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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라이가 글로벌 모빌리티 온라인 비즈니스 교류회에서 피칭을 진행하고 있다
성남--(뉴스와이어)--혁신 기술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가 자율주행 시대를 앞두고 집중해 육성하고 있는 모빌리티 혁신기업 4개 업체를 공개했다.
본투글로벌센터는 세종테크노파크와 함께 11월 27일 온라인으로 글로벌 모빌리티 비즈니스 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본투글로벌센터가 운영하는 세종 국가혁신클러스터 지원 사업의 하나로 진행됐다. 글로벌 모빌리티 에코 시스템 관계자들과 온라인 네트워킹과 비즈니스 연계, 파트너십 확보 자리를 겸했다.
이날 본투글로벌센터가 공개한 기업은 △모라이(자율주행 기술 검증 시뮬레이션 플랫폼) △오토노머스에이투지(LiDAR 신호처리 기술 기반 자율주행 솔루션) △블루시그널(미래 교통 예측 솔루션) △퀀텀게이트(지능형 차량 과속 경보 시스템)이다.
비즈니스 교류회는 국내외 투자자, 액셀러레이터, 인큐베이터, 글로벌 기업, 오토테크 분야 스타트업 등이 참여해 온라인 방송을 통해 시청하며 의견을 주고받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본투글로벌센터는 이날 발생한 수요에 따라 2021년 초까지 모빌리티 혁신기업 4개 업체에 대한 일대일 후속 미팅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 교류회에서는 미국, 핀란드, 싱가포르 등 주요 국가별 모빌리티 및 스마트시티 생태계 트렌드를 알아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핀란드 자율주행 로봇 회사 GIM 로보틱스(GIM Robotics)의 박은찬 로봇 엔지니어는 핀란드의 자율주행 셔틀 가차(GACHA)에 대해 발표했다. 싱가포르 기반 스타트업 해외 진출 지원 기관인 킬사 글로벌(KILSA Global) 권오숭 한국법인장은 싱가포르 스마트네이션과 모빌리티를 중심으로 한 시장 진입 전략에 관한 정보를 공유했다. 이어 미국 플로리다 오세올라 카운티 한국사무소 양혜원 대표가 현지에 조성하고 있는 스마트 시티 네오시티(Neo City)를 소개했다.
김종갑 본투글로벌센터장은 “코로나19로 촉발된 비대면 시대에 모빌리티 시장에도 변화와 새로운 수요가 발생하고, 자율주행 도입에 가속도가 붙어 상용화가 앞당겨지고 있다”며 “자율주행 모빌리티에 대한 혁신 기업과 기술을 찾아 육성하는 것에 집중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기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모빌리티 혁신 성장 플랫폼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본투글로벌센터는 2018년부터 세종테크노파크와 국가혁신클러스터 사업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본투글로벌센터 개요
본투글로벌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기관으로 유망 기술을 보유한 혁신 기술기업이 세계 시장으로 진출해 나갈 수 있도록 △유망 기술 전문 기업 발굴 △글로벌 지향 교육·훈련 △해외 진출 가교 역할 △해외 진출 지속 가능 전문 컨설팅 △입주 공간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해외 진출에 필요한 법률, 특허, 회계, 마케팅, 투자 유치, PR 등에 대해 내부 전문가들이 1차적으로 진단하고 2차적으로 외부 민간 전문 기관에 연계하는 실질적인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3년 9월 개소 이래 2019년 12월까지 지원 기업에 투자 유치를 연계한 금액은 5935억5000만원이며 컨설팅 건수는 총 1만1724건에 이른다. 해외 법인 설립 79건, 해외 사업 계약·제휴 395건, 해외 특허·상표 출원 648건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