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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와이어)--한국IBM(대표이사 사장 원성식)은 대교그룹 업무 프로세스 효율성 개선을 위한 자동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대교그룹은 IBM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Robotic Process Automation·RPA)를 적용해 보안관제 관련 업무 및 계열사 매출 정산 및 통신사 요금 정산 업무 프로세스를 자동화했다.
대교그룹은 인공지능(AI) 및 지능형 자동화 기반의 IBM RPA를 통해 보안관제 모니터링 메일을 자동 취합하고 안전성을 파악해 웹 조작을 막았다. 이를 통해 대교그룹이 정기적으로 수신하는 보안 공격 모니터링 메일 분류 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데이터 누락과 중복 위험을 낮췄다. 또한 자동화를 통해 일 평균 1시간씩 소요되던 보안관제일지 작성 업무 시간을 10분 내외로 줄여, 연간 260시간의 업무 절감 효과를 확인했다.
이와 함께 대교그룹은 계열사 매출 정산 자료 및 통신사 회선 사용 비용 정산 프로세스에 IBM RPA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요금 정산을 위해 대량의 데이터를 비교 및 정리하는 반복적인 프로세스에서 발생하는 데이터 오류 빈도를 낮추고, 데이터를 옮겨 가공해 문서화하는 일련의 과정을 간소화했다. 그리고 회선 사용 요금 관리 시간을 연간 48시간 단축해 직원들이 더욱더 중요한 업무에 역량을 투입하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한국IBM은 스마트 소프트웨어 솔루션 기업 KSTEC과 함께 대교그룹 업무 자동화 및 프로세스 효율화를 위한 RPA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대교그룹은 한국IBM과 함께 지능형 RPA 솔루션에 기반한 업무 혁신 및 디지털화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대교그룹 담당자는 “IBM RPA를 도입함으로써 직원들의 업무 효율 및 만족도가 크게 개선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한국을 대표하는 에듀테크 기업으로 발돋움하고자 앞으로도 적극적인 디지털화를 통해 비즈니스 전략을 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IBM 데이터 및 AI, 오토메이션 사업부 김창회 상무는 “대교그룹을 비롯해 디지털 기반 혁신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RPA 도입으로 비즈니스 경쟁력 향상을 모색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한국IBM은 국내 기업들의 단순한 자동화 도입을 넘어 RPA와 AI, 머신러닝 등 최첨단 IT 기술에 기반한 하이퍼오토메이션을 지원하는 동반자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