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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퍼스는 화물차 전용 내비게이션 앱 ‘아틀란트럭’을 통해 한국도로공사와 공동으로 진행한 2024년 모범화물운전자 선발 대회 결과, 화물차 운전자들의 안전운전 습관이 크게 개선돼 사고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와이어)--맵퍼스(대표 김명준)는 화물차 전용 내비게이션 앱 ‘아틀란트럭’을 통해 한국도로공사와 공동으로 진행한 2024년 모범화물운전자 선발 대회 결과, 화물차 운전자들의 안전운전 습관이 2021년 파일럿 대회 이후 크게 개선돼 사고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도로공사는 기존 DTG (차량운행기록장치)를 이용한 모범화물운전자 선발 방식의 낮은 참여율을 개선하고자 2021년 12월, 아틀란트럭과 함께 파일럿 대회를 실시했다. 당시 아틀란트럭은 약 5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이를 활용한 협업은 기존 대비 높은 참여율과 성과를 가져왔다. 이후 대회는 연례 행사로 자리 잡아 3년 차를 맞이하며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현재 아틀란트럭 회원 수는 16만 명으로 성장했으며, 이에 따른 대회 참여자 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더욱 주목할 점은 모범화물운전자 선발 대회의 취지와 실질적인 효과가 데이터로 입증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지표가 바로 아틀란트럭의 안전운전점수다.
2021년 파일럿 대회에서는 월 1000km 이상 주행한 운전자를 대상으로 평균 안전운전점수가 48점, 모범화물운전자의 점수는 78점으로 기록됐다. 이후 대회가 연간으로 확대되면서 대상 기준이 월 3000km 이상 주행자로 변경됐으며, 2022년에는 참여자 평균 점수가 56점, 모범화물운전자의 점수는 88점으로 상승했다. 2023년에는 참여자 평균 점수가 60점대로 올라 화물차 운전자의 안전운전 습관 개선에 큰 기여를 했다.
2024년 대회에서는 참여자 평균 점수가 64점, 모범화물운전자로 선발된 운전자의 평균 점수가 90점에 달했다. 세부 항목을 살펴보면, 100km 주행당 과속, 급가속, 급감속 횟수가 각각 전체 참여자 평균은 20.6회, 2.6회, 10.5회였지만, 모범화물운전자의 경우 각각 6.7회, 0.4회, 2.2회로 크게 낮았다. 특히 급감속의 경우, 화물차의 특성상 사고 위험도가 높은데 모범운전자는 참여자 평균의 20% 수준에 불과했다.
화물차 운전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아틀란트럭(안드로이드 전용)을 이용할 수 있으며 안전운전점수 활용 동의만 한다면 자신의 점수를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점수는 과속횟수, 급가속, 급감속 외에도 과속거리, 연속운행 등 안전운전 위반 시 100점에서 자동으로 차감돼 산출된다.
한편 2021년 2월 출시된 ‘아틀란트럭’ 앱은 국내 유일의 화물차 전용 내비게이션으로, 단순 길 안내를 넘어 화물 운송 업무에 특화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빠르게 성장 중이다. 이는 화물차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기능을 고도화하고 실질적인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다.
김명준 맵퍼스 대표는 “아틀란트럭은 12월 초 회원이 16만 명을 돌파했으며 이용자는 전년 대비 53% 증가했다”며 “이번 한국도로공사와의 모범화물운전자 선발 대회를 통해 더 많은 운전자가 자신의 운전 습관을 점검하고 안전운전을 실천해 화물차 사고 감소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