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와이어)--루터대학교(총장 직무대행 김준현)가 지난 1월 22일 학내에서 ‘2024학년도 도전학기제 운영 성과공유회’를 성황리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진로탐색 역량을 강화하고, 진로 맞춤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 운영한 ‘도전학기제’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루터대학교 관계자와 학생, 교육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다양한 도전학기제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도전학기제의 주요 목적은 △기존 자유학기제를 개선한 진로탐색학점제의 활성화 △진로 결정 단계별 맞춤형 교육과정 제공 △산업동향과 기업 요구에 부합하는 진로 지원 프로그램 개설 △학문 특성에 맞춘 역량 중심 교육과정 운영으로, 루터대학교는 2024학년도에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계 계절학기 △2학기 △동계 계절학기 등 총 3차례의 ‘디아코니아 도전학기’를 성공리에 운영했다.

학생설계형, 교수·대학 제시형, 지역사회 협력형 등 다양한 형태로 운영된 2024학년도 도전학기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을 키우고 진로 설계를 구체화하는 기회를 가졌다.

‘학생 설계형’ 도전학기에서는 △전공 심화 프로젝트 △디아코니아(사회공헌) 프로젝트 △생애 전환형 만학도 프로젝트 등 총 9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 목표와 관심사에 맞춰 학습을 설계하고 실행하는 기회를 가졌다.

‘교수·대학 제시형’ 도전학기는 △유망 직종 및 직업 분석 프로젝트 △전공심화 및 취업·창업 지원 프로그램 등 4개 과정을 포함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교수 및 학교가 제공하는 학습 기회를 활용해 실질적인 진로 탐색을 진행했다.

‘지역사회 협력형’ 도전학기는 △사회문제 해결 프로젝트 △소셜 앙트레프레너십 기반 사회적 기업 창업 프로젝트 등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와 연계된 학습 기회를 제공했다.

2024학년도 도전학기제에는 전체 재학생(319명)의 15.4%에 달하는 총 49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 결과, 5점 만점 기준 4.27점을 기록하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2024년 12월부터 2025년 1월까지 도전학기제로 ‘AI 기반 맞춤형 생애설계 프로그램 개발 및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한 상담심리학과 박준규 학생(4학년)은 “도전학기제는 전공 외에도 관심 있는 분야를 전문적으로 탐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관심 주제에 대해 주도적으로 학습 계획을 세워 실천해보며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루터대학교는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학습 모델을 확대하고, 자기주도적 진로 탐색을 지원하는 도전학기제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