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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에스의 양자 보안 서비스
세종--(뉴스와이어)--세종특별자치시는 디지털 기초체력 지원사업을 통해 양자 보안, 디지털 측량, 후각 AI 등 혁신 기술을 상용화하며 미래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세종테크노파크의 지원을 받은 지역 기업들은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지역 산업과 사회 전반에 변화를 이끌고 있다.
블록에스는 양자 보안 기술을 활용한 정보보호 서비스를 개발하며 미래의 보안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특히 양자 컴퓨터 상용화로 발생할 수 있는 HNDL (Harvest Now Decript Later) 공격을 사전 차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 기술은 암호화된 데이터가 해킹되더라도 복호화가 불가능하도록 설계돼 데이터 안전성을 보장한다.
블록에스는 금융 핀테크 기업들과 협력해 양자 보안 기술을 고객사 서비스에 적용하며 금융 데이터와 민감 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할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이 기술은 금융, 국방, 에너지, 환경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 가능성을 인정받아 데이터 신뢰성과 보안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에이에이치시스템은 스마트폰을 활용한 기반 지형 분석 시스템 ‘아르고스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기존 측량 장비의 복잡성을 해소하고, 증강현실(AR) 기술과 센서 데이터를 융합해 정확한 위치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건설, 토목, 국토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 또한 환경오염 예방, 도시 관리, 국방 등에서도 활용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지원하며, 기존 방식의 한계를 극복한 고성능 알고리즘으로 사용자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정밀 측량 솔루션을 제공한다.
일리아스는 후각 AI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마약견을 개발하며 주목받고 있다. 스캐너 형태로 설계된 이 장비는 신체나 수화물 주변의 공기를 포집해 마약류를 탐지하며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 기여한다. 이 기술은 국내외 다수의 경진대회에서 기술력을 입증했으며, 시제품은 CES 2025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일리아스는 디지털 마약견 개발을 통해 다양한 산업과의 협력 가능성도 넓히고 있다. 지역 혁신 기업 및 대학과 연계해 후각 AI 기술의 응용 범위를 확대하고, 환경오염 감지 및 농업 품질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세종테크노파크 양현봉 원장은 “지역 기업들이 선보인 양자 보안, 디지털 측량, 후각 AI 기술은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 진출의 기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들이 디지털 혁신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세종테크노파크 소개
세종테크노파크는 세종시 미래 가치를 선도하는 지역 산업 성장 거점 기관이다. 세종시의 자족 기능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세종 적합형 산업 고도화, 지역 혁신 성장 플랫폼 구축, 성장 단계별 기업 지원 기능 등을 수행하기 위해 설립됐다. 세종시 산업 발전 비전과 전략에 부합하는 미래 전략 산업을 발굴하고 관련 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함과 아울러 기업에 대한 지원을 효과적으로 추진해 지역 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신기술·신사업 개발 촉진을 돕는다. 특히 세종시 중소기업의 기술 사업화가 실현되기 좋은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건전한 기업 성장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전문 지원센터 설치, 산학연관 네트워크 구축 등 기업 지원 인프라 확충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