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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한국--(뉴스와이어)--페이슝 쳉(Feixiong Cheng) 박사가 이끄는 클리블랜드 클리닉 유전자 의학 연구소(GMI)가 ’네이처 에이징(Nature Aging)’에 ’엔도페노타입 기반 인 실리코 네트워크의 의학적 발견 및 보험 기록 데이터 마이닝을 통한 알츠하이머병 후보 치료제로서의 실데나필 식별(Endophenotype-based in silico network medicine discovery combined with insurance record data mining identifies sildenafil as a candidate drug for Alzheimer’s disease)’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게재하며 ‘포스포다이에스터레이스5(PDE5)’ 억제제가 알츠하이머병(AD)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다는 것을 밝혔다.
이로써 ‘PDE5 억제제로서의 신경세포 사멸 방지 조성물(Composition for Inhibiting Neurocellular Apoptosis Composition for a PDE5 Inhibitor)’ 특허로 AD 치료제 개발에 착수한 한국의 바이오테크 기업 아리바이오(AriBio)가 10년 이상 진행해 온 선구적인 연구의 결과가 재조명됐다.
컴퓨터를 이용한 클리블랜드 클리닉GMI의 비임상 연구는 2021년 11월에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제14차 연례 알츠하이머병 임상 학회(CTAD: Alzheimer's Disease Conference)에서 아리바이오의 특허 약물 AR1001 구강 질환 조절제가 2상 임상시험에서 긍정적이고 매우 유망한 결과를 얻었다는 최근의 발표에 이어 소개됐다. 아리바이오의 연구 결과는 FDA가 승인한 증상 완화 치료제와는 달리 현행 치료법을 대체할 1차 치료제로서 인지 기능을 개선하고 AD환자 특유의 구강 질환을 조절하는 치료제의 개발 가능성을 확인시켰다. AR 1001은 장기간 사용에 대한 안전성에서도 우수한 것으로 입증됐다.
클리블랜드 클리닉 GMI의 연구는 공개적으로 이용 가능한 대규모 보험 기록 데이터 세트를 전산 분석해 FDA 승인 약물들의 AD 치료 가능성을 검사하고 검증했다. 이 연구에서 미국에서 6년 동안 700만 명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분석한 보험 청구 데이터로 이뤄진 대규모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PDE5 약물(실데나필)과 AD 위험률 감소의 상관관계가 분석됐다. 클리블랜드 클리닉 GMI는 실데나필 사용자의 경우 AD 뉴런 모델에서 신경돌기 성장을 증가시키고 인산화 타우 단백질(phospho-tau)의 생성을 감소 시켜 AD 치매 발병 위험이 69% 감소했다고 밝혔다.
매튜 정(Matthew Choung, 한국명: 정재준) 아리바이오 대표(CEO)는 ”우리는 2010년부터 PDE5 억제제가 치매와 같은 뇌 질환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해 왔고, 이후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로 AR1001을 개발했다. 개발 중 AR1001의 다중-약리학적 작용 기전을 발견했다. AR1001이 많은 비교 우위를 갖고 있으며, 특히 실데나필보다 10배의 PDE5 억제력과 유리한 작용 방식을 보인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아리바이오 팀은 R&D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로서 AR1001의 성공 가능성을 굳게 믿고 있으며 이 모든 내용은 특허로 잘 보호되고 있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어 ”클리블랜드 클리닉이 컴퓨터 모델링과 보험 데이터를 활용한 연구로 증명한 바와 같이 다른 AD 관련 연구팀들도 우리가 최근 발표한 임상 결과를 자체적으로 확인하고 있다. 규제 승인을 획득하고 업계 최초이자 최고의 기업이 되겠다는 우리의 약속은 2022년에 2상 연구와 계획 중인 3상 연구가 완료되면서 큰 진전을 이룰 것이다. 현재 우리는 PDE5 억제제를 개발하고 있는 다른 곳에 비해 상당히 유리한 입지에 있다”고 덧붙였다.
정 대표는 또 ”이번 연구에서 AR1001이 AD 치료 가능성을 가진 유일한 PDE5 억제제로 입증된 만큼 혁신적인 구강 질병 치료제를 세계 시장에 출시하기 위해 전 세계 기업과 협력할 것이다. 또 내년 1분기에 미국 식품의약국(FDA)과의 회의에 이어 3상 임상시험을 시작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아리바이오는 AR1001에 대한 임상 3상을 주도하고 있지만,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공동 개발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전 세계 알츠하이머병 환자와 가족에게 희망적인 소식을 하루빨리 전달하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
아리바이오는 AR1001의 임상 3상을 3~4년 안에 완료하고 미국 FDA 승인을 받으면 환자와 가족을 돕는 혁신적인 경구용 치료제 제조업체로서 세계 치매 치료제 시장을 주도하는 독점적인 지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R1001 개요
AR1001은 알츠하이머병(AD) 치료를 위한 새로운 다중-약리학적 기전을 가진 최초의 경구용 약물이다. 전임상 연구에서 AR1001가 뉴런 세포 사멸을 억제하고 시냅스 가소성을 회복함으로써 신경을 보호한다는 것이 확인됐다. 또 자가포식 활성화로 아밀로이드 플라크(amyloid plaques)와 타우 단백질을 억제하는 주목할만한 효과가 입증되기도 했다. 경증에서 중등도의 알츠하이머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52주간의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이중 맹검, 무작위 배정 및 위약 대조 연구 결과가 2021년 11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제14회 알츠하이머병 임상 학회(CTAD)에서 보고된 바 있다. 이 연구는 다양한 인지 및 기능 평가를 통해 알츠하이머병의 진행을 늦추는 데 있어 AR1001의 안전성과 효능을 입증했다.
아리바이오(AriBio Co., Ltd.) 개요
아리바이오는 한국에 기반을 둔 바이오 제약 기업으로 신경퇴행성 질환을 치료할 신약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AD 치료를 위한 주요 후보 물질인 AR1001에 대해 2022년에 미국, 유럽, 영국 및 한국에서 다국적 임상 3상 연구를 시작할 예정이다. 또 다양한 치매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다른 PDE5 억제제도 개발하고 있으며, 효과 개선을 위해 다양한 복합 약물에 대한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www.aribio.com) 참조.
비즈니스와이어(businesswire.com) 원문 보기: https://www.businesswire.com/news/home/20211220005951/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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