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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인포메이션, 반드시 이기는 약자의 전략 담은 ‘약함 너머’ 출간 - press test

굿인포메이션, 반드시 이기는 약자의 전략 담은 ‘약함 너머’ 출간

2021-09-13 16:00 출처: 굿인포메이션

‘약함 너머’ 입체 표지

서울--(뉴스와이어)--굿인포메이션(대표 정혜옥)이 강자를 반드시 이기는 약자의 전략을 제시하며, 다양한 약자들의 승리 비결을 제시한 신간 ‘약함 너머(저자 임종득)’를 출간했다.

◇책 소개

약육강식(弱肉强食), 강자존(强者存)이 상식인 세상. 그렇다면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약자는 희망이 없다는 것인가? 다행스럽게도 현실 세계에서는 약자가 강자를 이기는 사례가 가끔 발생한다. 우리는 이것을 ‘기적’이라고 환호한다. 왜 이런 기적이 특정한 개인·조직·국가에서만 반복해서 일어나는 것일까? 지금까지 우리가 밝혀내지 못한 승리의 비결이 있는 것은 아닐까?

이 책에는 개인·조직·국가가 강자를 이긴 사례들을 통찰력 있게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강자를 이기는 약자의 승리 방정식 ‘V=WE MISS’를 제시한다. 전문가의 어려운 분석이 아닌 일반인 눈높이에서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기술됐다.

저자는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장군이 되기까지 정책 부서에서 반복적으로 전략 기획 업무를 경험했다. 역사, 국제 관계 및 정치학을 전공했고 청와대, 국방부 및 합동참모본부에서 정책과 전략을 기획·시행했다. 또 육군대학교 전쟁사 교관으로, 역사에서 약자가 어떻게 강자를 맞아 싸워 이겼는지를 연구하고 가르쳤다. 이러한 다년간의 경험과 치열한 고민의 흔적이 한 권의 책이 됐다.

◇저자 소개

임종득

1963년 경북 영주에서 태어났다. 1986년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올드도미니언대학교에서 국제 관계 석사, 경남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인 최초로 나토(NATO) 국방대를 졸업했고, 동티모르 평화 유지군에 참여하기도 했다. 장군이 되어서는 국정원 국방보좌관, 합동참모본부(이하 합참) 전략기획차장, 합참의장 비서실장, 17사단장, 대통령 국방비서관, 교육사 교육훈련부장을 역임했다. 군 생활의 많은 부분을 청와대, 국방부, 합참에서 정책과 전략을 기획하고 시행했다. 또 육군대학교 전쟁사를 가르치며 역사 속에서 약자가 어떻게 강자를 맞아 싸워 이겼는지를 연구했다.

현역 시절 안보 분야 주요 정책·전략 문서인 ‘국가안보전략지침서’, ‘국방기본정책서’, ‘합동군사전략서’, ‘국방백서’ 작성에 주무 역할을 했다. 국방부가 발간한 ‘국방개혁 2020과 국방비’를 공저했다. 주요 논문으로는 ‘제4차 산업혁명과 교육훈련 혁신방안’(2019), ‘탈냉전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변화요인에 관한 연구’(2010), ‘국방개혁2020과 향후 육군의 과제’(2007) 등 다수가 있다. 현재 육군협회 지상군연구소 국방정책실장이며 영산대학교 자문 교수, 국방연구원(KIDA) 평가위원을 맡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1장 약자에게는 그들만의 전략이 있다

➡ 전략이 도대체 뭘까?

1. 전략, 장군이 구사하는 화려한 술(術)

2. 전략의 여섯 가지 특성

3. 부전승(不戰勝), 약자의 전략!

