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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신용회복위원회 임상원 선임조사역, 신형욱 수석조사역, 도현호 전략개발팀 팀장, 국민은행 가재호 팀장, 안용성 차장, 오희자 팀장, 한국EAP협회 변미정 본부장, 최지영 선임, 조가은 팀장
서울--(뉴스와이어)--2025년 12월 국민은행이 신용회복위원회에 5억을 기부해 추진하는 ‘채무자 마음돌봄 지원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심리적 고통을 겪는 채무자들에게 심리상담과 정서회복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회공헌형 ESG 사업으로, 한국EAP협회(회장 노만희, 이하 협회)가 수행기관으로 참여한다.
국민은행은 이번 후원을 통해 단순한 금융복지 지원을 넘어 채무자의 마음의 빚까지 함께 갚는 사회적 금융을 실천하겠다는 취지다.
신용회복위원회는 대상자 선정 및 사업을 관리하고, 협회는 전국 단위 상담사 네트워크를 통해 채무자 맞춤형 심리상담과 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향후 상담 데이터를 기반으로 채무자의 심리변화, 상담 성과, 사회적 가치(SROI)를 분석해 금융복지와 심리복지의 통합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금융복지와 심리복지의 통합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협회는 사전 직무교육도 함께 진행해 사업 참여 상담사들의 상담 품질을 강화할 예정이다. 먼저 신용회복위원회 담당자의 ‘채무자 특성 이해 및 상담 시 유의사항’ 강의와 함께 대상관계이론의 권위자인 권경인 교수의 ‘돈과 마음 : 중간대상관계 관점에서 본 채무자의 심리와 치료전략’ 특강이 수행된다. 사전 교육을 통해 ‘돈’을 단순한 물질이 아닌 심리적 관계의 매개체로 이해하고, 채무자 내면의 결핍과 불안을 다루는 심리적 통찰을 확장할 예정이다.
협회 박해정 상임이사는 “금융취약계층이 다시 일어서기 위해서는 단순한 부채 감면이 아니라 심리적 회복이 필수적”이라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국민이 스스로 마음을 회복하고 다시 사회의 일원으로 설 수 있도록 지원해 협회의 비전인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신용회복위원회는 이번 사업은 채무자의 경제적 회복뿐 아니라 심리적·사회적 재기를 함께 지원하는 새로운 형태의 금융복지 모델이라며, ESG 관점에서 사회적 금융의 본질을 확장하는 의미 있는 시도라고 평가했다.
협회는 이번 사업을 통해 축적된 상담 데이터를 기반으로 채무자 심리회복 모델을 정립하고, 향후 기업과 공공기관의 ESG 사회공헌형 심리복지 프로그램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EAP협회 소개
한국EAP협회(대표 노만희)는 2005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근로자지원프로그램(EAP) 전문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직장인의 마음건강 증진을 위해 직장인 대상 심리검사·심리상담·조직적응 프로그램, 직장인 심리상담 전문가 육성, EAP 제도개선 연구개발 및 취약계층 지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