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와이어)--9월 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고령친화바이오산업 발전 유공자 표창’ 시상식에서 제로웹(대표 이재현)이 부산광역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제로웹은 비접촉·무자각 IoT 센서와 AI 분석 기반 시니어 맞춤형 디지털 돌봄 서비스 ‘케어벨’을 개발·실증하며, 부산 내 고립 위험 1인 가구 고령자의 안전과 정서 케어를 동시에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케어벨은 2023년 4개 구·군 250가구를 시작으로 2025년에는 6개 구·군 500가구로 서비스가 확대돼 지자체 돌봄 행정 효율화와 고독사 예방 체계 고도화에 기여했다.

이번 수상은 단순 기술 개발을 넘어 데이터 기반 통합 돌봄 운영, AI 이상징후 감지 및 긴급 출동 체계 등 고령자 특화 시스템 구축으로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실현한 점이 높이 평가된 결과다. 서비스 만족도는 95% 이상이며, 고립위험군의 일상 활동량 15% 향상과 치매·우울 고위험군 조기 발굴을 통해 지역 복지·의료기관과 신속하게 연계했다.

케어벨은 국내에서 안정적인 실증 사업을 운영하며 헬스케어, 금융, 상조 등 다양한 기업과의 B2B 파트너십 체결로 판로를 확장하고 있다. 더 나아가 올해 2월 일본 도쿄증권거래소 상장 기업인 PKSHA Technology의 투자계열사 PKSHA Capital로부터 전략적 투자유치에 성공하며 기술력과 시장성 검증을 완료했다. 이달부터 일본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PoC를 진행하며 사업 전개를 본격화하고 있다.

또한 미국 실리콘밸리 소재 실시간 AI 플랫폼 기업인 Vantiq 및 국내 IT 솔루션 기업 에티버스와의 공동 개발로 일상 케어를 넘어 재난안전플랫폼으로 진화한 ‘케어벨 2.0’으로 북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로웹은 케어벨을 전국으로 확대해 고령친화 복지 체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ESG 사업을 자체적으로 전개하며 정부 예산만으로 부족한 돌봄 사각지대를 민간 참여로 해소할 계획이다. 이번 수상은 제로웹이 사회적 가치와 기술력을 결합해 고령친화 디지털 돌봄과 ESG 실천을 선도하는 기업임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제로웹 소개

제로웹은 홀몸 노인, 혼자 지내는 가족의 안전하고 편안한 일상을 위한 케어 모니터링 서비스 ‘케어벨’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형 뉴딜의 핵심 사업인 스마트시티, 시니어 헬스케어, 사회 안전망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 자사 기술을 적용하며 디지털 기술로 사회의 현안을 해결하고 혁신을 견인하는 벤처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