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2022서울국제불교박람회가 제8회 전통문화우수상품공모전 수상작들에 대한 크라우드 펀딩을 10월 2일까지 진행한다.

시대와 소비문화가 변하면서 온라인 구매는 대세가 됐다. 온라인 판매가 어렵기만 했던 전통문화계, 불교문화계에도 새바람이 일고 있다. 2020년 오프라인으로 박람회를 진행한 2022서울국제박람회도 이후 전면적으로 온라인으로 개최하며 그 첫걸음을 뗐다.

이번 크라우드 펀딩은 업체 홈페이지도 없이 혼자 제작하고, 혼자 판매하는 영세사업자가 대부분이던 전통·불교문화 산업계를 위해 업체들이 직접 업로드하는 ‘미니홈피’ 방식을 채택해 각 업체가 지닌 특성과 이야기를 담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뤄진다.

특히 이번 2022서울국제불교박람회는 한국전시산업진흥회 지원 사업으로 선정돼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한다. 10개 이상의 신청 업체가 네이버쇼핑라이브 및 불교박람회 홈페이지 내 영상 송출을 통해 업체 상품 홍보와 새로운 판매 경로를 구축할 수 있다.

전시 행사와 라이브 상거래를 통합하는 새로운 개념의 서비스인 라이브커머스는 채팅으로 소비자와 소통하면서 상품을 소개하는 스트리밍 방송으로, 상품에 대해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비대면 온라인 쇼핑의 단점을 보완한다.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모바일 실시간 소통에 특화된 ‘MZ세대’까지 관람객의 폭을 넓힐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2022서울국제불교박람회는 서울국제불교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업체와 상품 정보를 업데이트해 통합 검색을 가능케 함으로써 역대 최다 관람객을 유치하는 한편, 박람회 참가 업체의 매출 극대화를 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개최되는 전통문화 산업계의 유일한 하이브리드 박람회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크라우드펀딩, 라이브커머스도 전통·불교문화 산업계 최초로 진행해 언택트 시대의 온라인 선구자 역할을 해내고 있다.

이렇듯 업체와 고객 간 플랫폼 역할을 하면서 온라인 마케팅에 익숙하지 않았던 전통문화 및 불교문화 산업계도 언택트 시대에 발맞춰 온라인 커머스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유도하고 있다.

신청은 서울국제불교박람회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수상작들은 2022서울국제불교박람회 별도 부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나흘간 3호선 학여울역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오프라인 전시와 온라인 누리집을 통해 개최되는 이번 서울국제불교박람회는 대한불교조계종이 주최하고 불교신문, 불광미디어가 주관하는 국내 유일의 전통문화 산업 종합 전시회로, 불교문화와 전통문화 산업을 다채롭게 아우른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하이브리드 박람회로 박람회장 현장에서는 참가 업체의 상품과 서비스를 박람회 주제인 ‘리추얼’과 연관시킨 공간을 구성한다. 큐알 코드를 통해 박람회 현장과 온라인 누리집 장바구니를 연결하는 새로운 시도도 더해진다.

박람회 문의는 서울국제불교박람회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