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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에 전시 중인 공간 활성화 콘텐츠. 공익활동 사진존부터 공유서가 북큐레이션까지 다양하게 관람할 수 있다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공익활동지원센터(서울시 용산구 백범로 99길 40)는 오는 29일(금) 책 읽기를 주제로 한 시민 강연 ‘노벨문학상의 계절, 책과 더 친해지기’를 개최한다.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읽는 삶에 대해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김지원 경향신문 뉴콘텐츠팀 기자와 함께 어떻게 하면 지속가능한 독서가 가능한지, 어떤 책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신청은 홈페이지(https://seoulpa.kr/)에서 할 수 있다.
현재 센터에는 연말까지 공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들이 전시돼 있다. 주거불안, 디지털 격차 등 다양한 공익활동 의제와 관련한 책을 엄선한 북큐레이션 ‘이슈가 책이 되기까지’와 공익활동을 돕는 행동도구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 ‘오늘은, 오늘의행동’이 진행 중이다.
또한 ‘공익 팝콘(팝업 콘텐츠)’ 전시에서는 올 한해 센터가 만들어 온 변화의 걸음을 주제로 센터 사업의 성과와 결과들을 소개한다. ‘공익활동 사진전’에서는 다양한 공익활동 단체들의 활동 내용을 생생한 사진으로 살펴볼 수 있다.
센터 공간에 대한 관심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8월부터 11월 중순까지 1만8000여 명이 공간에 다녀간 것으로 파악되며, 이는 2월~7월 대비 15% 증가한 수치다. 온라인 대관 시스템 개편과 더불어 당일 대관 및 교육장 추가 오픈 등의 시도가 시민들의 공간 이용에 유의미한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여진다.
센터는 대관 이용자들의 특성을 파악하고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있다. 그 결과 비영리조직부터 대학생 동아리까지 다양한 단체들이 센터 공간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떻게 공간을 알게 됐냐는 질문에는 인터넷 검색과 센터 SNS, 지인의 소개 등 다양한 답변이 있었다. ‘공간을 더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안내가 됐으면 좋겠다’, ‘공간 내 기기들이 더 다양하게 구비됐으면 한다’는 개선 의견도 나왔다.
박승배 센터장은 “공익활동 공간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만큼, 남은 연말까지 더 많은 시민들과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공익활동지원센터 소개
서울시공익활동지원센터는 ‘함께하는 공익활동, 더 큰 상상의 가능성’이라는 비전으로 폭넓은 공익활동 주체들의 사회 변화 역량을 지원하고 연결해 지속 가능한 시민사회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한다. 공익활동과 시민사회 활성화를 위해 비영리 활동 운영 지원 사업, 공익활동가 역량 강화 및 교육 사업, 대외 협력 및 홍보 사업 등의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