➡ 반드시 이기는 약자만의 전략

4. 약자의 승리 방정식, V = WE MISS

5. 전략의 세 기둥: 목표, 가용수단, 방책

6. 약자에게 요구되는 두 기둥: 정보, 끈기

7. 약함! 그 위장된 축복

2장 방책(Ways): 약자의 강점을 강자의 약점에 집중하라

➡ 상대의 약점을 공략하라

1. 정면대결을 피하라

2. 결정적 시간과 장소에서 상대적 우위를 달성하라

3. 신속한 결심과 시행이 중요하다

➡ 우회할 수 없는 길목을 지키라

4. 테르모필레 전투, 300 전사 페르시아 대군을 막다

5. 핀란드의 모티 전술, 소련군을 곤경에 빠뜨리다

6. 이순신의 명량해전, 전쟁의 국면을 전환하다

➡ 차별화로 승부하라

7. 스티브 잡스, 다르게 생각하라

8. 흑인 해리스, 미국 첫 여성 부통령이 되다

9. 아라비아의 로렌스, 예상 밖의 방향으로 공격하라

➡ 계산된 모험을 하라

10. 한신의 배수진, 20만 대군을 무찌르다

11. 트라팔가르 해전, 적의 단열진 중앙을 돌파하라

12. 무사시, 매번 다른 방법으로 싸운다

3장 목표(Ends): 명확하고 결정적이며 달성가능해야 한다

➡ 명확한 목표, 위기를 극복하는 힘

1. 사마천, 궁형의 치욕을 통쾌하게 복수하다

2. 정약용, 유배 중 쓴 책으로 재평가되다

3. 베토벤, 운명에 도전하다

➡ 대의명분, 함께 꿈꾸면 현실이 된다

4. 칭기즈칸, 4맹견과 4준마로 대제국을 건설하다

5. 흙수저 유방, 금수저 항우를 이기다

6. 마틴 루터 킹, 저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 전투에 지고 전쟁에 이기다

7. 구정 대공세, 베트콩은 잃었으나 전쟁에서 이기다

8. 알리, 로프 어 도프 전략으로 포먼을 잡다

9. 호설암, 성공의 기회는 고난을 통해 주어진다

4장 가용 수단(Means): 당신이 숨겨놓은 무기는 무엇인가

➡ 비장의 무기, 게임의 룰을 바꾸다

1. 데이브 캐럴, SNS를 통한 우아한 복수

2. 아테네의 삼단노선, 강자 페르시아를 침몰시키다

3. 다윗, 왜 갑옷과 창을 거절했을까?

4. 빅데이터, 약자도 강자가 될 수 있다

5. 현무2, 비장의 무기를 갖게 되다

➡ 비장의 무기는 제대로 활용될 때 빛을 발한다

6. 몽골의 말, 승리의 일등공신

7. 십호제, 항산의 뱀이 되다

8. 판옥선, 임진왜란 시 조선 수군의 승리비결

➡ 약소국의 동맹, 양날의 검!

9. 금나라와 타타르의 동맹

10. 나당 동맹, 영원한 우방도 영원한 적도 없다

11. 한미 상호방위조약 체결, 약자 전략의 모범

12. 미국과 베트남 동맹, 그 씁쓸한 마무리!

5장 정보(Intelligence): 약자이기에 더 절실하다

➡ 정보의 중요성을 강조한 ‘손자병법’

1. 지피지기(知彼知己), 전략의 시작

2. 용간(用間), 정보의 출처를 다양화하라

3. 적은 드러내고 내 모습은 숨겨라

4. 피실격허(避實擊虛), 정보 없이는 불가능!

➡ 상대방의 의도를 알아채라

5. 김춘추는 어떻게 당 태종을 설득했을까?

6. 서희, 거란의 약점을 건드려 강동 6주를 얻다

7. 루즈벨트 대통령의 기만, 일본을 안심시키다

➡ 지형과 기상을 활용하라

8. 연하리의 총성! 친구를 잃다

9. 디엔비엔푸 전투, 불가능을 가능케 하다

10. 조조에 승리한 연합군의 비밀병기, 동남풍

11. 약자의 승리비결, 청야 전략

6장 끈기(Strongly Stand): 포기하지 않으면 승리한다

➡ 조직문화, 끈기의 인큐베이터

1. 삼국통일의 주역, 신라의 화랑도

2. 핀란드의 시수(SISU) 정신, 끈기로 한계를 넘어서다

3. 이스라엘의 후츠파(CHUTZ PAH) 정신, 혁신을 이끌다

➡ 끈기, 사랑으로 함께 이겨내는 것이다

4. 에밀리의 사랑, 크리스 놀튼을 일으켜 세우다

5. 넷플릭스 공동창업자, 마크와 리드의 동료애

6. 특전용사의 자부심, 천리행군과 공수훈련

➡ 끈기, 리더의 역할이 중요하다

7. 대장정, 중국 공산혁명의 용광로

8. 보응우옌잡의 3불 전략, 강자를 손들게 하다

9. 루악 동티모르 독립군사령관, 대통령이 되다

◇장별 요약

“책을 읽는 순간, 약자도 강자를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충만해질 것이다. 약함이 축복일 수 있다는 사실에 가슴 설렐 것이다.”

