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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투글로벌센터-프로콜롬비아, 딥테크 혁신기업 찾아 중남미 조인트벤처 물꼬 - press test

본투글로벌센터-프로콜롬비아, 딥테크 혁신기업 찾아 중남미 조인트벤처 물꼬

26일 콜롬비아 투자청과 온라인 밋업… 조인트벤처 후보 기업 물색 나서

2020-11-27 10:00 출처: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

비대면으로 진행되고 있는 ‘한-콜롬비아 딥테크 스타트업 온라인 밋업’

성남--(뉴스와이어)--조인트벤처를 기반으로 한 딥테크 혁신기업의 중남미 진출에 물꼬가 트였다.

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는 11월 26일 콜롬비아 수출관광해외투자진흥청인 프로콜롬비아(ProColombia)와 한-콜롬비아 딥테크 스타트업 온라인 밋업을 열고, 양국 조인트벤처 후보 기업 물색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프로콜롬비아는 정부 투자 기관으로 해외 무역, 투자 컨설팅, 통상 등 다양한 국가와의 경제 협력을 돕고 있다.

이날 온라인 밋업은 본투글로벌센터가 미주개발은행(IDB)과 추진하는 한-중남미 스타트업 조인트벤처 육성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양국 스타트업 조인트벤처 매칭을 위한 기업 간 탐색 과정으로 온라인 밋업을 통해 발굴된 2개 이상의 조인트벤처 후보 기업이 제안서를 제출, IDB랩 승인을 받으면 조인트벤처 설립 및 실증 사업화에 필요한 컨설팅과 자금 지원을 받게 된다.

이날 온라인 밋업은 빅데이터, 데이터 분석, 어그테크, 수소 전기 드론, 사스(SaaS) 기반 소프트웨어 플랫폼 분야의 양국 스타트업 간 매치 메이킹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기업별 기술 소개, 기술 세션별 질의응답과 함께 양국 기업 간 사업 협업 방안 도출을 위한 토론이 이어졌다.

밋업에는 △디토닉(Dtonic) △하이리움산업(Hylium Industries) △그린랩스(GreenLabs) △샤플앤컴퍼니(Shopl&Company) 등 국내 스타트업 4개사와 △로지스토(Logysto) △리다릿(LiDARiT) △심플어그리(SimpleAgri) △어드밴스-아델란따뚜빠고(Advance-Adelanta Tu Pago) 등 콜롬비아 스타트업 4개사 참여했다.

밋업 결과, 콜롬비아 유망 어그테크 기업 심플어그리-국내 스마트농장 시스템·ERP 기업 그린랩스, 콜롬비아 지형학용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개발사 리다릿-수소 전기 드론 솔루션을 개발한 국내 하이리움산업 간 매칭이 이뤄졌다. 인공지능 기반 전자상거래 물류 플랫폼을 운영하는 콜롬비아 기업 로지스토와 국내 빅데이터·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제공하는 디토닉 간 매칭도 성사됐다.

이외에도 직원 임금 선불 전자 지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콜롬비아 기업 어드밴스-아델라따뚜빠고와 SaaS 기반 매장 직원 스케줄 및 업무 관리 소프트웨어를 운영하는 국내 기업 샤플앤컴퍼니와의 사업 협력이 논의되는 등 참가 기업 간 신규 서비스 도입을 위한 교차 매칭이 이뤄졌다.

프로콜롬비아 아시아 총괄국장 마누엘 살가도(Manuel Salgado)는 “프로콜롬비아는 주요국 유관 기관과 협력해 콜롬비아 ICT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콜롬비아 기업의 한국 및 아시아 진출을 돕고 한-콜롬비아 스타트업 간 조인트벤처형 글로벌 협력이 활성화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종갑 본투글로벌센터장은 “딥테크 혁신기업과의 조인트벤처를 통한 중남미 진출 프로그램이 현재 시대 상황을 반영해 전략적으로 설계된 만큼 차수가 더해질수록 양질의 기업들 사이에서 조인트벤처 관심도와 참여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국내 기업의 중남미 진출 활성화를 위해 현지 노하우와 기술을 가진 중남미 기업을 매칭하고, 초기 설계부터 운영 관리까지 전주기적 조인트벤처형 플랫폼 구축에 집중하고 있는 만큼 좋은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본투글로벌센터는 딥테크 혁신기업의 중남미 진출을 위해 주한아르헨티나대사관, 엘살바도르 경제부, 주온두라스한국대사관, 프로콜롬비아를 비롯해 주한 과테말라, 멕시코, 볼리비아, 아르헨티나, 칠레, 콜롬비아, 페루 등 18개 중남미 공관 등 다양한 중남미 주요 기관과 협력하며 프로그램을 이어오고 있다.

본투글로벌센터 개요

본투글로벌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기관으로 유망 기술을 보유한 혁신 기술기업이 세계 시장으로 진출해 나갈 수 있도록 △유망 기술 전문 기업 발굴 △글로벌 지향 교육·훈련 △해외 진출 가교 역할 △해외 진출 지속 가능 전문 컨설팅 △입주 공간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해외 진출에 필요한 법률, 특허, 회계, 마케팅, 투자 유치, PR 등에 대해 내부 전문가들이 1차적으로 진단하고 2차적으로 외부 민간 전문 기관에 연계하는 실질적인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3년 9월 개소 이래 2019년 12월까지 지원 기업에 투자 유치를 연계한 금액은 5935억5000만원이며 컨설팅 건수는 총 1만1724건에 이른다. 해외 법인 설립 79건, 해외 사업 계약·제휴 395건, 해외 특허·상표 출원 648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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