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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송이 인공지능 딥러닝 기술이 적용된 이비인후과 전문 의료 상담 AI 챗봇을 구축 완료했다
서울--(뉴스와이어)--닥터송은 4월부터 10월까지 총 7개월간 다인이비인후과병원 AI 병원 안내 및 질환 상담 챗봇 솔루션 ‘닥터 챗봇’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구축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급 및 구축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22 AI 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이뤄졌고, 앞서 닥터송은 올해 AI 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 기업으로 선정됐다.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언택트’라는 키워드가 새롭게 등장하면서 의료 업계에도 변화가 생기고 있다. 코로나19로 호흡기 질환 환자 수가 늘어난 상황에서 단순 응대는 의료진의 피로도를 가중하고, 환자의 서비스 만족도도 떨어뜨리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이비인후과는 특성상 가벼운 감기부터 중증, 만성 질환 등 다양한 질병의 환자가 몰린다.
닥터송의 솔루션 닥터 챗봇은 병원 안내 등 단순 응대뿐만 아니라 병원에서 보유 중인 상담 데이터를 전문의 검수를 통해 가공, 학습해 질환 상담과 의료 지식 전달까지 할 수 있다.
언택트 소비가 일상화된 현시점에서 실효성이 큰 닥터송의 챗봇 시스템을 도입해 병원 안내, 예약 등 단순 응대뿐만 아니라 이비인후과 질환, 상태에 대한 지식 전달을 통해 효율성을 끌어올렸다.
공급한 AI 솔루션은 코로나19 환자 케어 프로세스 효율화를 위한 고객 응대 시스템이다. 닥터송의 솔루션인 ‘닥터 챗봇’과 현직 이비인후과 전문의가 직접 참여했다. △병원 이용 안내 △입원·퇴원 안내 △외래 안내 △진료 후 가정 내 처치 및 관리 방법 안내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했다. 기존 단순 병원 안내에 머무른 챗봇의 기능에 더해 다양한 질환과 전문 의료 영역에 이르는 질문-답변 셋을 구축했다. 최종 구축된 챗봇은 90% 이상의 서비스 응답률과 개체명 인식률 85%를 만족하는 등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닥터송은 다인이비인후과병원이 보유한 풍부한 의무 기록 및 임상 사례와 실제 환자 상담 자료를 가공해 약 2만 개의 대화셋을 구축했고, 질환별 전문 대화 시나리오셋 100여 개를 추가해 챗봇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구축된 챗봇 대화 데이터는 데이터양에서 이비인후과 도메인에서도 국내 최고 수준이다.
현재 다인이비인후과병원에서는 챗봇을 통해 365일 24시간 응대가 가능해졌다. 병원 이용 안내, 진단서 등 서류 발급을 위한 준비 과정과 비용 등 단순 반복 응대 시 활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반복 응대 업무를 대체해 병원 의료진과 직원들의 업무 피로도를 낮추고, 입원 시 안내사항 및 수술 후 주의사항 등 반복된 패턴의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게 됐다. 병원에서는 이를 통해 단순 문의가 10% 이상 감소되고 반복 업무의 자동화로 업무 효율성이 50% 증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현지 닥터송 대표는 “편리함과 스마트함을 한번에 담은 이비인후과병원에 특화된 챗봇은 사람의 일자리를 뺏는 것이 아닌 업무를 서포트해 줄 수 있는 일종의 병원 에이전트라고 할 수 있다”며 “반복되는 질문에 지쳐버린 이들을 위한 기능과 질병에 대한 정확한 안내가 가능한 24시간 챗봇이 환자뿐만 아니라 의료진의 편의성을 크게 높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챗봇은 모바일 카카오톡 ‘다인이비인후과병원’을 검색해 친구로 등록하면 연동할 수 있으며, ‘다인봇과 대화하기’를 통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닥터송 개요
닥터송은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 마케팅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