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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한-러 어린이 호랑이 그리기 대회 포스터
서울--(뉴스와이어)--한국범보전기금은 12월 10일 제9회 한-러 어린이 호랑이그리기대회에서 수상자를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2021년 제9회 한-러 어린이 호랑이 그리기대회는 8회 대회와 함께 한-러 수교 30주년 기념 공식인증사업으로 진행됐다.
한국범보전기금(대표 서울대 이항 교수)과 국회의원 8인(김경협, 김승원, 박정, 박홍근, 전용기, 정성호, 조응천, 황운하), 러시아 피닉스기금(대표 세르게이 베레즈넉), 표범의 땅 국립공원(원장 빅터 바르듀크)이 공동 주최했다. 환경부, 국립생태원, 한국박물관협회, 환경재단, 한국야생동물유전자원은행, 에버랜드, 생명다양성재단이 후원했다.
이번 대회부터는 최고상인 대상에 국회의장상이 주어진다. 금상에는 환경부장관상, 은상에는 국립생태원장상을 수여한다. 8월 16일부터 9월 30일까지 공모를 진행했고, 총 2300여 점의 응모작이 접수됐다. 그중 105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한국호랑이·한국표범의 하루’를 주제로 치러진 대회는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한국호랑이와 한국표범의 생태적 일상을 상상하고, 그림으로 표현한 작품들이 접수됐다.
윤동천 대회 심사위원장(서울대학교 미술대학 교수)은 “순수하게 어린이의 시각을 보여준 그림을 엄선했다”며 “기존의 어떤 고정관념으로부터도 자유롭고 어떠한 막힘도 없기 때문에 심사하지만 늘 어린이들에게 배우게 된다”고 심사평을 남겼다.
수상작들은 코로나 정국에 마스크를 쓴 호랑이, 친구처럼 다정다감한 호랑이, 용맹스럽고 강인한 호랑이 등 무수하게 다양하고,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보여주는 독특한 호랑이들로 이뤄져 있다. 수상작은 한-러 어린이 호랑이그리기대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러 어린이 호랑이 그리기대회는 한국과 러시아 어린이들에게 러시아-중국-북한 국경 지역 야생에 살아 있는 한국호랑이와 한국표범에 대한 관심을 증진하고, 서식지와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개최한다. 환경부장관상과 국립생태원장상에 이어 2021년부터 국회의장상 시상이 결정됐다. 매년 증가하는 참가자 수와 더불어 높아진 대회 위상을 실감케 한다. 2022년 새해에 예정된 시상식과 수상작 전시회는 임인년, ‘호랑이의 해’를 맞아 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러시아 ‘표범의땅’ 국립공원은 러시아 연해주 남서부의 중국·북한과 접경 지역에 살아남아 있는 약 100마리의 표범과 약 40마리의 호랑이를 보전하기 위해 러시아 정부가 2012년에 설치한 국립공원이다.
한국범보전기금은 ‘표범의땅’ 국립공원과 함께 올해 그리기대회를 공동 주최한 것은 물론, 상호 협약을 통해 호랑이·표범 보호와 보전을 위한 연구, 조사,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수상자 목록은 한국범보전기금과 한-러 어린이 호랑이그리기대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