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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시장연구소가 경기 남양주시 카페 ‘라온숨’ 주차장 앞에 식재한 팽나무 R20 14주 중 일부가 건물 외벽을 따라 자리를 잡고 있다. 이번 식재 공사는 여름철 땡볕에 노출된 주차장에 고객을 위한 자연 그늘 조성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라온숨 조경수 시공 과정 유튜브 영상
정읍--(뉴스와이어)--조경수 전문 기업 나무시장연구소(대표 김태양)가 경기 남양주시 북한강 인근 카페 ‘라온숨’의 조경수 식재 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팽나무 R20 규격 14주를 상업 공간에 식재한 프로젝트로, 나무를 직접 키운 농가가 시공까지 담당하는 ‘농가 직시공’ 방식과 시공 과정의 유튜브 채널 공개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조경 공사 모델을 적용했다.
이번 공사의 의뢰인은 카페 라온숨 업주로, 나무시장연구소 유튜브 채널의 오랜 구독자다. 카페 라온숨은 주차장에 그늘이 전혀 없다 보니 여름철 땡볕에 고객들이 너무 힘들어하는 것 같았다며, 나무 그늘 하나만으로도 오시는 분들이 조금 더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이 됐으면 했다고 밝혔다.
라온숨은 과거 두 차례 조경회사를 통해 식재 공사를 진행했으나 식재된 나무가 모두 고사하는 경험을 반복했다. 문제는 비용 구조에 있다. 수목 자체의 구매 단가는 주당 30만원대 수준이지만, 굴취·운반·식재를 포함한 공사비는 수백만원에 달한다. 나무 한두 주가 고사하더라도 공사비는 식재한 전체 수량 기준으로 산정되기 때문에, 죽은 나무 한 주를 다시 심으려면 처음 10주를 심었던 것과 거의 동일한 공사비가 다시 발생한다.
이는 나무값보다 공사비가 훨씬 커지는 구조로, 그대로 방치하면 조경을 조성한 목적 자체가 사라진다. 상업 공간 운영자 입장에서는 ‘나무를 죽이지 않는 것’이 조경 공사의 핵심 조건이지만, 기존 조경 업계의 공급 구조는 나무를 재배한 농가와 시공사가 분리돼 있어 생육 이력과 적지(適地) 조건에 대한 정보가 시공 단계에서 단절된다는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다.
나무시장연구소는 직접 수목을 재배하는 농가이자 시공사다. 이번 공사에 투입된 팽나무 R20 14주는 나무시장연구소가 수년간 재배 이력을 보유한 수목으로, 토양 조건·뿌리 상태·계절별 생육 특성을 정확히 파악한 상태에서 식재가 이루어졌다.
나무시장연구소 김태양 대표는 “나무를 상품이 아니라 수년간 함께한 생명체로 대하는 전문가가 직접 식재하는 것과, 공급망 어딘가에서 건네받은 나무를 심는 것은 근본적으로 다르다”며 “농가 직시공 구조가 상업 공간 조경의 하자율을 낮추는 가장 현실적인 해법”이라고 말했다.
카페 라온숨은 나무시장연구소 김명성 수석 전문가의 나무에 대한 철학과 현장 작업 방식을 수년간 영상으로 지켜봐 왔으며, ‘이 팀은 적어도 나무를 죽이지 않을 것’이라는 신뢰를 바탕으로 이번 공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 모델의 또 다른 특징은 시공 과정이 나무시장연구소의 유튜브 채널 ‘작업일지’ 시리즈를 통해 공개된다는 점이다. 구독자 5.89만 명 규모의 채널에 카페 ‘라온숨’의 조경 공사 현장이 콘텐츠로 노출되면서 카페 라온숨은 공사 완료 이후에도 채널 구독자들에게 공간을 자연스럽게 알리는 마케팅 효과를 얻게 된다.
김 대표는 “공사를 맡기는 입장에서는 ‘투명하게 공사하는 팀’이라는 신뢰와 ‘우리 공간이 수만 명에게 노출된다’는 홍보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며 “앞으로 상업 공간 조경 공사는 단순한 시공을 넘어 하자율 보증과 채널 노출을 패키지로 제공하는 방식이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나무시장연구소는 이번 남양주 공사를 조경 공사 사업의 공식 모델로 정립하고, 협력농가 네트워크와 결합한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 전국 협력농가가 자신의 재배 구역 인근 상업 공간에 직접 식재 공사를 담당하는 구조가 완성되면 전국 단위 ‘농가 직시공 조경 서비스’의 표준 공급망으로 기능할 수 있다는 것이 나무시장연구소의 구상이다.
나무시장연구소는 현재 전국 13만 평·2만7000주 규모의 조경수 공급망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중소벤처기업부 청년창업사관학교 16기에 선발돼 협력농가 운영·관리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진행 중이다. 조경수 납품·식재 및 상업 공간 조경 공사 문의는 유튜브 채널 ‘나무시장연구소’, 이메일(treemarketlab@naver.com) 또는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나무시장연구소 소개
나무시장연구소는 2020년 9월 설립된 조경수 전문 기업으로, 전북 정읍에 본사를 두고 있다. 조경 수목 농사와 유통 분야에서 30년 가까운 현장 경험을 보유한 김명성 수석 전문가와 그의 아들 김태양 대표가 공동으로 이끄는 가족 기업으로, 유튜브 채널 ‘나무시장연구소’(구독자 5.89만 명, 누적 조회수 2200만 회)를 기반으로 조경수 교육, 현장 컨설팅, 농원 조성, 수목 식재 및 납품 서비스를 제공한다. 협력농가 공동농업 구조를 통해 전국 13만 평, 2만7000주 규모의 조경수 공급망을 운영하며, 삼성 에버랜드·그린파크·세영조경 등 대형 조경 업체와 거래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2026년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청년창업사관학교 16기에 선발돼 공동농업 운영·관리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진행 중이며, 조경수 유통 시장의 디지털 전환과 공급망 표준화를 비전으로 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