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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재단과 DB손해보험이 지난 13일 코엑스에서 교통·환경분야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교통·환경챌린지 6기’ 데모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제공: 환경재단)
서울--(뉴스와이어)--환경재단(이사장 최열)과 DB손해보험은 지난 13일 코엑스에서 교통·환경분야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교통·환경챌린지 6기’ 데모데이(Demo Day)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교통·환경챌린지’는 교통 및 환경 분야의 사회문제 해결을 목표로 한 스타트업 지원 및 육성 프로그램으로, 환경재단이 주관하고 DB손해보험이 주최한다. 이번 데모데이는 지난 9월 선발된 교통·환경 분야 스타트업 8개 기업이 참가해 사업 성과를 발표하고 투자자 및 관계자들과 네트워킹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들 8개 기업은 각각 사업지원금 3000만원, 엑셀러레이팅 교육, 환경 교육, 인사이트 트립, ESG 보고서 작성, 마케팅 멘토링 등 다양한 지원을 받으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교통·환경챌린지 6기 데모데이에는 환경재단 최열 이사장, DB손해보험 심진섭 본부장 및 스타트업 기업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우수팀 심사를 위해 신한자산운용과 유안타인베스트먼트, HGI 등의 현업 VC 심사역 관계자가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기업들의 IR 피칭과 기업 홍보 부스가 운영됐으며, 송길영 작가의 초청강연을 통해 장기적인 기업 성장을 위한 행보에 의미를 더했다.
IR 피칭에 참여한 기업은 교통 부문 △블루밍 오랜지(우회전 사고예방을 위한 AI행동예측 기반 보행자 안전시스템) △씨오씨랩(굴러가는 바퀴에 개성을 표현하고 안전한 휠체어 생활을 도와주는 스포크가드) △아이쉐어넷(시각장애인용 공간인지 센서감지기/AI 영상인식 스피커/안내로봇 시스템), 환경 부문 △리필리(자원순환 가능한 종이팩 패키징 솔루션) △비유(제주 감귤 부산물을 활용한 환경오염 저감 제품 개발) △서스테이너블랩(농식품 부산물 업사이클 기술 기반 친환경 소재/제품 개발 큐레이션) △윤회(글로벌 패션산업 규제 대응을 지원하는 CARE ID 디지털 케어라벨 솔루션) △해화(멍게 양식 부산물을 활용한 도로 재비산 먼지 억제제) 총 8개사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업들인 선보인 IR 피칭과 사업 고도화 수준을 심사해 우수팀을 선정하고 추가 지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교통·환경챌린지 6기 우수팀으로 선정된 아이쉐어넷은 AI 영상 인식 기술과 로봇 자율주행 기술을 기반으로 시각장애인이 공간을 탐지하고 독립적으로 보행할 수 있도록 돕는 제품과 서비스를 연구·개발·판매하는 벤처기업이다.
아이쉐어넷 남건우 대표는 “처음에는 IR 피칭이 익숙하지 않아 걱정이 많았지만, 교통·환경챌린지의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큰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며 “우수팀이라는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 앞으로도 교통과 환경을 위한 따뜻한 기술을 만드는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환경재단은 이번 데모데이는 혁신적인 기술과 투자에 대한 다양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교통·환경챌린지’를 통해 잠재력을 가진 창업 기업들을 발굴하고,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