제1장에서는 전략의 기원과 특징을 소개하고, 약자의 승리 방정식 V=WE MISS를 제시한다. 방책(Ways), 목표(Ends), 가용 수단(Means), 정보(Intelligence), 끈기(Strongly Stand)라는 다섯 가지 핵심 요소의 머리글자를 따서 만들었다. 약자인 우리가 간절히 바라는(We Miss), 그러면서도 수많은 약자가 놓치고 있는(We Miss) 승리의 비결은 이 다섯 가지 핵심 요소를 중심으로 약자의 승리 방정식을 풀어갈 것이다.

제2장은 방책(Ways)이다. 약자가 이기기 위해서는 상대의 약점을 공략해야 한다. 결정적 시간과 장소에서 상대적 우위를 달성하기 위해서다. 테르모필레 전투, 모티 전술, 명량 해전처럼 강자가 우회할 수 없는 길목을 막아서야 한다. 스티브 잡스, 카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아라비아 로렌스처럼 다르게 생각하고 차별화해야 한다. 때로는 한신, 넬슨, 무사시처럼 계산된 모험을 시도할 필요도 있다.

제3장은 목표(Ends)다. 목표는 명확하고 결정적이며, 달성할 수 있어야 한다. 약함에 처한 개인(사마천, 정약용, 베토벤)이 명확한 목표가 있었기에 약함을 이겨냈다. 조직 리더가 대의명분을 제시하고 명확한 목표를 제시하면 조직원이 함께 꿈꾸게 할 수 있다. 칭기즈칸, 유방, 마틴 루터 킹의 삶이 이를 잘 보여준다. 마지막에 승자가 되기 위해서 약자는 중간 과정이나 작은 전투에서 패배하는 것을 결코 두려워하거나, 부끄러워해서는 안 된다. 구정 대공세, 알리와 포먼의 세기의 대결, 호설암의 삶에서 그 지혜를 얻을 수 있다.

제4장은 가용 수단(Means)이다. 가용 수단은 강자와 약자를 구분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다. 예상하지 못했던 비장의 무기는 게임의 룰을 일거에 바꿔버린다. 아테네의 삼단노선, 다윗의 물맷돌, 소셜 미디어와 빅데이터의 등장이 강자와 약자의 명암을 바꿨다. 비장의 무기는 제대로 활용될 때 효과는 증폭된다. 볼품없는 몽골의 말은 등자와 십호제를 만나자 빛을 발했고, 판옥선은 우수한 화포와 이순신의 지혜를 만나자 무적이 됐다. 위기 상황에서 강자와의 동맹은 큰 힘이 되지만, 위험이 늘 도사리고 있다. 양날의 칼과 같다. 금나라와 타타르, 신라와 당나라, 미국과 베트남의 동맹이 이를 잘 보여준다. 한미 상호방위조약의 체결 과정은 약자 전략의 모범적인 사례다. 약자는 강한 의지와 비장의 카드가 있어야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

제5장은 정보(Intelligence)이다. 경쟁과 전쟁에서 정보는 가장 긴요한 요소다. 그런데 상대적으로 열세인 약자는 정보에서도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싸운다. ‘손자병법’에서 약자가 정보를 어떻게 얻고 활용하는지 배울 수 있다. 정보를 통해 이면의 본질을 통찰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춘추, 서희, 루스벨트 사례에서 통찰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다. 전쟁에서 지형과 기상에 대한 정보는 중요하다. 연하리 전투, 디엔비엔푸 전투, 적벽 대전, 청야 전략의 사례에서 그 중요성을 깨달을 것이다.

제6장은 끈기(Strongly Stand)다. 약함의 상황에서 상대에 대한 이해와 사랑은 놀라운 힘을 발휘한다. 에밀리와 크리스의 사랑, 넷플릭스 공동 창업자의 동료애, 특전 용사들의 전우애는 끈기를 가지게 했고 끝까지 도전해 승리하게 했다. 끈기 있는 조직을 만들기 위해서 리더의 역할이 중요하다. 마오쩌둥, 보응우옌잡, 루악의 사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끈기 있는 개인이 조직 리더가 돼 조직 문화를 바꾸면, 조직 문화는 끈기의 인큐베이터가 돼 조직원들을 변화시킨다. 하나 되게 하고, 오래 참게 만든다. 조직 문화는 위기의 상황에서 놀라운 힘을 발휘한다. 신라의 화랑도, 핀란드의 시수, 이스라엘의 후츠파가 그것을 잘 증명하고 있다.

