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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학대 박상철 교수, 러시아 국제학회서 한국 방위산업 발전 전략 발표 - press test

한국공학대 박상철 교수, 러시아 국제학회서 한국 방위산업 발전 전략 발표

세계 질서 재편 속 국가 안보·에너지 안보 연계 전략 제시
주요국 전문가들과 방위산업의 미래 역할 및 국제 협력 방안 논의

2026-05-29 15:20 출처: 한국공학대학교

한국공학대학교 융합기술에너지대학원 박상철 교수

시흥--(뉴스와이어)--한국공학대학교(총장 황수성) 융합기술에너지대학원 박상철 교수가 지난 5월 21일(현지 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고등경제대학원(HSE) 국제국방경제 및 전략연구소(IIDES)가 개최한 ‘Shlykov Reading 2026’ 국제학회에 초청돼 한국 방위산업의 발전 전략과 국가 안보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주요국 방위산업과 지정학적 경쟁’을 주제로 열렸으며, 러시아를 비롯해 영국, 튀르키예, 인도, 이스라엘, 한국 등 각국의 정부·산업계·연구기관·대학 전문가들이 참석해 글로벌 안보 환경 변화와 방위산업의 미래 역할을 논의했다.

박 교수는 패널 세션에서 ‘파편화된 세계 질서 속 한국 방위산업 발전 전략(South Korean Development Strategy of Defense Industry in Fragmenting Global Order)’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그는 최근 국제 정세가 미국 중심의 단일 질서에서 다극화 체제로 전환되면서 국가 안보의 개념도 군사 안보를 넘어 경제 안보와 에너지 안보까지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국은 분단이라는 특수한 안보 환경 속에서 방위산업과 민간산업의 기술 협력을 바탕으로 산업 경쟁력을 높여왔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방위산업 분야의 연구개발을 주도하고, 민간기업은 이를 활용한 응용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담당하면서 국가 산업의 고도화와 경제성장을 이끌어왔다는 설명이다.

박 교수는 “최근 한국 방위산업은 국가 안보를 뒷받침하는 역할을 넘어 산업 구조 고도화와 수출 확대를 견인하는 전략 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반도체 중심의 산업 구조를 다변화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방위산업 협력은 단순한 무기 거래를 넘어 국가 간 장기적인 신뢰 관계를 형성하는 분야라고 설명했다. 특히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 한국의 경우 방위산업 협력이 에너지, 인프라, 첨단기술 분야의 협력 확대와 안정적인 자원 확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진 라운드테이블 토론에서 박 교수는 국가 간 갈등을 완화하고 전략적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중견국 간 협력과 다자주의 체제 강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제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평화를 위해 교육과 시민사회의 역할을 확대하고, 국가 간 신뢰 구축을 위한 협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박 교수는 “방위산업은 국가 안보와 경제성장, 기술 혁신을 동시에 견인하는 전략 산업”이라며 “국가 간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발전할 때 더 큰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국공학대학교 소개

정부(산업부)가 설립한 한국공학대학교(경기 시흥)는 1998년 개교 이후 대한민국 산업 발전과 지역 경제 성장에 기여해온 산학협력 특성화 선도대학이다. 한국공학대는 지역의 1만9000여 개 기업과 상시 협력하고, 공학교육 혁신으로 기업 니즈를 반영한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 및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해왔다. 대부분의 학과가 공학계열로 이뤄져 있으며, 지난 28년간 선도적인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해오며 현재까지 3만여 명의 공학 인재를 배출했다. 또 교내에 입주한 125개 기업 연구소와 국내 대학 중 가장 많은 4400여 개의 가족회사와 네트워크로 연결돼 상시 산학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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