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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전통공연예술문화학교 강사공연 포스터
서울--(뉴스와이어)--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김삼진)은 2024년 전통공연예술문화학교(이하 문화학교)의 강사 공연을 오는 11월 22일과 23일 전통공연창작마루 광무대에서, 수강생 발표회를 12월 5일과 6일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개최한다.
문화학교는 1988년부터 시작된 전국 최대, 최장수 전통예술 아카데미로, 지난 37년간 5만 명이 넘는 수강생을 배출했다. 문화학교의 수업은 초급자 대상 기초반부터 작품1반, 작품2반, 특별반, 심화과정까지 난이도에 따라 5단계로 구성돼 있어 초심자부터 전문적 기량을 갖은 수강생까지 맞춤형 강의를 수강할 수 있다. 또, 총 93개 다양한 강좌가 개설돼 있어 취향에 맞는 강의를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 올해는 1년 과정과 14주 단기과정으로 운영돼 1300여 명의 수강생이 전통예술을 배우고 있으며, 작품2반 이상의 상급과정 수강생이 발표회를 통해 한해의 과정을 마치게 된다.
이번 연말 공연은 특별히 문화학교 강사로 오랜 시간 전통예술 교육을 해온 7명의 강사 독무대가 함께 진행된다. 대외적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김미선(교방굿거리춤), 김주남(해금), 김태훈(진쇠춤), 임춘희(경기민요), 최보경(태평무), 최병재(승무), 하경미(가야금)가 공연에 참여해 명인들의 깊이 있는 전통예술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강생 발표회는 상급과정인 작품2반, 특별반, 심화반을 수강하고 있는 387명의 수강생이 1년 과정의 전문 교육지도를 통해 무용(살풀이춤, 진도북춤 등), 기악(가야금, 해금), 성악(가야금병창 등) 3개 분야의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한편, 올해 문화학교는 홈페이지 개편을 진행해 다양한 강좌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온라인 결제를 도입해 수강 신청 편의성을 높였다. 또, 전 세대를 위한 맞춤형 강의에 집중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초심자가 전통예술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초반 중심의 14주 단기과정을 개설해 이전보다 신규 입문자와 30~40대의 수강생 비율을 크게 높였다.
2025년에는 젊은 세대의 눈높이에 맞춘 새로운 프로그램이 개설될 예정이다. 2025년 신규 수강 접수는 2월 12일부터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교육은 2월 23일부터 시작한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김삼진 이사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예술이 줄 수 있는 위로와 즐거움을 더욱 많은 분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전통공연을 사랑하는 이들이 만들어가는 무대도 기대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년 문화학교 강사공연 및 수강생 발표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소개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전통예술의 진흥과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통한 국민의 문화 품격 향상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2007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재단 설립 허가를 받아 국악문화재단으로 출발했으며, 2009년 재단 명칭을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으로 바꿨다. 전통예술의 보급 및 저변 확대, 고품격 전통문화 콘텐츠 개발 및 전통예술의 대중화, 신진 인력 양성, 해외 교류 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