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유니드캐릭터(대표 송민수)는 자사 창작 애니메이션 ‘크리켓팡’의 OTT 채널 방영 등 인도 시장 진출을 앞두고 현지 마케팅 및 브랜딩을 위해 인도 크리켓 국가대표 ‘아진캬 라하네(Ajinkya Rahane)’ 선수와 크리켓팡 애니메이션 공식 홍보대사 계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유니드캐릭터는 캐릭터 애니메이션, 교육 콘텐츠 제작사로 인도의 국민 스포츠 ‘크리켓’을 소재로 한 크리켓팡 TV 애니메이션을 기획·제작하고 있다.

크리켓팡은 현재 제작 막바지 단계로 1분기부터 인도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인도 외에도 캐나다, 스웨덴, 미국, 멕시코 등 주요국 OTT 채널과 계약을 맺고 크리켓팡 애니메이션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3월 방영을 목표로 현지 업체들과 실무 준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정식 방영 전임에도 크리켓팡을 향한 인도 현지 반응은 뜨겁다. 최근 론칭한 ‘크리켓팡 유치원’은 유치원 교육 과정을 담은 교육용 앱으로, 현재 10만 다운로드를 넘기며 유아 교육 플랫폼 사업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올 1월 론칭한 유튜브 채널 ‘크리켓팡TV’는 구독자 수 1만7000명, 영상 조회 수 400만뷰를 돌파했다. 구독자·시청자 대부분이 인도, 방글라데시 등 크리켓 문화권 국민들이라 현지 내 사업화 성공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유니드캐릭터 송민수 대표는 “인도는 크리켓의 나라로, 유명 크리켓 선수들은 발리우드 배우와 함께 현지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광고 모델”이라며 “특히 아진캬는 톱 클래스 선수로 인도 크리켓 국가대표 부주장을 맡고 있다. 모든 인도 국민의 사랑과 존경을 받고 있으며, 페이스북 팔로워 수는 무려 700만명에 달한다. 이런 유명 선수가 크리켓팡 애니메이션에 관심을 보여주고 홍보대사까지 맡아줘 기쁘고 뜻깊다”고 말했다.

아진캬 선수는 홍보대사를 맡은 이유로 “크리켓팡은 이야기도 흥미롭고, 캐릭터가 귀여워 어린이들이 흥미를 자극할 것이다. 나는 크리켓팡 애니메이션 시리즈가 아이들을 TV 앞으로 불러모으면서, 크리켓을 알리는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며 “특히 인도 시장에서 크리켓팡 애니메이션의 론칭은 흥미로운 일이다. 크리켓팡 브랜드의 성공을 위해 앞으로도 오랫동안 협력 관계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니드캐릭터는 아진캬 선수 측과 크리켓팡 애니메이션 홍보 활동 외에도 현지 크리켓 유망주들에 대한 장학금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도 협력해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유니드캐릭터는 인도 대형 출판사와 크리켓팡 도서 시리즈 출판을 협의하고, 시일 안에 출판 일정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또 인도 유명 브랜드 마케팅 업체 ‘루 엔터테인먼트(Rooh Entertainment)’와 최근 현지 브랜드 마케팅, 라이선싱 에이전시 계약이 맺고 크리켓팡의 인도 내 브랜드 라이선싱 사업을 추진한다.

유니드캐릭터는 아진캬 선수와의 홍보대사 계약을 시작으로 현지 유명 업체들과 제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다양한 현지 마케팅을 펼쳐 이른 시간 안에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유니드캐릭터 개요

유니드캐릭터는 ‘뽀로로’로 유명한 아이코닉스 출신 송민수 대표가 2017년 설립한 캐릭터 창작 및 애니메이션 제작사다. 다양한 콘셉트의 자체 캐릭터 브랜드 및 애니메이션 개발을 통해 글로벌 캐릭터 비즈니스를 활발히 펼치고 있다. 주력 작품인 ‘크리켓팡’ 애니메이션으로 인도 및 글로벌 시장에서 지식재산권(IP)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