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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셀, 2700개 핀으로 구성된 촉각 디스플레이 ‘닷 패드’
성남--(뉴스와이어)--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는 멤버사인 닷(대표 김주윤·성기광)이 2022년부터 4년간 미국 교육부를 통해 현지 모든 시각 장애인 학교에 혁신 디지털 촉각 디바이스를 공급하는 정부 프로젝트의 독점 공급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닷은 2020년부터 본투글로벌센터 멤버사로 활동하고 있다.
해당 프로젝트는 300억원 규모로, 공급 계약이 진행될 제품은 디지털 촉각 디바이스 ‘닷 패드’다. 닷이 2017년부터 연구 개발을 시작한 제품으로 수천개의 점자핀을 통해 학습 교과서의 그래픽을 학생과 교사가 원할 때 실시간 점형으로 표시할 수 있다. 촉각으로 도형, 기호, 표, 차트 등을 나타낼 수 있다.
또 PC, 모바일, 교실 내 전자 칠판 등에 나온 그림을 바로 디스플레이에 출력해 시각 장애인 학생이 엑셀은 물론 키노트, 파워포인트에서 시각 요소 디자인을 더 쉽게 작업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컴퓨터 게임도 할 수 있다.
이번 공급 계약 체결에 따라 닷 패드는 최근 국내외에서 강조되는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nd Mathematics) 교육에서 시각 장애인 교육의 양적·질적 수준을 모두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점자로 번역할 경우 일반 교과서와 비교해 3~5배로 두꺼워지는 점자 종이 교과서를 디지털 교과서로 대체할 수 있어 닷 패드를 통한 환경적 성과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닷의 김주윤, 성기광 공동대표는 “장애인 보조 공학 기술 개발 선진국으로서 글로벌 스탠다드를 주도하는 미국 정부와 계약을 통해 한국 스타트업 기술이 앞으로 세계 표준을 주도할 수 있다는 것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아시아·중동·유럽 지역 정부 및 단체와 글로벌 스케일업을 더 가속해 시각 장애인을 위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프로젝트는 시각 장애인을 위한 보조 공학 기기 보급 규모 가운데 단일 제품으로 매우 드문 사례로 최근 바이든 행정부의 교육 예산이 41% 증가함에 따라 앞으로 1000억원 이상의 프로젝트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닷은 시각 장애인을 비롯해 장애인 제품·서비스를 개발하는 기술 기반의 소셜 벤처 기업이다. 한국에서 직접 부품·상품을 생산, 소재 부품 국산화에 성공했다. 닷의 대표 제품으로는 점자 스마트워치 닷워치와, 모든 장애인이 사용할 수 있는 배리어 프리 키오스크가 있다. 현재까지 126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R&D 연구 투자를 통해 약 120개의 기술 특허를 보유했다. 올 7월 시리즈 B 라운드를 마감할 예정이다.
본투글로벌센터 개요
본투글로벌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기관으로, 유망 기술을 보유한 혁신 기술 기업이 세계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유망 기술 전문 기업 발굴 △글로벌 지향 교육·훈련 △해외 진출 가교 역할 △해외 진출 지속 가능 전문 컨설팅 △입주 공간 등을 지원한다. 특히 해외 진출에 필요한 법률, 특허, 회계, 마케팅, 투자유치, PR 등에 대해 내부 전문가들이 1차적으로 진단하고 2차적으로 외부 민간 전문 기관에 연계하는 실질적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2013년 9월 개소 이래 2020년 12월까지 지원 기업에 투자 유치를 연계한 금액은 9249억원에 달하며, 컨설팅 건수는 총 1만3549건에 이른다. 해외 법인 설립 85건, 해외 사업 계약·제휴 596건, 해외 지식 재산권 출원 890건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