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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와이어)--한국IBM(대표이사 원성식)은 유전체 기반 생명공학 전문기업인 디엔에이링크(DNA Link, 대표이사 이종은)가 IBM 엘라스틱 스토리지 시스템(ESS) 5000시리즈를 도입해 유전체 정보 분석 및 연구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발표했다.
국내는 물론 아시아 지역까지 유전체 분석 및 연구 개발 사업을 펼치고 있는 디엔에이링크는 의료 기술 및 신약 개발이 더욱 활발해지고, 법의학 분야에서의 유전자 감식 등 유전자 분석의 활용도가 점점 확대됨에 따라 분석을 필요로 하는 유전자 데이터의 양은 급증하는 데 반해 유전체 분석 속도가 이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됐다.
디엔에이링크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고성능 서버(HPC) 환경을 구축하는 한편, 데이터 처리 분야의 최신 기술이 집약된 IBM 엘라스틱 스토리지 시스템(ESS) 5000시리즈를 도입했다. 데이터 특화 스토리지인 IBM 어플라이언스 ESS 5000은 분석 성능에 영향을 미치는 초당 수십 기가바이트 이상의 고성능 I/O 환경을 제공해 유전체 분석 속도를 크게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 또한 단일 시스템에서 수십 페타바이트 이상까지 성능과 용량의 확장이 가능해 데이터 폭증 시에도 속도 저하에 대한 리스크를 줄이면서도 대응할 수 있게 됐다.
한편 IBM 어플라이언스 ESS 5000은 플래시, 일반 디스크, 테이프 등은 물론 온프레미스에 구축된 오브젝트 스토리지 혹은 퍼블릭 클라우드 스토리지도 데이터 저장소로 혼합 구성해 단일 데이터파일 시스템을 생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디엔에이링크는 대용량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저장하고 관리할 수 있는 IBM 어플라이언스 ESS 5000의 기술을 통해 향후 총소유비용(TCO)도 최적화하는 방안을 세울 수 있게 됐다.
이종은 디엔에이링크 대표이사는 “코로나의 영향으로 유전자 분석 결과의 시의성이 대두하면서 보다 높은 생산성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IBM 어플라이언스 ESS 5000을 도입해 현업과 IT 부서가 모두 만족할만한 성능 향상과 안정성을 얻게 됐다”며 “국가 및 연구 기관을 포함한 우리의 주요 고객들에게 더욱더 빠른 데이터 분석 및 결과를 전달할 수 있게 돼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게 됐을 뿐만 아니라 유전자 분석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돼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김윤관 한국IBM 시스템즈 스토리지 사업부 총괄 상무는 “최근에는 바이오 분야를 비롯해 전 산업에 걸쳐 대용량 데이터를 생성하고 분석 및 보관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으며, 이를 위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AI의 활용도 확대되고 있다”며 “IBM 어플라이언스 ESS 5000은 국내·외 다수 기업에서 이미 성능이 검증된 분산 파일 시스템인 스펙트럼 스케일(Spectrum Scale)을 탑재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빅데이터 및 AI 프로젝트 등 데이터 중심 워크로드에서 기업이나 조직들이 요구하는 높은 성능과 확장성·유연성을 지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