있으며, 2023년 초 유료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있다. 2022년 2학기 기준 주로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전국 20개교 이상에서 수업에 도입해 활용되고 있으며, 2023년 1학기 100개 학교 도입을 목표로 활발하게 연수 등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