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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커리어 플랫폼 ‘프로그래머스’ 사이트
서울--(뉴스와이어)--개발자 커리어 플랫폼 스타트업 그렙(공동대표 이확영, 임성수)이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티비티 파트너스(이하 TBT)로부터 43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시리즈A 투자는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가 주도했으며, 기존 투자사인 TBT도 추가 투자를 진행했다. 누적 투자 유치액은 약 64억원이다.
그렙은 개발자 커리어 플랫폼 ‘프로그래머스’와 온라인 시험 감독 플랫폼 ‘모니토’를 선보이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최근 IT 기업들의 연이은 대규모 개발자 채용과 기업들의 비대면 시험 도입 증가로 그렙의 평가 서비스 매출은 전년 대비 3배 가까이 성장했다.
프로그래머스는 △소프트웨어 교육 △개발 역량 평가 △개발자 채용 등 개발자 영입을 위한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카카오, 라인 등 600여 곳의 국내 대기업과 유명 IT 스타트업이 프로그래머스의 고객사이다. 누적 42만 명의 개발자가 프로그래머스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 코딩 테스트를 응시했으며, 2만 명 이상이 동시에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안정적인 시험 환경 또한 차별화된 장점이다.
또한 그렙은 지난해 ‘모니토’를 출시해 평가 비즈니스 모델을 확대했다. 모니토는 웹캠 정면 촬영 영상과 모바일 주변 환경 촬영 영상, 모니터 화면 공유 영상을 통해 시험을 감독하는 서비스다. 기업·기관의 △직무 평가 △인적성 평가 △자격시험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시험 영상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부정행위를 탐지하는 AI 감독 기능도 지원한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담당자는 “그렙의 온라인 역량 평가 서비스와 시험 감독 서비스가 이미 국내 시장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더 크게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평가 서비스의 영향력과 그간 검증된 교육 서비스 품질의 시너지로 인해 향후 출시 예정인 온라인 교육 플랫폼 또한 국내외에서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렙 이확영 대표는 “팬데믹 이후 뉴노멀 사회에서 비대면 서비스의 성장으로 인한 실력 있는 개발자 채용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소프트웨어 교육과 개발 역량 평가, 개발자 채용의 선순환 구조를 강화할 것이다. 특히 평가 서비스 고도화와 온라인 교육 플랫폼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렙은 지속적인 비즈니스 성장을 위해 적극적인 채용에 나선다. 모집 분야는 개발, 출제, 디자인, 기획, 영업, 마케팅, 소프트웨어 교육, CS, 운영, 사업 개발 등 전 직무이다. 2020년 2월 이후 완전 재택근무를 도입한 그렙은 거주 지역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상세 공고는 그렙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렙 개요
그렙(grepp)은 2014년 3월 카카오 CTO 출신인 이확영 대표와 국민대학교 SW융합대학의 임성수 교수가 설립한 소프트웨어 가치의 사회적 확산을 실현하는 스타트업이다. 개발자 커리어 플랫폼 프로그래머스(Programmers), 온라인 시험 감독 솔루션 모니토(Monito), 프로그래밍 Q&A를 제공하는 해시코드(Hashcode)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