전쟁 사례뿐만 아니라 정치와 문화, 스포츠, 경영 분야의 사례를 활용해 쉽게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 강자를 이기는 약자의 승리 방정식 ‘V=WE MISS’. 이 방정식이야말로 약자가 자신이 가진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승리 전략이자, 제4차 산업 혁명 시대에도 충분히 통용되는 솔루션(Solution)이다. 강자 극복을 소망하는 개인뿐만 아니라, 조직이나 국가 지도자가 되기를 꿈꾸는 사람들, 안보 분야에서 조국의 미래를 짊어질 꿈나무들이 읽기를 권장한다.

◇본문 속으로

전략은 일반적으로 미래성, 전체성, 상대성, 간접성, 융통성 및 비밀성이라는 특성이 있다.

첫째, 전략은 대부분 미래지향적이다. 미래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가용수단을 동원하여 최선의 방책을 제시한다. 따라서 전략은 미래를 예측하는 능력을 요구한다. 그러나 미래 예측은 쉽지 않다. 고도의 상상력이 요구된다. 실현 가능성이 없는 몽상이 아니라, 객관적 사실과 과학적 근거를 기반한 비전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둘째, 전략은 부분이 아니라 전체를 고려한다. 근시적인 것보다는 거시적인 접근을 추구한다. 이런 이유로 일을 시작할 때는 가장 먼저 전략을 세워야 한다. 그리고 일이 끝날 때까지 전체적인 과정에서 일관성을 유지해야 한다.

셋째, 전략은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가 있기에 반드시 경쟁하는 상대가 있다. 상대하는 대상은 유형적인 존재와 무형적인 존재로 구분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육·해·공군이 맞붙는 전투라면 유형적 존재와 싸우는 것이고, 조직의 문화, 편견과 맞붙는다면 무형적 존재와 싸우는 것이다. 상대나 상황에 따라 전략은 달라져야 한다.

넷째, 전략은 간접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상대가 알아차리지 못하도록 혹은 알아차렸더라도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전략을 직접 밝힐 때도 있지만, 이것은 강자가 취하는 전략으로 상대방과 비교해 절대적인 우위에 있을 때 취할 수 있다. 약자는 상대적 힘의 열세를 고려할 때 간접성을 유지해야 한다. 약자의 전략이 간접적이지 못하면 성공 가능성은 그만큼 낮아진다.

다섯째, 전략은 주로 미래를 다루고 있다. 인간이 미래를 예측하는 일은 한계가 있다. 그래서 전략을 수립할 때 가정사항을 상정하는 것이다. 전략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변화하는 상황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 융통성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이유이다.

여섯째, 전략은 경쟁하는 상대가 존재하므로 비밀보호가 필수이다. 전략이 노출되었을 때 그 전략은 실패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특히, 약자의 경우는 결정적인 시간과 장소에서 상대적인 힘의 우세를 얻기 위해서는 반드시 비밀이 보장되어야 한다.

_ P.35~37 전략의 6가지 특성 中

하지만 약자들도 부전승을 추구했다. 강자를 굴복시킨 약자들은 객관적으로 열세의 상황에 있으면서도 끊임없이 부전승 원리를 주어진 여건에 창조적으로 접목하기 위해 고민했다. 강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강자가 원하는 방법의 전쟁은 절대로 하지 않았다. 겁쟁이처럼 계속 싸움을 피하며 기회를 엿본다. 히트 앤드 런(Hit and Run) 방식으로 상대방을 피곤하게 만들어 전쟁의 참상이나 비인도적인 장면을 언론에 공개하여 반전여론을 유도하기도 한다. 상대방의 심리를 교묘하게 이용하는 것이다.

뛰어난 전략가들은 상대방의 심리적 약점을 잘 이용했다.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여 상대를 혼란과 좌절에 빠지게 만들어 물리적 충돌을 포기하도록 심리적으로 압박한다. 이것이야말로 싸우지 않고 이기는 방법이고 가장 경제적인 승리비결이다.

_ P.40~41 부전승, 약자의 전략! 中

‘약함’의 사전적 의미는 ‘강함’에 반대되는 의미로 ‘힘, 재산, 권력 등이 없는 상태’를 말한다. 그래서 약자는 약육강식의 생존현장에서 늘 강자에게 희생되는 존재로 인식되어 왔다. 강자와 약자를 바라보는 시각이 왜곡되어온 것이다. 약자라고 해서 항상 약한 것이 아니고 강자라고 모든 경우에 강한 것이 아니다. 자연생태계나 인간세상을 살펴보면 약함이 항상 불리한 것이 아니며, 부끄러워할 일도 아님을 알 수 있다. 개인이든 조직이든 정말 부끄러워해야 할 것은 자신의 처지를 바로 보지 못하는 것이다.

