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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젬 파미 주한 이집트 대사가 EPM 콩그레스에서 특별강연을 하고 있다
서울--(뉴스와이어)--서울대학교 공학전문대학원(원장 차국헌 공과대학 학장)이 11일 공과대학 엔지니어링프로젝트매니지먼트(EPM) 과정과 공동으로 일곱번째 ‘EPM 콩그레스’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프로젝트; 거리, 속도 그리고 시간’이라는 대주제로 하젬 모스타파 이브라힘 파미 주한 이집트 대사를 초청한 특별강연 형태로 진행됐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비대면 실시간 온라인으로 동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AEH 강주연 소장, HKA 고안호 한국대표, 데이비드 하디난 파트너, Allen & Gledhill 다오 카이 림 파트너 등 대주제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해 성황리에 열렸다.
한편, 비대면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는 온라인을 통해 세 달간 다시 보기를 할 수 있다.
EPM 콩그레스는 공학 일자리와 신사업 기회 창출을 위해 2018년 2월 처음 시작됐으며 이후 매년 2회에 걸쳐 개최되고 있다. 실현 가능한 프로젝트를 디자인하고 2030년까지 지속적인 성과 창출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4차 산업혁명 혁신성장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이다.
건설환경공학부 박준범 EPM 주임교수는 개회사에서 “오랜 기간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고 있지만 이 위기를 극복하고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기 위한 지혜를 모으는 플랫폼으로 EPM 콩그레스의 역할을 기대한다”며 “EPM 과정은 10년을 넘어 향후 지속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더욱 발전적인 모습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대 구성원 외 관심 있는 학생 및 산학연 전문가 등이 참석한 식전행사로 라운드테이블 미팅을 열고 ‘시즌1-EPM 콩그레스; 2018부터 2020까지, 시즌2-EPM 콩그레스; 2021에서 2030까지’를 주제로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의 방향을 논의했다. 이어 박준범 주임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공식행사가 이어졌다.
특별 순서로는 EPM 10주년 기념사업으로 추진된 인터넷신문 ‘PM타임스’ 발행 기념식이 강병준 발행인(NFN 대표)을 중심으로 EPM 동문회에서 진행됐다.
오전 행사에는 공학전문대학원 응용공학과 사르파라즈 학생연구원을 중심으로 대주제의 기조 강연과 그룹 주제별 토의가 진행됐으며, 하젬 파미 주한 이집트 대사의 ‘문자, 문명 그리고 인공지능’과 AEH 강주연 소장의 ‘이집트 상형문자 해독’ 특별강연으로 이어졌다.
오후 행사에는 고안호 HKA 한국대표를 좌장으로 한 ‘제3회 스마트 PMC 콘퍼런스’가 이어졌으며, 영국 HKA와 싱가포르 Allen & Gledhill 전문가들의 ‘건설프로젝트의 지연과 손실 그리고 회복을 위한 조언’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어 공학연구원 박정현 선임연구원이 좌장을 맡은 ‘스마트팜 콘퍼런스’가 N.THING 한승수 이사의 글로벌 진출사례 기조강연, 행정중심복합도시 윤은상 사업관리단장을 비롯한 전문가들의 패널 토의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서울대 EPM 박창우 책임교수는 “지속되는 코로나19 위기상황 속에 철저한 방역으로 준비를 했으며, 올해 12월 10일에 열릴 제8회 EPM 콩그레스는 코로나 이전과 같이 대면으로 개최되길 희망한다”며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을 위한 플랫폼으로 지혜를 모아 함께 성장하는 성과 창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