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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와이어)--삼성전자는 무풍에어컨의 7월 14일 기준 한국 시장 누적 판매량이 700만 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출시 6년만의 성과로 매일 평균 약 3000대가 판매된 셈이다.[1]
제품 타입별로 스탠드형이 200만 대, 벽걸이형이 215만 대, 시스템 에어컨(천장형)이 285만 대 이상 판매됐다.
삼성전자는 2016년 세계 최초로 무풍에어컨을 개발하고 ‘직바람 걱정 없는 쾌적한 냉방’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에어컨 시장에 돌풍을 일으켰다.[2]
무풍에어컨은 가정용 스탠드형 제품을 시작으로 가정용·상업용 시스템 에어컨과 가정용·상업용 벽걸이 에어컨 등으로 제품군을 꾸준히 확장해왔다.
또 △서큘레이터 급속 냉방 △전면에 바람 문을 없앤 무풍 패널 △에너지효율 1등급 △탄소 저감 친환경 냉매 △인공지능 기반 편의 기능 △제품 위생 관리를 도와주는 ‘이지케어’ 등 해마다 기술과 성능의 진화를 거듭해왔다.
2021년에는 △맞춤형 디자인 콘셉트를 적용한 ‘비스포크 무풍에어컨’을 선보였으며 △2022년에는 한층 슬림한 디자인의 ‘무풍에어컨 갤러리 슬림핏’ △따뜻한 바람을 내보내 간절기에도 사용하기 좋은 ‘무풍에어컨 갤러리 체온풍’[3]까지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선택의 폭을 더욱 넓혔다.
스탠드형·벽걸이형 외에도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천장형 시스템에어컨 판매가 급속히 성장하며 무풍에어컨 판매를 견인하고 있다. 특히 가정용 무풍 시스템에어컨의 2022년 2분기 판매량은 2021년 같은 시기와 비교해 약 40% 증가했다.
황태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무풍 기술을 바탕으로 강력한 냉방 성능은 물론 위생·공기 청정·친환경 등 꾸준한 혁신을 바탕으로 에어컨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며 “무풍에어컨은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진화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삼성전자는 무풍에어컨을 성수기에도 국내 소비자들에게 차질 없이 공급하기 위해 광주사업장 에어컨 생산 라인을 2월부터 총력 가동하고 설치 인력을 사전 확보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
[1] 무풍에어컨 스탠드형·벽걸이형(가정용, 상업용)·시스템 에어컨(가정용, 상업용), 2022년 7월 14일 기준 누적 판매량이다.
[2] 미국 냉공조학회(ASHRAE)은 Cold Draft가 없는 0.15 m/s 이하의 바람을 무풍(Still Air)으로 정의한다.
[3] 체온풍은 기류감을 최소화한 은은하고 따뜻한 바람으로 체온에 가까운 바람의 토출 온도를 의미하며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 ‘대한민국약전’의 미온(30~40도) 정도의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