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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매거진미디어융합학회, 12월 17일 온·오프라인 정기학술대회 개최 - press test

한국매거진미디어융합학회, 12월 17일 온·오프라인 정기학술대회 개최

12월 17일 오전 11시부터 경기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진행
코로나 이후, 잡지 진흥과 미디어를 통한 일상 회복 방안 논의

2021-12-16 16:30 출처: 한국매거진미디어융합학회

‘2021 매거진미디어융합학회 정기학술대회’ 공식 포스터

서울--(뉴스와이어)--한국매거진미디어융합학회(회장 이용준 대진대학교 교수, 이하 학회)와 경기대학교 미디어영상학과가 주최하는 ‘2021 매거진미디어융합학회 가을정기학술대회’가 12월 17일(금) 오전 11시부터 온·오프라인으로 경기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 광동제약, 미래엔, 플랜티엠, 한국물가정보, 소프트웨어공제조합이 후원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 이후 일상 회복과 미디어, 문화, 콘텐츠’라는 주제를 통해 학술적·실질적 이야기의 장을 연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2022년 초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할 ‘제3차 정기간행물 진흥 5개년 계획’ 초안에 대한 토론회도 함께 개최된다. 이 연구의 책임을 맡은 방송통신대학교 이성민 교수는 제3차 정기간행물 진흥 5개년 계획의 주요 사업으로 ‘정기간행물 크리에이터의 육성’, ‘정기간행물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K-컬처를 활용한 K-매거진의 해외 수출 확대’, ‘잡지의 법적 개념 규정 확대’ 등을 제안했다. 이런 이 교수 제안에 대해 학계, 잡지 업계, 서점 유통 분야의 전문가들이 깊이 있는 검토와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그동안 매거진과 미디어 융합의 다양한 현상·이론을 연구해 온 매거진미디어융합학회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일상 회복에 따른 미디어 콘텐츠의 역할과 미래에 대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미디어, 메타버스, 인공지능, 융합 콘텐츠 등 여러 활용 사례 및 실전 전략이 소개·논의된다. 대회 진행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동시 개최되며, 매거진미디어융합학회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코로나 시대 일상 회복을 위한 미디어, 콘텐츠의 조건은 무엇일까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일상 회복과 미디어 콘텐츠의 역할’을 주제로 2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하면서 위드 코로나와 같은 일상 회복이 가시화하고 있다. 이 때 미디어 콘텐츠가 담당해야 할 역할이 무엇인지에 관해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첫 번째 주제 발표를 맡은 김원제 소장(유플러스연구소 소장)은 ‘일상 회복에 따른 미디어의 역할’이란 주제로, 불안 폭증과 위험 일상화의 시대를 맞아 일상 회복을 위해 미디어가 위로, 힐링을 제공해야 하면서 동시에 소통 콘텐츠로 일상을 재구축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어 고두희 연구자(성균관대학교 박사 수료)는 ‘일상 회복과 콘텐츠의 조건’이란 주제로, 코로나 이후 일상의 변화 및 콘텐츠 소비 변화를 살펴본 뒤 미디어 콘텐츠 시장에서는 일상 회복보다는 현재가 일상이라는 개념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이어지는 토론에는 권오현 박사(건국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 겸임교수)와 조항민 박사(성균관대학교 겸임교수)가 참여해 깊이를 더한다.

◇[특별 세션] 정기간행물 진흥 5개년 수립을 위한 토론회

특별 세션은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진행되며 김동규 위원장(정기간행물위원회, 건국대학교 교수)이 사회를 맡았다. 주제 발표는 제3차 정기간행물 진흥 5개년 계획에 대해 이성민 교수(한국방송통신대학교)가 맡고, 토론에는 △백동민 퍼블릭아트 발행인(잡지협회 수석부회장) △정유미 대표(포포포 매거진) △이영희 엠에프지아이엔씨 발행인(정기간행물자문위원회 위원) △이용준 교수(매거진미디어융합학회장) △남성호 단장(교보문고 마케팅추진단) △서혁 교수(독서학회장, 이화여자대학교)가 참여한다.

이성민 교수는 주제 발표에서 앞서 2차례에 걸친 정기간행물 진흥 5개년 계획은 잡지 등 정기간행물 진흥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것에는 이바지했으나, 충분한 지원이 이뤄지지 못하고 급격한 미디어 생태계의 변화 등으로 제한된 효과밖에 내지 못했다고 보고, 2022년부터 시작될 제3차 정기간행물 진흥 사업은 △문화 산업으로서 정기간행물의 가치를 재인식시키고 △디지털 혁신을 잡지 산업의 성장 동력으로 확보하고 △정기간행물의 한류 물결을 확산하는 데 초점을 맞춰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미디어 콘텐츠의 미래, 미래의 미디어 콘텐츠

마지막 세션에서는 4차 산업 혁명 시대 미디어와 콘텐츠가 마주할 변화를 진단하고, 이를 토대로 미래를 전망해본다.

첫 번째 발표는 문수지 교수(대진대학교)가 ‘메타버스와 미디어 콘텐츠’라는 주제로 메타버스와 플랫폼 및 콘텐츠의 융합 사례, 미디어 콘텐츠의 미래에 대한 내용을 발표한다. 두 번째 발표는 전창배 이사장(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이 ‘AI와 미디어 콘텐츠’라는 주제로, AI는 이미 미디어 콘텐츠 분야에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으며 이때 발생할 수 있는 윤리적 쟁점도 선제적으로 찾아보고 대안을 마련해야 함을 강조한다. 2개 발표 이후에는 이윤경 초빙교수(성균관대학교), 최부헌 교수(호원대학교)가 토론자로 참여해 풍부한 논의를 이어간다.

이용준 학회장(대진대학교 교수)는 “미디어와 융합 콘텐츠를 통해, 코로나 이후 일상 회복에 필요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전략을 논의하고, 잡지 등 정기간행물이 새로이 문화 산업의 한 축으로 굳건히 자리 잡는 데 이바지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이번 학술대회 의미를 설명했다.

매거진미디어융합학회 개요

잡지는 4대 언론 매체의 하나로서 국민 문화 생활과 지식, 정보 산업의 전문성을 향상하고 있으며, 생활 밀착형 미디어로 볼거리 다양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아울러 문화 콘텐츠의 핵심 공급원이며 국가 지성의 척도로 국가 브랜드를 고양하는 강력한 매체이기도 하다. 또 21세기 정보화 시대에 필요한 지식 정보의 중요한 공급원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러한 언론으로서 중요성과 문화 산업으로서 가치에 바탕을 둔 잡지학은 빠르게 바뀌는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걸맞게 실질적 대안과 개발 이론을 적극적으로 제시하는 일이 시급해졌다. 이에 한국매거진미디어융합학회(구 한국잡지학회)는 잡지 및 미디어 융합과 관련된 여러 분야 현상을 조사·연구하고자 한다. 또 국제적으로도 학문적·인적 교류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면서 잡지와 미디어에 관련된 학문을 더 체계화·과학화해 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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