_ P.44~45 반드시 이기는 약자만의 전략 中

란체스터 법칙은 싸움에서 강자가 절대 유리하다고 얘기하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이 법칙은 약자와 강자가 동일한 장소, 무기 및 방법으로 정면대결하는 경우에 국한된 얘기다. 만일 약자가 전투조건을 다르게 가져간다면 어떻게 될까? 놀랍게도 전투조건을 바꾸면 약자도 강자와의 싸움에서 이길 수 있다는 사실을 란체스터 법칙이 스스로 증명하고 있다. 중요한 것은 조건을 바꾸는 것이다.

_ P.74 결정적 시간과 장소에서 상대적 우위를 달성하라 中

전적으로 강하거나 전적으로 약한 개인이나 조직은 없다. 강자의 거대함으로 인해 자연히 발생하는 약점이 있기 마련이다. 반면에, 아무리 약자라 하더라도 승리의 발판이 될 만한 강점은 있다. 강자와 싸울 때는 자신의 약점을 보호하고 강자의 약점을 끈질기게 공격하자.

지금 예기치 않은 일을 만나 약함 가운데 있는가? 절대로 절망하거나 물러나지 말자. 약함 너머의 강함을 바라보면 돌파구가 없을 것 같은 암담한 상황도 곧 역전된다. 서두르지 말고 때를 기다리자. 그리고 강자의 약점에 약자의 강점을 집중하여 상대적 우세를 달성하여 작은 승리를 계속 축적해 가자.

_ P.86 신속한 결심과 시행이 중요하다 中

당신은 어떠한가? 게임의 룰을 바꾸는 게임메이커인가? 문제의 본질을 파악해 자원을 제대로 활용하고 있는가? 그렇다면 승리의 여신이 당신의 손을 들어줄 것이다. 창업이나 사업도 마찬가지다. 자원이 부족한 작은 기업이라고 항상 큰 기업을 이기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게임의 룰을 바꾸고 전략적 개념을 잘 활용하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 당신이 속한 업계에서 빌리처럼 되고 싶다면 의문을 제기할 만한 통념이 무엇인지 자문해 보자. 그리고 통념과 다르게 생각하고 행동하자.

_ P.110 차별화로 승부하라 中

무릇 글을 읽을 때는 행간의 뜻을 파악해야 하고, 대화할 때는 언외(言外)의 뜻을 파악해야 한다. 상대방의 행위에서는 그 이면에 내포된 참뜻을 알아보는 지혜를 배워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눈앞의 작은 이익에 현혹되거나, 작은 손실에 연연해 더 큰 것을 잃을 수 있다. 눈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 집중하자. 상황이 각기 어떻게 다른지 이해하려고 노력하자. 변화하는 상황에 생각을 집중하면 할수록 그 상황에 대한 반응도 현실적으로 할 수 있다. 전쟁뿐만 아니라 조직의 경영, 개인의 삶에도 그대로 적용해야 하는 원칙이다.

_ P.140 한신의 배수진, 20만 대군을 무찌르다 中

알렉산드로스 대왕은 전쟁을 ‘격동’이라고 표현했다.

“실전에 돌입했을 때 드러나는 적의 균열이 있다. 그것을 최대한 빠르고 집요하게 공략하라, 그러면 누구든 이길 수 있다.”

상대에 비해 덩치가 작고 객관적인 전력이 약해도 상관없다. 구멍이 있고 균열이 있다면 아무리 큰 댐도 무너뜨릴 수 있다. 적의 약점을 향해 나의 강점을 가지고 집중할 때는 계산된 모험이 필요하다. 용기가 없으면 결코 모험을 시도할 수 없다.

_ P.147 트라팔가르 해전, 적의 단열진 중앙을 돌파하라 中

사마천과 빅터 프랭클이 경험한 부조리와 분노 사이에는 공간이 존재했고 그 공간에서 그들은 꿈을 꾸며 인내하는 위대한 선택을 한다. 어떤 강자도 약자로부터 선택의 자유를 빼앗을 수는 없는 법이다. 반응에 대한 선택은 고스란히 약자의 몫이다. 위대한 선택이 약자였던 사마천에게 의미있는 승리를 안겨주었고 후세를 사는 우리에게는 좀 더 균형 잡히고 풍성한 역사를 경험할 수 있게 했다.

