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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 기념 헬리녹스 서체 작업
서울--(뉴스와이어)--아웃도어 용품 브랜드 ‘헬리녹스’(대표 라영환)가 10월 9일 한글날을 맞아 진행한 아티스트 ‘조대(Jodae)’와의 컬래버레이션을 공개한다.
조대 작가는 오랫동안 한국의 스트리트 아트 신에서 활동하며 그래피티뿐만 아니라 페인팅, 캘리그래피 등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평소 동양적인 패턴이 돋보이는 작업물로 국내외 다양한 브랜드와의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는 아티스트다. 이탈리아 럭셔리 패션 브랜드 ‘펜디(FENDI)’의 초청을 받아, 로마에 있는 펜디 본사 옥상에 거대한 한글 벽화 작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번 협업은 한글날을 맞아, 평소 그래피티 아트의 단순히 ‘힙’하기만 한 이미지가 아닌, 좀 더 의미 있는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미국에서 비롯된 그래피티 문화의 특성상 영어를 주로 사용하는 문화적 특수성을 뛰어넘어, 한국인 아티스트로서 붓을 사용한 한글 태깅을 연구하며 만들어진 조대 작가의 서체와 만나 헬리녹스만의 서체가 탄생했다.
이번 조대 작가와 협업을 통해 제작된 제품은 ‘티셔츠’와 ‘헬리녹스 텐트 플래그 4종’으로 구성됐다.
먼저 티셔츠는 피그먼트 워싱 공정을 거쳐 더 빈티지하고 은은한 컬러감이 특징이며, 전면에는 헬리녹스의 한글 로고, 후면에는 헬리녹스 텐트 3종의 제품명이 프린트됐다. 사이즈는 S, M, L, XL 4가지로 제작됐다.
또 헬리녹스 텐트에 부착할 수 있는 텐트 플래그 4종도 함께 공개됐으며, 헬리녹스의 알파인돔 1.5P(Alpine Dome 1.5P)와 알파인돔 2P(Alpine Dome 2P), 노나돔 4.0(Nona Dome 4.0), 브이타프 4.0(V-tarp 4.0) 등 네 가지 텐트에 사용할 수 있다.
이번 협업 제품은 10월 8일부터 헬리녹스 공식 온라인스토어와 헬리녹스 크리에이티브센터에서 한정 수량 판매되며, 헬리녹스 포인트로만 구매할 수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헬리녹스 온라인스토어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헬리녹스 라영환 대표는 “한국 브랜드로써 조대 작가와 함께 우리글의 소중함을 기리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돼 매우 뜻깊고, 많은 분이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한글날의 의미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헬리녹스 개요
헬리녹스는 2010년 설립된 한국 아웃도어 브랜드이며, 2011년 등산용 스틱을 시작으로 2012년 대표 제품인 ‘체어원’의 탄생과 함께 본격적으로 아웃도어용 가구들을 시장에 선보인 후 꾸준히 라인업을 늘려나가고 있다. ‘협업’과 ‘소통’을 핵심 마케팅 키워드로 삼는 헬리녹스는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여러 파트너와 협업을 통해 재미있는 결과물을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2016년 국내 브랜드 최초로, 각 분야 최고에 위치하며 오리지널리티를 담은 브랜드만을 선택해 협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진 미국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Supreme’과 컬래버레이션으로 화제가 됐다. 2019년 7월에는 세계 3대 박물관 가운데 하나인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의 상징인 유리 피라미드 설립 30주년 행사인 ‘시네마 파라디소 루브르(Cinema Paradiso Louvre)’에 공식 협찬사로 참여해 1000개의 체어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