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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전기공업의 AI스마트케어시스템 구성도
서울--(뉴스와이어)--제일전기공업이 ‘AI스마트케어시스템’을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낙점해 사업 역량을 강화한다.
스마트 배전기기 전문 제조 기업 제일전기공업(199820, 대표이사 강동욱)은 회사의 미래 전략 사업 영역인 AI스마트케어시스템 분야가 수익화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17일 밝혔다.
제일전기공업은 해당 분야 개발 착수 후 2년 만인 2021년 1세대 시스템을 개발 완료해 올해 매출이 처음 집계됐다. 2025년에 2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는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며 전방 시장 성장이 예상되면서 AI스마트케어시스템 분야 핵심 기술을 확보하며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다. 이에 2026년까지 단계별 기술 고도화 및 국내외 시장 확보에 약 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할 전략이다.
제일전기공업은 회사 센서는 경쟁 업체 제품과 비교했을 때 웨어러블 기기 등을 착용하지 않아도 움직임을 감지하는 능동적 시스템으로 LH 등 국내 건설사 시범 서비스 현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LH 고령자 복지 주택 공급 사업과 전국 지자체 사업 등에 참여해 본격적인 사업화 성공을 위한 판로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AI스마트케어시스템에는 독거노인이나 치매 노인, 맞벌이 부부의 자녀 돌봄 등을 위해 사물 인터넷(IoT) 기반의 다중 센싱 및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케어 플랫폼이 적용됐다. 플랫폼에 적용된 다중 센서는 가정 내 곳곳에 설치돼 고객의 생활 패턴과 위험을 감지해 적절한 대응을 돕는 AI스마트케어시스템의 핵심 제품으로 △일상생활 동작 패턴을 수집해 위험 여부를 판단하는 동작 센서 △문 열림·닫힘을 감지하는 문 열림 센서 △조도 센서 △온도 및 습도 센서 △화재 센서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제일전기공업 강동욱 대표이사는 “2026년까지 예정된 단계별 고도화 계획에 따라 레이더 센서를 이용한 호흡 및 심박 이상 감지 기술 및 AI테블릿 등을 개발하며, AI스마트케어시스템 분야 기술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기존 스마트홈 기술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확보하는 등 제품 경쟁력을 갖춰 국내외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려 본 사업 분야를 향후 차세대 전략 사업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제일전기공업 개요
제일전기공업은 1980년 8월 22일 설립됐으며, 차단기 및 전기 배선기구류 등 전기 기기 개발·제조·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한다. 1993년 1월 1일 제일유기화학공업사에서 제일전기공업으로 사명을 바꿨다. 과거에는 일반 배선기구, 차단기류, 일반 분전반, PCB ASSY(수출품) 등을 제조·판매했으나 현재 스마트 배선기구 및 스마트 분전반을 개발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20년 11월 2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