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 제5호 성북거점형 우리동네키움센터(센터장 최명숙, 이하 성북거점형 우리동네키움센터)에서 운영 중인 ‘아픈아이돌봄 병상 돌봄 및 병원 동행 서비스’가 성공적으로 정착하며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울산광역시 남구 공무원들이 해당 서비스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지난 12일 센터를 방문했다.

‘아픈아이돌봄 서비스’는 아이가 아플 때 양육자가 대처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병상 돌봄과 병원 동행을 지원해 틈새 및 맞춤 돌봄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병상 돌봄은 센터 내 돌봄 공간에서 이루어지며, 병원 동행의 경우 양육자가 희망하는 지역 내 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전용 차량을 이용한 동행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된다. 운영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로, 맞벌이 가정의 출퇴근 시간에 맞춰 이용할 수 있다.

성북거점형 우리동네키움센터는 아픈아이돌봄 공간을 아늑하고 안전하게 조성해, 아동들이 심리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또한 놀이 공간과 약 보관 전용 냉장고 등 편의 시설을 갖추어 아동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이번 울산광역시 남구 공무원들의 방문은 ‘아픈아이돌봄 서비스’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 간 돌봄 정책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방문단은 아픈아이돌봄 서비스의 운영 현황과 시설을 둘러보고, 향후 울산 지역 내 유사한 돌봄 서비스 도입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최명숙 센터장은 “지역 간 격차 해소를 위해 성북의 경험을 공유하게 돼 기쁘다”며 “울산 남구 공무원의 방문을 통해 좋은 실행 사례가 다른 지역까지 퍼져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성북거점형 우리동네키움센터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시 제5호 성북거점형 우리동네키움센터 소개

‘편안한 동네, 아이 키우기 좋은 행복한 동네’를 위해 서울시에서 돌봄 특화 모델인 거점형 우리동네키움센터를 성북구에 마련했다. 초등아동에 대한 돌봄 공간 부족과 돌봄 사각지대 발생으로 인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사회 초등돌봄 시설의 공간, 인적·물적 자원의 틈새를 보완해 통합 돌봄 플랫폼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자 한다. 지역사회 중심의 촘촘한 초등돌봄 체계를 구축해 아이들이 주도적이고 창의적으로 놀이하고 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문화, 예술,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