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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 테스트를 하고 있는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소화기내과 방창석 교수
서울--(뉴스와이어)--인공지능 기반 의료 정보통신기술(ICT) 업체 아이도트(대표 정재훈, 구 버즈폴)는 한림대춘천성심병원(원장 이재준) 위내시경실에 실시간 병변추적 및 병변탐지 솔루션을 공급하고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에 돌입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솔루션은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소화기내과 방창석 교수팀과 함께 개발했다.
이번 개발은 한림대산학협력단에서 수주해 진행됐다. 아이도트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위내시경 분야 인공지능 실시간 병변추적 솔루션이 현장에 도입돼 임상시험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림춘천성심병원 방창석 교수는 “작은 병변을 놓치는 경우를 최대한 방지할 수 있어 좋고, 특히 인공지능이 실시간으로 미세한 부분까지 사운드 및 디텍션 박스로 위치를 알려주는 CDSS(Clinical Decision Support System) 기능에 매우 만족한다”고 말했다.
방 교수는 “정확도와 실시간 병변추적 결과도 실제 의사 소견과 매우 일치한다”며 “이번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및 해외 인허가를 통해 한림춘천성심병원의 인공지능 솔루션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이도트 박민찬 연구소장은 “인공지능 솔루션에 적용된 알고리즘은 14개의 개별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종합해 실시간 추적, 병변 판독, 침윤 깊이 인식 등을 구현한 인공지능 알고리즘의 결정판”이라며 “현재 한림춘천성심병원 임상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알고리즘 추가 고도화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차원 이미지가 아닌 3차원 비디오로 실시간 병변 판독과 추적을 할 수 있는 건 아이도트만이 지닌 독보적인 기술력”이라고 덧붙였다.
아이도트 개요
아이도트는 2014년 6월 창립 이래 KIC중국,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 선정 및 각종 정부 사업에 선정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아 왔으며 인공지능 기반 자궁경부암 판독시스템 ‘Cerviray A.I.’를 개발해 중국 및 동남아를 중심으로 세계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경동맥 초음파와 유전체 정보를 결합한 인공지능 기반 판독 시스템을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신경외과와 공동 개발했으며 아이도트의 네트워크인 중국 및 동남아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