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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공대, 2021년도 ‘훌륭한 공대교수’에 김선·이종호 교수 선정 - press test

서울대 공대, 2021년도 ‘훌륭한 공대교수’에 김선·이종호 교수 선정

학술상 김선 교수, 국내 생물정보학 분야 연구 세계 수준으로 이끌어
산학협력상 이종호 교수, 첨단 시스템 반도체 핵심 소자 기술 등에 기여

2021-05-31 15:00 출처: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왼쪽부터 서울대 공대 차국헌 학장, 컴퓨터공학부 김선 교수, 전기정보공학부 이종호 교수

서울--(뉴스와이어)--서울대학교 공과대학(학장 차국헌)은 2021년도 훌륭한 공대교수상 수상자로 컴퓨터공학부 김선 교수(학술상)와 전기정보공학부 이종호 교수(산학협력상)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26일 서울대학교 엔지니어하우스에서 열렸다.

훌륭한 공대교수상은 공과대학 교수들의 연구 활동을 진작하고 산업 기술의 선진화를 기하기 위해 1992년 7월 공대 15회 동문이 출연한 기금으로 공대 학술상과 기술상을 제정하며 시작됐으며 2014년부터는 교육상, 학술상, 산학협력상 세 분야로 나눠 지금까지 총 71명의 교수가 수상했다. 교육상은 창의적이고 진취적으로 교육에 헌신한 교수, 학술상은 학술 업적이 탁월한 교수, 산학협력상은 산학 협력 성과가 탁월해 산업 기술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교수에게 수여한다.

올해 학술상을 수상한 컴퓨터공학부 김선 교수는 2011년 8월 컴퓨터공학부에 부임해 생물정보학 및 인공지능 분야 교육과 학술 활동을 통해 인재 육성 및 학술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석사 14명, 박사 및 박사 후 연구원 13명을 배출했으며 부임 이후 현재까지 서울대학교 생물정보연구소 소장을 역임하며 학술적, 교육적 측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결과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다수의 국책연구과제를 수행하면서 국내외 저명 학술지에 92편의 학술 논문을 발표했고 현재까지의 연구성과 SCI 논문 Impact Factor 합은 337.218이다. 2021년에는 사단법인 세계언론협회 주최 KOREA AWARDS ‘과학공로大賞’에 선정되는 등 다수의 기관에서 수상했다.

2017년에는 한국정보과학회 인공지능 소사이어티 학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 관련 학술대회(THE AI KOREA)를 기획·개최해 국내를 대표하는 인공지능 분야 학술 행사로 발전시킨 바 있다. GIW 2017, APBC 2020, IEEE BIBM 2020 등 국제 학술대회를 국내 유치하며 국내 생물정보학 분야 연구를 세계 수준으로 향상시키는 데 공헌했다.

산학협력상을 수상한 전기정보공학부 이종호 교수는 2009년 9월 부임해 반도체 분야 연구와 교육을 수행하며 514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86건의 특허를 등록했다. 10년 동안 반도체 기술 분야 최고 학회에 국내 최다인 20편의 논문을 발표했고 관련 기업과의 산학 연구로 우수 특허상을 2회 수상하는 등 실용적인 반도체 기술 발전에 기여하며 다수의 기술을 이전했다.

이 밖에도 벌크 핀펫(Bulk-FinFET)이라는 3차원 반도체 소자를 발명하고 이 분야 연구를 주도했다. 이 기술이 첨단 시스템 반도체의 핵심 소자 기술이 되는 데 큰 기여를 했으며 이는 CPU, AP, GPU 등의 양산에 표준이 됐다. 특히 특허 실시권 허여를 통해 국내 최고의 기술료를 달성했다.

또한 관련 기업에서 여러 차례 강의를 진행하며 인력 양성에 힘쓰고 반도체연구소 소장으로 재직하며 4000명 이상의 교육생을 배출해 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차국헌 학장은 “수상한 두 교수님은 세계 속 한국의 공학 위상을 높이기 위해 연구 및 산학협력 분야에서 창의적 사고와 열의로 묵묵히 땀 흘리신 분들”이라며 “사명감을 가지고 서울공대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산업발전에 기여하신 두 교수님은 우리 사회에 지속적인 도전과 한계 극복의 메시지를 전하는 귀감”이라고 말했다.

축사와 더불어 “서울대 공대는 교수진과 구성원들의 혁신을 통해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왔으며 코로나19 시대의 뉴노멀과 새로운 4차산업혁명의 전환기를 맞아 국난 극복과 사회적 기여를 위해 사회에서 진정한 리더십을 발휘하는 수월성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개요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글로벌 산업과 사회의 지도자 육성을 목표로 나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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