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노르딕 세미컨덕터(Nordic Semiconductor, 한국지사장 최수철)가 CES 2022에서 최신 스마트 홈, 무선 오디오, 위치 확인 서비스 등 IoT 솔루션을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2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CES에서는 기존 고객들은 물론, 최신 저전력 IoT (Internet of Things) 발전에 관심이 있는 모든 사람과 다시 연결할 수 있는 완벽한 기회를 갖게 됐다.

노르딕은 이번 대규모 기술 전시회에서 스마트 홈의 확산을 가속하는 매터(Matter)를 비롯해 차세대 무선 오디오를 지원하는 LE 오디오(LE Audio) 및 자산 추적의 혁신을 일으키는 위치 확인 서비스 등 흥미롭고, 유익한 다양한 데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런 데모는 CES가 개최되는 기간 매일 베네시안 엑스포(Venetian Expo, 이전의 샌즈(Sands) 엑스포)의 노르딕 부스(#52243)에서 진행된다. 미국 CTA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컨수머 전자제품 전시회인 CES는 2022년 1월 5일부터 8일까지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주요 IoT 기술 데모

매터는 스마트 홈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통합 애플리케이션 계층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CSA (Connectivity Standards Alliance, 이전의 지그비(Zigbee) 얼라이언스)의 산물이다. 애플(Apple), 아마존(Amazon), 구글(Google)과 같은 핵심 기술 기업들은 이 이니셔티브를 통해 주요 제조업체들의 가상비서(Virtual Assistant) 기술과 스마트 홈 허브 및 스마트 스피커가 원활하게 동작하는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무선 디바이스 제조업체들과 협력하고 있다. 노르딕은 매터 사양의 핵심 기여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CES에서 자사의 입증된 nRF52 및 nRF53 시리즈 SoC (Systems-on-Chip)가 어떻게 스마트 홈 제품에 매터가 적용되도록 지원하고 있는지 선보일 예정이다. 부스에는 구글의 스마트 허브(Smart Hub)를 비롯해 예일(Yale), 이브(Eve), 리다슨(Leedarson) 등의 제품 데모가 진행된다. 또한 nRF5340 SoC 기반 멀티 센서 프로토타이핑 플랫폼인 노르딕 Thingy:53이 온도 센서로 동작하는 데모도 선보일 예정이다.

LE 오디오는 차세대 블루투스(Bluetooth®) 무선 스트리밍이다. 이 기술의 핵심은 기존의 클래식 블루투스(Classic Bluetooth) 오디오 솔루션에 비해 더욱 뛰어난 음질의 저전력 스트리밍을 지원하는 LC3 (Low Complexity Communication Codec)이라는 새로운 코덱이다. LE 오디오는 TWS (True Wireless Stereo)와 향상된 보청기 지원, 브로드캐스팅 오디오 기능들을 통해 무선 오디오 시장을 더욱 확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노르딕은 수년 동안 LE 오디오를 개발해 왔다. 이 기술을 위해 완벽한 토대를 제공하는 듀얼 Arm® Cortex®-M33 코어 기반 첨단 무선 SoC인 nRF5340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CES에서 노르딕은 nRF5340 및 시러스 로직(Cirrus Logic®)의 TWS ADC/DAC에 기반한 새로운 오디오 개발 키트(DK)를 이용해 LE 오디오 애플리케이션을 시연할 예정이다.

이번 CES에서 선보일 세 번째 주요 기술 데모는 노르딕 Thingy:91과 nRF 클라우드 위치 확인 서비스(nRF Cloud Location Service)를 결합한 것이다. Thingy:91은 LTE-M/NB-IoT 모뎀 및 GNSS가 통합된 nRF9160 저전력 SiP를 기반으로 구현됐으며, 개념증명을 위한 셀룰러 IoT 자산 추적 솔루션 개발에 이상적인 플랫폼이다.

이는 nRF 클라우드 위치확인 서비스와 즉시 동작을 할 수 있다. nRF 클라우드 위치확인 서비스는 빠르고 전력 효율적으로 상세한 위치 정보를 필요로 하는 고객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이 서비스는 단일 셀 및 다중 셀, A-GPS (Assisted -GPS) 및 P-GPS (Predictive-GPS) 위치 확인 기능을 포함하고 있어 고객이 자산 추적기의 전력소모 대비 위치 정확도를 조정할 수 있다. 노르딕은 이런 전력 소모 대비 위치 정확도 간의 절충 방식을 보여주기 위해 nRF 클라우드 위치확인 서비스의 다양한 기능을 사용해 전 세계적으로 추적 기능에 사용된 여러 Thingy:91 데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런 주요 데모 외에도, 여러 근거리 무선 및 셀룰러 IoT와 관련한 많은 데모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주제에 대한 라이브 패널 토론

한편 노르딕은 CES 전시회 기간 매일 라이브 패널 토론을 주최한다. 매터와 LE 오디오 및 위치 확인 서비스의 중요성을 다루는 라이브 패널 토론에 이어 네 번째 세션으로 코로나 이후 반도체 산업의 변화된 환경을 조망하는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패널 토론 세션에는 블루투스 SIG(Bluetooth SIG), CSA, 구글 등을 비롯해 주요 제품 제조업체들이 참여한다.

·1월 5일: 반도체 산업의 발전 방향

·1월 6일: LE 오디오 - 무선 오디오의 새로운 발전

·1월 7일: 매터(Matter)가 왜 중요한가?

·1월 8일: 셀룰러 IoT 및 위치확인 서비스의 최신 업데이트 및 동향

노르딕 세미컨덕터의 세일즈 및 마케팅 수석 부사장인 기에르 랑엘란드(Geir Langeland)는 “이번 CES는 그 어느 해보다 가장 중요한 행사 중 하나가 될 것이다. 코로나 상황이 지속되면서 인명 피해는 물론, 전자산업 분야에서 특히 칩 공급 측면에서 상당한 어려움들이 대두됐다. 그러나 새로운 일상(New Normal)으로 돌아가도록 IoT로의 전환이 확산되면서 많은 영역에서 무선 기술이 가속됐다”며 “CES가 오프라인 전시회로 돌아오면서 노르딕은 고객 및 여러 관련 사람들과 다시 대면하고 연결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얻게 됐다. 우리는 이 기회를 통해 스마트 홈, 무선 오디오 및 자산 추적뿐만 아니라 의료, 교육, 웨어러블, 산업 자동화 등의 분야에서 얼마나 빠른 변화가 이뤄지고 있는지 보여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제 CES는 50년의 성공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코로나 이전인 2020년 행사에서는 2만 개 이상의 제품 발표가 있었고, 4400여 개의 참가사들이 27만㎡에 달하는 전시 공간에서 17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