_ P.170 사마천, 궁형의 치욕을 통쾌하게 복수하다 中

이제 강한 한 명이 주인공인 시대는 끝났다. 모두가 연결된 약자들의 시대이다. 인공지능과 초연결 사회가 시작되었다. 그러므로 무엇이든 끊임없이 공유하고 연결하여 거인의 어깨 위에서 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라. 과거에는 이동하는 자만이 살아남았지만, 이제는 연결하는 자만이 생존하는 초연결 시대다.

_ P.252 아테네의 삼단노선, 강자 페르시아를 침몰시키다 中

이 세상에는 완전한 사람도 없고, 완전한 조직도 없다. 장단점이 있고, 강·약점이 있다. 쌍방의 의지가 대립하는 생존경쟁에서 상대방의 강점을 피하고 약점을 공격하는 것은 지극히 상식이다. 마오쩌둥은 ‘먼저 약한 곳을 치고, 나중에 강한 곳을 치라’고 습관처럼 이야기했다. 나의 강점을 가지고 적의 약점을 공격하면 승리할 수 있고, 조그마한 승리를 누적하다 보면 힘이 대등해지고, 능가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때는 비로소 강한 곳을 칠 수 있다는 것이다.

_ P.341 피실격허! 정보없이는 불가능 中

흔히들 ‘눈 뜬 봉사’ 같다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보되 보지 못하는 어리석음을 범하는 경우를 빗대어 이야기하는 것이다. 사물을 올바르게 통찰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견(見)’의 경지를 넘어 ‘관(觀)’ ‘진(診)’의 단계로 발전해야 한다. 약자는 상대방을 관찰하고 진단하여 내면의 의도를 알아내고, 전략적 통찰을 가지고 행동함으로 약함의 위기상황을 일거에 유리하게 전환하여야 한다.

_ P.344 상대방의 의도를 알아채라 中

◇추천사

저자인 임종득 장군은 참된 군인이자 전략가다. 저자와 소령 때부터 이어진 인연은 지금도 현재 진행형이다. 솔직한 저자의 경험과 전략적 통찰이 잘 정리돼 있어 조직의 리더를 꿈꾸는 사람은 반드시 읽어봐야 할 책이다.

_ 김석재, 前 제1야전군사령관

이 책은 약함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우리 모두에게 주는 신선한 선물이다. 빠른 경주자라고 선착하는 것이 아니며, 용사라고 전쟁에 승리하는 것이 아니라는 전도서의 내용을 잘 증명하고 있다.

_ 김규현, 前 청와대 안보수석

세상이라는 싸움터는 강자만을 위한 무대는 아니다. 약자에게도 승리하고 번영할 기회가 도처에 있다. 이 책은 약자가 강자를 이기고 번영할 수 있는 생존 전략과 지혜를 동서고금의 풍부한 사례를 통해서 흥미롭게 파헤치고 있다.

_ 장승구, 세명대 교수

군의 전략이 기업의 경영 전략과 많이 닮았다는 사실에 놀란다. 약자의 승리 방정식 ‘V=WE MISS’를 정확히 이해하고 맥락적으로 적용한다면 당신도 약함 너머의 강함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약함 가운데 있는가? 주저하지 말고 이 책을 펼쳐봐라.

_ 강병만, DS 주식회사 대표

굿인포메이션 개요

굿인포메이션은 1999년 설립한 출판사로 경제·경영서를 주로 출판하며, 그동안 출판사 이름에 걸맞은 독특하고 재미있는 실용서들을 출간해 왔다. 우리 사회의 문제점을 포착한 특색 있는 책들뿐만 아니라 시장 트렌드를 짚어내는 화제의 책으로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으며 △대한민국 학술원 우수학술도서 △문화체육관광부 우수학술도서, 교양도서, 청소년권장도서 △시장경제대상(전국경제인연합회) 등 많은 상을 받았다. 자회사로 학습 워크북 브랜드인 ‘스쿨존’, ‘스쿨존에듀’가 있으며 ‘가로세로 낱말퍼즐’, ‘독서기록장’, ‘글씨 바로쓰기 속담편, 관용어편’, ‘초등 국어 교과서 따라쓰기’, ‘뚝딱뚝딱 입체 종이접기 1~3권’, ‘블링이의 이야기 색칠여행 1, 2권’ 등을 통해 ‘집과 학교에서 하루 10분 학습 혁명’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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