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퍼시스그룹의 생활 가구 전문 브랜드 일룸이 국내 주요 유통업체와 손을 잡고 고객과의 오프라인 접점 강화에 나서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야외활동이 활발해지면서 브랜드들의 오프라인 활동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가구의 경우, 제품 특성상 현장에서 직접 제품을 확인하고 구매를 결정하는 경향이 높아 오프라인에서의 브랜드 경험이 더욱 중요하다. 이에 일룸은 브랜드와 협업해 쇼핑몰 내 팝업 매장 운영 등 기존 매장에서 벗어나 다양한 곳에서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케팅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일룸은 롯데시네마와 협업해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롯시 컬렉트(Lotsee Collect)’에 참여했다. 롯시 컬렉트는 롯데시네마가 영화관 공간에서 다양한 장르의 문화 예술을 선보이는 컬처 프로젝트 ‘롯시플’의 10월 프로그램이다. 롯데시네마와 매거진B가 협업을 통해 낭만 가득한 지상 낙원 하와이를 테마로 해 4가지 프로그램과 팝업 라운지를 준비했다. 일룸은 우드와 그린 스틸 프레임의 글렌 기본장으로 트로피컬한 요소를 더하고, 특유의 포근함으로 라운지의 여유로움을 완성하는 플롭 소파와 화사한 옐로우 컬러의 스톤 소파로 하와이언 무드의 팝업 라운지를 완성해 방문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일룸은 지역의 쇼핑몰을 활용해 지역별·매장별 소비자 특성에 맞춘 제품 특화 매장을 구성해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일룸은 10월 14일 제주신화월드 복합리조트 단지 내 신세계사이먼 제주 프리미엄 전문점에 팝업 매장을 오픈했다. 해당 매장이 위치한 서귀포 지역은 최근 영어교육 도시로 주목받는 곳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의 비율이 높다. 일룸은 학생방 가구뿐만 아니라 바젤, 쿠시노, 밴쿠버, 코펜하겐 인기 침실 및 리빙 품목을 모두 배치해 가족 단위 고객 맞춤 매장으로 구성했다. 이번 팝업 매장은 내년 5월까지 운영된다.

이외에도 일룸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동부산점에 10월부터 베스트 패밀리 침대 쿠시노 및 학생방 가구 특화 팝업 매장과 펫 전용 팝업 매장을 운영한다. 기존 LG 전자 베스트샵과 함께 운영하던 협업 쇼룸에 이어 특화 팝업 매장을 오픈하며, 신혼부부부터 펫펨족까지 방문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또한 롯데백화점 동탄점은 어린 자녀를 둔 고객이 많은 특성을 고려해 키즈 특화매장을 오픈해 다양한 학생방 가구 및 키즈 가구를 선보이고 있다.

일룸 담당자는 “코로나19를 겪으며 온라인 채널이 많은 성장을 했지만, 가구는 일상에서 밀접하게 매일 사용하고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는 만큼 오프라인에서 제품을 체험하고 구매를 결정하는 고객들이 많다”며 “일룸은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이 자연스럽게 일룸을 접하고 경험하면서 자신의 취향을 발견해 볼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